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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코로나19로 말미암아 나라 전체가 뒤숭숭하여 국민들 모두가 마음 졸이며
너무도 힘든 이 어려운 시기에 잠시나마 고통에서 잊게한 TV조선 "미스터트롯"
오디션 오락 프로그램이 트롯트 열풍을 일으키며 수많은 시청자들을 즐겁게했다.
우리 컴사랑님들도 이 프로에 광팬인 추순자선생님을 비롯하여 많은 카페 회원들
모두 시청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특히, 마지막 피날레 결승이 있는 날, 밤잠 설쳐가며 천만여명이 시청하는 가운데
생방송 문자 투표가 한꺼번에 몰려 데이터 서버가 폭발하여 최종 경연 발표를 포기
하고 급기야 미루게되는 방송사상 초유의 방송 사고까지 발생하여 방청객들과
숨죽이고 기대했던 시청자들의 빈축을 사기도.....
결국 어제 14일(토요일) 결승 결과 발표를 하는 과정에서도 사회자가 어찌나 뜸을
들이며 똑같은 멘트를 여러번 반복하며 심장을 쫀득쫀득 오그라들게 하는지!
가뜩이나 지친 출연자들도 힘든듯 긴장하고, 시청자들도 손에 땀을 쥐게하는 스릴의
광경이었을 겁니다. 뜸을 너무 오래 들이면 밥맛이 없어지는 법인데...ㅎ
드디어 임영웅이 우승자 진으로 발표되자 어머니와 할머니와 합께 울음을 터뜨리고
사회자의 묻는 우승 소감에 결승전 전날이 바로 아버지 기일이었다는 목메이는 소리에
나도 그만 눈물이 주르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