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개학
교무실에 앉아 분주하게 업무중이다.
폰이 울린다.
"쌤쌤, 저 부사관 합격통지서 받았어요"
'SSU ?'
"예"
'그럼 몇기 ?'
"271기요"
'270기 수료했으니 입대 다됐는데 ?'
"예 3월 15일요"
중2때 담임이였다.
직업군인이 되고 싶단다.
그래서 안내한 것이 "해군 부사관"
그럼 고등학교를 "해사고"로 진학하자.
부모님과 상담후 착착 진행해왔다.
지난달 "국립해사고 기관과"를 졸업했고
승선을 포기했다.
(해사고 출신은 승선으로 군복무를 대체한다. 즉 배타는 것으로 군대 안간다.)
특전부사관(SSU)이 되고 싶어했다.
쭉~~헬스장에서 몸만들고,
수영장에서 수영강습을 받았다.
드디어 부사관 합격
"합격여부 : 잠수"
아들이 해군병 전역하니(657기)
제자가 부사관 입대한다.(부후271기)
해가모에 계속 남아 있을 수 있을 것 같다.
참 강한 녀석이다.
중2때 산악인 엄홍길씨와 네팔 에베레스트까지 다녀온 녀석이다.
북한산에서 암벽등반 하던 녀석.
나랑 자전가타며 국토종주 동행했던....
태권도 4단.
해사고에서 기관부분, 용접 등 자격증도 여럿이다.
딱 특전부사관(UDT 보다는 SSU) 안성맞춤이다.
이제 갖 고등학교 졸업했으니 한국나이 스물.
잘해낼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오랜 꿈을 준비하며 이루어가는 것이 자랑스럽고 대견스럽다.
대단한 물건 하나 해군 입대한다. ㅎㅎ
첫댓글 멋진 제자네요~~
정말 자랑스러울듯요~~
추카드립니다 ^^
예람빠님~~멋진 제자분을 두셨습니다~!
빨리 보고싶어요~~기대기대합니다~^^
인생의 지침을 제대로 안내해주시는 훌륭한 스승님을 모신 그 제자분도 큰 행운아라 생각됩니다~^^
무엇보다~~예람빠님을 계속 볼수 있다는 사실에 더없이 행복합니다~~^^
부사관은 11주니 더 오래 있겠죠?
눈비비고 제자녀석 훈련소 사진 찾아야지요. ㅎㅎ
@예람빠/657예비역/갑판/서울/빠는215 제자분 수료해도 계속 남으셔야지요~~
한번 해군! 영원한 해군! (해병? 인가요? ㅎㅎ)
암튼 우겨봅니다~~ㅋ
해군 짱~!!!
@용화,지니맘/643,666/작전사/부산
저요?
해군병 215기
(1981.1.14.입대) ㅎㅎ
영원한 해군가족입니다.
본가가 진해
아버지, 아들, 손자 3대
대를 이어 해군
찐찐찐~~~ 해군입니다.
축하합니다~♡
자랑스런 제자를 두셨네요~☆
인천해사고 졸업생요. ㅎㅎ
@예람빠/657예비역/갑판/서울/빠는215 축하합니다~^^*
잘 아는 곳입니다~ㅋㅋ
@혜수맘/부270기/인천
제가 해군 복무를 월미도에서....
부대 옆에 UDU와 함께 있었어요.
그땐 [국립 선원학교]라 불렀지요.
멋진 스승님 멋진 제자 입니다^^~
정말 멋진스승님 아래 멋진제자..응원하고,축하합니다
청출어람
멋진제자네요
합격축하축하~
자랑할만한제자네요
대견합니다
멋진앞날을 응원합니다
자랑스럽습니다^^!!
제자가..많으니..
각..요소요소에 마니들 진출해 있을거 같습니다..
보오람찬..샘 생활~~^^
축하드립니다~~~^^
34년차
어마어마 하지요. ㅎㅎ
이제 2년 남았습니다.
축하합니다.
멋진스승님의
멋진 제자입니다.^^
부사관271기 꼭
임관하기를 바랍니다.~^
반가운 소식 이었겠네요
예람빠님^^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카페서의 마지막 인사 드립니다
예람빠님 제자분의 특전부사관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지혁하사
발빠른 중딩3동생
해군사관학교준비중
UDT장교를 목표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