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인상 깊게 본 헐리웃 멜로(드라마)영화 10편을 선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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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웃 최고의 감독 하워드 혹스의 '소유와 무소유'(To Have And Have Not)
험프리 보가트의 평생의 동반자 로렌 바콜 콤비의 첫 영화입니다.
영화를 보시면 로렌 바콜에게 푹 빠지게 되지요
어떻게 보면 마이클 커티스의 '카사브랑카'와 비슷한 부분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소유와 무소유'가 더 매력적인 영화라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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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슈아 로건 감독의 '피크닉'(Picnic)
50년대 헐리웃 슈퍼스타 윌리엄 홀덴의 매력적인 연기와
킴 노박의 순수하면서도 농염한 이중적인 모습이 인상 깊었던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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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아 카잔의 '초원의 빛'(Splendor In The Grass)
지금은 아넷 베닝과 잘살고 있는 웨렌 비티지만.
6~80년대만 해도 헐리웃 최고의 바람둥이였지요.'초원의 빛'을 보면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정말 잘생겼죠.
나탈리 우드의 청순한 모습과 영화의 마지막 여운이 오래가는 명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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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스콜세지의 '엘리스는 이제 여기 살지 않는다'(Alice Doesn't Live Here Anymore)
엘렌 버스틴의 명연기를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무의식적으로 욕이 튀어나오는 소녀역의 조디 포스터의 짧지만 천재적인 연기도 볼 수 있지요.
버스틴과 같은 식당에서 일하는 다이안 래드의 연기도 무척 인상 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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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란 J 파큘라 감독의 '사랑의 새출발'(Starting Over)
마초적 이미지의 버트 레이놀즈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있는 잔잔한 멜로 드라마입니다.
질 클레이버의 따뜻한 연기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항상 우아한 캔디스 버겐의 깨는 연기가 흥미있지요.
레이놀즈의 부모님으로 찰스 더닝과 프란시스 스텐하겐의 연기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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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L 브룩스 감독의 '애정의 조건'(Terms Of Endearment xxx)
데브라 윙거의 연기도 좋았지만 그녀의 엄마로 나온 샐리 맥클레인의 연기가 돋보이는 수작입니다.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영화이기도 하지요.
잭 닉콜슨의 여유만만한 연기도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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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감독 마틴 리트의 유작인 '스탠리와 아이리스'(Stanley & Iris)
헐리웃 레전드 배우 제인 폰다 와 로벗 드니로의 연기가 좋은 담담한 멜로 드라마 입니다.
마지막 장면인 무척 인상적인 따뜻한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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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엘 슈마허 감독의 '밀애'(Cousins)
영화를 보면 이사벨라 로셀리니 에게 반하게 되죠 정말 아름답게 나옵니다.
어떤 남자라도 반하게 될 것 같아 테드 댄스의 마음이 어느 정도 이해가 가지요.
된장녀 숀영의 연기와 그리섬 반장으로 더 유명한 윌리엄 패터슨의 연기도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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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스틸러의 감독 데뷔작 '청춘 스케치'(Reality Bites)
90년대 위노라 라이더는 여신이였는데 지금은 너무 안타깝지요.
영화를 보시면 남자 대부분은 위노라 라이더를 사랑하게 됩니다.
찌질한 에단 호크도 그렇게 멋지게 보였던 영화이기도 하지요.
짧지만 르네 젤위거의 귀여운 모습도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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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웹 감독의 '500일 썸머'((500) Days of Summer)
조셉 고든 레빗과 쥬디 디셔넬의 귀여운 연기가 돋보이는 좋은 영화였습니다.
마크 웹 감독은 현재 '스파이더맨' 리부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The Amazing Spider-Man)의 감독이기도 하지요.
첫댓글 청춘스케치 하나봤네요ㅎ 영화음악도 좋아서 ost도 샀었는데. .
'청춘 스케치' OST도 최고죠
전 500일 하나봤네요 ....ㅠㅠ
개인적으로는 멜로물 중 최고는 초원의 빛 하고 사관과 신사입니다 버트 레이놀즈가 멜로물도 찍었네요
리얼리티 바이츠 봤는데 르네 젤위거는 나온지 전혀 기억이 안나네요
그리고 보니 '사관과 신사' 에서도 데브라 윙거나 나왔네요.
'사랑의 새출발' 처음 볼 때 버트 레이놀즈의 정적인 연기가 적응이 안 되더군요
데보라 윙거 하니깐 이름 비슷한 여자 데보라 카라 웅거 그여자 가 생각나네요 크래쉬에서 거시기 다까고 찍은거
퇴폐적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크래쉬'에서 화끈하죠
옛날 영화들은 여운이 남는 멜로물이 많이 했던거 같은데 요즘은 거의 로맨틱 코메디가 주류를 이루는거 같습니다
스탠리와 아이리스 보고싶네요 ㅎㅎ
테입도 가지고 있었는데 사라진 지 오래네요.
EBS에서 몇 번 방영했죠
몇년전에 위디스크에서 다운 받아서 본 기억이 지금도 있나 몰겟네요
그런데 개인적으로 이런영화는 컴퓨터로 보는것 보다는 EBS 같은곳에서 감상하는게 더 재미있다능. ㅋ
블리트님은 이런 영화 어디서 보시죠??
고전영화 대부분 TV에서 봤습니다. 아니면 테입을 구해서 봤죠
이렇게 상세하게 기억을 하시다니 정말 대단하네요 ㅋ
아니면 따로 메모를 하시는지?
중복해서 본 경우가 많아요 '소유와 무소유'도 3번 이상은 본 것 같네요 .
예전 영화카페에서 몇 년 놀았더니 도움이 된 것 같아요
진정한 영화광 이시군요ㅋ 지속적인 게시물 응원하겠습니다~~ㅋ
취미로 보는 수준입니다.
민댕이님 응원 감사합니다.
스탠리와 아이리스 보고싶네요 ㅎㅎ
블리트님 같은분이 영화감독해야되는데.......현실은 재능없는 감독이 대부분임
애정의 조건 주제곡을 진짜 오랜만에 들었는데 짠해 지네여...감사합니다.^^
바닐라 스카이
멜로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