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어떻게 볼까…눈치보는 할리우드 | |
[스포츠투데이] 2005-07-28 12:03 |
▲“한국이 ‘아일랜드’를 살렸다!” 미국의 유력 엔터테인먼트 주간지 버라이어티지는 25일자 영화면 기사에서 22일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 개봉된 ‘아일랜드’의 흥행 성적을 비중있게 실었다. 버라이어티는 ‘Korean contribution’(한국의 공헌)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아일랜드’는 한국에서 개봉 첫 주말 미국 흥행성적의 절반에 달하는 560만달러(약 56억원)의 수익을 기록했다”며 “미국에서는 기대만큼의 탁월한 성적을 거두지 못한 반면 한국에서는 괄목할 만한 성적을 올린 셈”이라고 보도했다. 이 주간지는 이어 ‘아일랜드’의 한국 흥행요인에 대해 “주연배우 이완 맥그리거-스칼렛 요한슨의 스타파워도 작용했지만 무엇보다 한국의 핫이슈인 인간복제 문제를 다뤘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버라이어티지는 한국을 명실상부한 아시아 최대 영화 마켓으로 규정하면서 “그 성공사례를 다른 아시아 지역에 적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 관객들을 자극하지 말라!” 28일 개봉된 영화 ‘스텔스’는 매우 이례적으로 영화가 개봉된 나라 중 유일하게 한국만을 위해 ‘특별판’을 제작했다. 영화의 원본을 각색해 한국 시장에 선보인 이유는 일부 내용이 남북 간 화해 무드에 오해를 살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제작사는 영화 속에서 북한을 ‘노스 코리아’(North Korea)란 직접적 표현 대신 “외교 관계가 없는 나라”라고 애매하게 소개하는가 하면 영화 속에 등장하는 북한의 군인들도 근접 촬영 대신 원거리에서 촬영해 관객이 동양계인 것만 알 수 있게 처리했다. /허민녕 tedd@stoo.com |
동시 개봉 하는것 받아주지 말아라 ,안그러면 다운 받아 볼텐데
ㅋㅋ 솔직히 저도 한국영화는 극장에서 보고 헐리웃 영화는 다 다운 받아 봤어요.. ^^;; 좀 찔리긴 하지만..
할리우드 시장이 얼마나 큰데 뭘 눈치를 봐ㅡㅡ.
하아.....기자들 제발 오버좀 하지말았으면 좋겠네.....=_=;;;;;;;;;;;;;;;
일본은 자국영화 보호하느라 개봉이 늦다는 애길 들은 것 같네요........멀티 상영관의 영향으로 미국은 첫주에 승부를 보지못하면 끝이다는 식으로 홍보를 하니까 별 볼일 없는 영화라도 홍보에 따라 흥행이 좌우되지만 인터넷이 무섭게 발달된 우리나라 같은 경우 홍보든, 평론가든 입소문보다 영향력이 없는 건 사실이죠
시장 자체는 작을지라도 영화를 보는 관객의 수준이 높기 때문에 뻔히 보이는 흥행 공식 어설프게 조합해서 만든 영화는 흥행하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고 오히려 다른 나라에서는 흥행못 한 웰 메이드 영화가 단관등을 토해 꾸준히 상영되는 경우도 있죠
음반 시장은 가라 앉아 있는데 영화에 대한 열의가 넘치고 열심히 관람하는 한국 청년들 덕분에 한국 영화 파워와 한국시장의 파워가 세지는군요 결국 모든건 대중들한테 달린거죠 지금의 청년들이 장년이 되면 더욱더 커져있을겁니다 지금의 40대 이상은 영화를 안 보지만 현재의 10대에서 30대들은 이미 영화를 즐기는
세대라 10년 후에는 젊은이들 이상으로 50대 이상 노인들 또한 영화관을 찾을것이기에 아시아 최고 시장이 되고도 남을거라 생각합니다
내 경우에 아일랜드를 본 건 다른거 볼게 없어서였음-_-; 딱 적절한 시기에 나와줬다는.. 내용은 월광천녀 만화책과 거의 흡사한내용이여서 보는내내 지루했지만 만화를 안본사람들은 매우 흥미느낄만한 내용이였을듯.
스텔스에서 보면 자기들이 북한 영토 침범했으면서 그냥 북한사람을 싸그리 다 죽이더군요..
우리나라 위상이 많이 올라가긴 했네여..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아일랜드 액션이 아주 죽이던데요!! 오랜만에 재밌게 영화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