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5조 투자, 글로벌 TOP 5 넘어 세계 1등 지향”
CJ대한통운은 1일 CJ GLS와의 합병을 선포했다. 이로써 국내 물류업계에 또 하나의 초대형 종합물류기업이 탄생하게 됐다.
CJ대한통운은 합병 완료를 공식 발표함과 동시에 지난 2012년 제시했던 ‘2020년까지 매출 25조원, 해외 매출 비중 50% 이상, 해외 50개국ㆍ200개 네트워크를 갖춘 글로벌 TOP 5 물류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번 합병으로 자산규모 5조 5,000억 원의 대형 물류기업으로 올라선 CJ대한통운은 2020년까지 해외 M&A와 인프라 투자에 총 5조 원 이상을 투자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핵심 사업역량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이날 CJ대한통운은 신임 대표이사인 이채욱 부회장의 취임식을 열었다. 이채욱 부회장은 삼성GE의료기기 대표와 GE메디컬 부문 아태지역 총괄사장, GE코리아 회장을 거쳐 최근까지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역임한 전문 경영인이다.
이채욱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물류기업이 되기 위해 윤리를 지키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끊임없이 성과를 창출하며 성장하는 기업, 인재를 키우는 기업이 되어야 한다”며, “전 임직원이 열정과 자부심을 가지고 2020년 글로벌 TOP 5를 넘어 세계 1등을 지향하는 물류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가자”고 당부했다.
자산 규모 5조 5천억…글로벌 네트워크 200개로 확대
CJ대한통운은 2020년까지 글로벌M&A와 인프라 확충 등에 총 5조 원 이상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핵심 사업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매출 25조 원, 해외매출비중 50% 이상의 세계 5위 물류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각오다.
우선 이번 통합으로 CJ대한통운은 16개국 77개 거점을 갖추게 됐으며, 이를 2020년까지 50개국 200개 거점으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2014년까지 기존 진출 지역에서는 거점을 추가 확대하는 동시에 미얀마ㆍ캄보디아 등 인도차이나 반도와 중동ㆍ동유럽ㆍ북중미 지역에 신규 거점을 확보하고, 2020년까지는 유럽과 남미, 아프리카 지역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대폭 확대해 해외매출 비중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아울러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 기업들이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물류경쟁력 확보에 힘쓰는 동시에 물류 네트워크나 현지 정보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도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또 물류 신기술 연구과 선진기술 확보를 통해 친환경ㆍ에너지 저감형 물류기술을 개발해 물류 효율화를 이룰 계획이다.
4PL서비스 확대…국내 물류서 연평균 20% 성장 목표
국내 종합물류사업 부문에서는 CJ대한통운과 CJ GLS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인프라 재배치 및 통합을 통해 운영 네트워크를 최적화하고, 일괄물류체계를 구축해 식품, 생활용품, 제약, 어패럴, 전기/전자, 자동차 부품 등 주요 산업 분야에서 독보적인 영업과 운영 역량을 확보하고 연평균 20% 이상 성장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택배사업에서는 국내 최대 인프라를 기반으로 배송 밀집도를 높여 1일 2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고객 만족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와 상품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국내 1위의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한국형 택배서비스 수출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서는 기존 3PL(3자물류)에 IT시스템과 컨설팅 기능을 강화한 4PL(4자물류) 서비스도 확대한다. 이를 위해 2017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물류 IT시스템을 개발하고 전략산업군별 표준 모델을 구축하고, 프로세스 컨설팅 인력도 대폭 확충할 예정이다. 또 풍력ㆍ태양광 발전, 군수, 대북 물류 등의 시장을 개척하는 동시에 가구ㆍ가전 등의 설치 물류와 같은 물류 인접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신성장동력으로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
CJ대한통운 이채욱 부회장은 “통합 CJ대한통운은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물류선진화와 국가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하며 국가경쟁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나아가 협력업체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 구성원과 상생을 이루고 고용 창출에도 앞장서는 ‘존경받는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물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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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존경받는기업? 운반비는 쥐꼬리만큼 이던데^^;;
기사를 재대로 알고 써라.기자란.놈이...대한통운이 cj에 합병된거다.이제 대한통운이라는 회사는 대한민국에 없다.cj는 대통을 삼키기 위해서 2년전부터 cjgls를 이미 만들어 놨었고 4월3일부로 모든시스템은 100% cj방식을 쓰고있고 현재 시스템 미비로 인해 택배과수하가 걸려 간선노선차량 기사들은 며칠씩 집에도 못들어가고 허브터미널에서 대기중이며
그로인해 대표 허브터미널인 신탄진이 마비 되었으며 대형차량들의 이동불가피로 인해 신탄진일대 교통이 며칠째 마비중이다.기자는 현장에 가 보기는 하고 기사쓰냐?모르면 터미널 담당자나 기사들한테 좀 묻고 기사 써라.cj가 합병된게 아니라 대통이 합병된거다.그리고 cj는 대통보다 운임단가가 훨씬 낮습니다.대통이 단가는 높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