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진정한 기독교신앙이란 없습니다."
"진정한 예수사랑이나 예수정신도 없습니다."
보편적인 사랑의 실천이 있을 뿐입니다.
계속 강조하는 이유가 있다.
예수와 유일신을 너무나 사랑하다가 사악한 목사들에게 농락당한 ... ...
그런 슬픈 사람들을 너무나 많이 보았기 때문이다.
내가 반기독교적인 글을 쓰는 이유는 기독교인들을 조롱하고 싶어하거나,
우습게여기거나 미워해서가 아니다.
정신적 위안을 얻을 수 있고 자기 삶의 건강한 동력이 된다면,
설사 ... 소똥을 섬기고 말똥을 씹어먹는다고 할지라도 그 사람 비웃고 싶지 않다.
쥐약을 건강식품인 줄 알고 덮썩 물려고 해서 그걸 막으려고 하는 것이다.
2.
반기독교적인 글을 쓸 때 마다 물론 나 자신에게 부끄러움은 전혀 없지만 ...
사람은 자기가 선택한 길이 무엇이냐에 따라서,
그 사람의 개성이나 능력과 무관하게 ... 자기가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의 한계도 정해지는 바 ... ...
지성수 목사님이나 오강남 교수님이나 김홍술 목사님이나
갈릴리대안신학교의 조나단님이나 ... ...
이런 분들에게는 굉장히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왜냐면 나는 글쓰고 여기저기 스크랩해서 다 퍼나르기 때문이다.)
내가 틀린 이야기해서 미안한 게 아니라,
꼭 이렇게까지 표현 안해도 될 것을 표현하고,
애둘러서 갈 수 있는 이야기를 직선코스로 말하기에,
그게 나는 후련할지 모르지만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는 해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적극 지지해주지는 않지만 안 쫒아내고 그냥 내버려두는 것만으로도,
위의 분들에게 이 점을 진심으로, 항상, 매일매일, 글 올릴 때 마다,
감사하고 있다.
송상호 목사님의 경우에는 ... 특별히 미안해하지 않고 있다.
왠지 내 느낌에 나도 사파같은데,
이 분도 암만 봐도 견적이 딱 사파라서,
내 글이 그의 영업에 타격을 안 줄 것 같기 때문이다.
3.
기독교는 유독 사이비종교가 많다.
왜 그럴까?
원판이 똥같은 종교기 때문이다.
아무리 노력하고 해석을 좋게하더라도 그것도 어느 한계라는 게 있는 법인데,
예수천국 불신지옥,
삼위일체,
기독경은 하나님의 계시와 영감받아서 쓰여진 하나님말씀,
목회자는 하느님 기름부은 종(귀족),
이 네 가지 핵심 병신맛코드를 전제하고서는 ... ...
아무리 줄을 열심히 그어도 호박이 수박이 될 수가 없는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개인적인 원한이나 복수심같은 거 전혀 없다.)
물론 원판이 똥같은 종교라고 하더라도,
그 똥안에는 인간에게 유익한 무기질과 비타민 및 섬유질같은 유익한 종교적 가르침도 동시에 존재하고 있다.
사실 그런 긍정적인 부분도 섞여 있었기에 지금까지 제도종교로 군림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 똥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인간에게 유익한 무기질과 비타민 및 섬유질만 섭취하면 될 것 같지만 ... ...
그게 똥 속에 파묻혀있어서 그게 잘 안되고 ...
신체정신 건강한 기독교인도 물론 생겨나지만 ...
그보다는 정신에 똥독이 오른 기독교인들이 더 많이 발생되는 것이다.
때문에 초신자나 평신도들은 고뇌할 수 밖에 없다.
자기들이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똥은 똥이기 때문이다.
예정설이라든지 하는 별 시덥지도 않은 문제에 걸려서 ...
설사하는 사태가 심심찮게 벌어지는 것이다.
4.
기독교에서 파생된 사이비종교는 바로 이 약점을 치고 들어온다.
그들도 기독교의 원판이 똥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그들의 영업방식이 한기총류의 똥같은 집단보다 파괴력이 강력한 것이다.
그들은 초신자와 평신도들이 아무리 생각해도 똥으로 보이지만 똥이라고 말할 수 없는 문제들에 해법을 제시한다.
예를 들어 이런 식이다.
<똥이 아니라 사실은 된장이다!>
그럼 아마도 광명이 비추고 서광이 내리쬐는 그런 기분일 것이다.
껏해야 '사역리'나 접해보다가,
jms나 통일교나 기타등등의 접근법으로 기독경을 대하니 문제해결이 되는 것이다.
아 그렇구나!
똥이 아니라 된장이었구나. 할렐루야! 주님 찬양하세 아멘.
이렇게 되는 것이다.
결국 기독교에서 파생된 사이비종교는 그들이 뛰어난 조직이라기 보다는 ...
기독교의 원판 자체가 똥이었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벌어질 일들이었던 것이다.
5.
신학이라고 하면 안티들의 대다수는 그 실체를 잘 모르기 때문에 일단 무조건적으로 반감을 품는다.
그러나 신학을 사실 별 것 없다.
안티들이 직접 만들어 낸 <엑스바이블>이나 <안티바이블>같은 것도,
신학의 연장선안에 있는 서적들이다.
그리고 제대로 신학을 배운 목사라면 <엑스바이블>과 <안티바이블>에 나와있는 내용도 이미 다 알고 있다.
단지 알지만 먹고 살기 위해서 사기를 칠 뿐이다.
6.
신학에 대해서 잠깐 이야기하면,
당구칠 때 포켓볼의 룰이 있고,
사구의 룰이 있듯,
일정한 기준과 역사적배경을 가지고 텍스트를 이해하는 소화시키는 ...
정도로 표현하고 싶다.
모세가 강물에 둥둥 떠내려가던 것도 숨겨진 의미가 있고,
예수가 세례를 받은 것도 의미가 있고,
요한복음이 왜 다른 공관복음과는 이질적인가?
기독교의 교리는 몇 년도에 어떤 놈과 어떤 놈이 싸움이 붙었는데 그 싸움이 붙은 배경에는 정치적 목적이 있었고,
그래서 어떤 놈은 죽었으며 어떤 놈이 최후의 승자가 되는데 ... 당시 사회에서는 ... 문화에서는 ...
다 배운다.
다시 말하지만 ... 다 배우되,
목회현장가면 입 꾹 다물고 찬양인도나 하면서 먹고 살기 위해서 사기를 칠 뿐이다.
아닌 거 알면서도 사도신경을 여전히 신앙고백으로 받아들이고,
안 그러면 밥 먹고 살지 못하니까.
지구 역사 6천년이고 세종대왕도 예수님 안 믿어서 지옥에 갔고 나도 예전에는 안 믿었지만 눈물로 간구하며 기도하니
그때부터 말씀이 정말 달콤하게 느껴지고 어쩌고 ... ...
이렇게 거짓말을 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7.
문제는 이제 똥을 똥으로 여기고 잘못된 것을 바로 잡으려하는 움직임이,
기독교외부에서가 아니라 내부에서도 일정한 힘을 갖고 태동하기 시작했다는데 있다.
- 3편에 계속.
첫댓글 쓰다가 넘어갔네유 ! 모두다 죄인입니다. 나도 당신도 그 누구도 죄인입니다석가도 대통령도 성어거스틴도 죄인입니다
목사도 성도도죄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만난사람들은 죄인이아닙니다
예수님을 만나면 인간의모든죄가 해결되고 인생의 방황은 끝이납니다. 만나는방법은 당신에게 생명의 위급함...
임마누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