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노스 점화케이블 설치는 엔진을 정면으로 보았을때 엔진 우측의 직접점화장치(DIS점화코일)로
부터 4개의 케이블을 끼우게 되있습니다..4개의 단자중에 위의 두개단자와 아래의 두개단자에서
동시에 불꽃이 튑니다..즉 라노스의 점화장치는 두개의 실린더에 동시에 불꽃이 튀게되있습니다.
1번4번실린더가 동시에 2번3번실린더가 동시에 불꽃이 발생합니다..그러므로 위에 두개단자를
1번과 4번에 아래 두개단자를 2번과3번에 끼우던지 이때 시동이 않걸리면 위에 두개단자를
2번과3번에 아래두개 단자를 1번과4번에 끼우시면 됩니다..
점화케이블(배선)에 적혀있는 번호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점화케이블을 잘못 연결하였을 경우 실린더중에 폭발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혼합가스가
그대로 방출됩니다..그때 나는 냄새와 연기가 좀 독한데 정상시동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즉 차후에 이것때문에 큰문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기어박스 아래부위는 원래 좀 뜨겁습니다..그부위에 촉매장치가 있습니다..배기라인이 통과하는
것입니다..그런데 그부위에서 퉁 소리가 난다면 촉매가 깨졌거나 녹았을 가능성이 큽니다..
보통 촉매가 깨지거나 녹았을 경우 차가 출발할때와 언덕을 오를 때 힘이 없습니다..촉매의 녹은
덩어리가 뒤쪽으로 밀리면서 배기구를 막는 수가 생깁니다..완전히 밀폐되도록 막지는 못하므로
차는 움직입니다만 아주 힘이 없게 됩니다..이것이 초기 시동지연의 원인이 될수도 있겠습니다..
1단에서 2단으로 바꿀 때의 충격과는 크게 상관은 없겠지만 그래도 이부분을 점검해보시면 좋아
지리라 생각됩니다..
스로틀바디 청소후에 엔진오일을 교환한다는 말은 처음들어봤습니다..아직 제가 차를 많이 아는
것은 아니지만. 하지만 그렇게 주장하는 분들은 아마도 스로틀바디를 청소하면 카본입자나 먼지
입자들이 엔진 실린더에 들어가 실린더 상하게 되는 것을 우려하는 것같습니다..자주 해주시면
그런 문제도 해결될 겁니다..엔진오일의 색깔이 아주진한 고동색만 아니면 아직 교환시기가
아니니 그냥 더 타시고요^^
스파크플러그는 매그너스L6용(이리듐플러그)을 구입해서 장착해보세요..시중에 나와있는 튜닝용
제품에 비해 저렴하면서도 그만큼의 효과를 보인다고 합니다..
에어컨문제는 오래동안 틀었을 때 약해질 경우 컴푸레셔의 문제가 큽니다..컴푸레셔의 마그네틱이
오래동안 회전하면서 열이 발생하면 마그네틱클러치(전자석에 의해서 구동축에 연결되는부위이고
에어컨을 켜면 딱하고 소리가 나는 부위임)의 전자석의 힘이 약해집니다..보통은 이런경우 컴푸레
셔를 교환해야 한다고들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이것은 좀 이야기가 길어지니 차후에 질문해주세요
그리고 오래동안 틀었을 경우 약해지는 또 한가지 이유는 에어컨 에바포레이터(시원한 냉매가 통과
하는 부위)가 습기에 의해 통풍구멍이 얼어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먼지를 깨끗이 청소해주면
습기가 고착되지 않아서 얼음이 생기지 않는다고 합니다..
윈도우문제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하지만 예상 할수 있는 것은 글라스런을 설치시에 유리가 지나
가는 레일부위에 이물질이 있다거나 너무 타이트해서 고무와의 마찰음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저는 유리가 잘 작동되지 않으면 4WD(윤활제)를 레일부위에 조금 뿌려줍니다..그럼 적어도 소리는
나지 않습니다..^^..
와이퍼암은 소모품입니다..그 부위에 스프링의 힘이 없어서 와이퍼 작동시에 유리와의 마찰음이
들릴수도 있습니다..그리고 건들거리는 것은 와이퍼링키지라는 것의 부싱이 다되서 그렇습니다
역시 소모품이니 교체해주시면 잘 움직일 겁니다..보통 와이퍼브러쉬는 방향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을 많이 하시는데 와이퍼부러쉬도 방향이 있습니다..이를 거꾸로 장착할 시에 간혹 삐빅소리가
나기도 합니다..모두 정상으로 설치하고 교체했는데도 소리가 난다면 면도칼(카타칼날)을 눕혀서
앞유리를 긁어주세요..눈에 않보이는 미세한 타르들을 제거해주면 와이퍼가 잘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