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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대양주 스크랩 [괌사이판] 괌 PIC 여행기
잠실보더(OO) 추천 0 조회 1,389 07.01.13 23:07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괌 공항에 새벽에 도착하면 신청서에 기재한대로 내 이름 푯말을 내건 PIC 픽업 요원이 반긴다.

새벽이므로 아무것두 할거 없이 바루 잠자리에 드는게 최고일듯 싶다.


PIC 주변과 쇼핑

일단 생필품이 필요하다면 객실에 있는거 건들지 말구 밖으로 나가보자.

친절하게도 괌판 패미리마트 격인 ABC Mart와 한국인 상점이 몇개 보인다.

리조트 안보다는 저렴한 가격에 물건들을 구할수 있다.

 

참고로 왜 골드를 사야하냐면 하루 3끼를 밖에서 사먹는 경우와 골드로 해결하는 경우가 별 차이가 안나기 때문이다. 만약 좀 근사한 저녁을 위해 투자를 한다면 그 차이는 더 심해진다.

호텔 앞 길 건너 편 호텔의 2층에 있는 한국사람이 경영하는 CALVI HOUSE라는 일본식 고기 구이 집이 있는데 양념 갈비 1대에 18불, 상추도 12불 돈을 받으며, 공기 밥 2불이다(2인 식사 시 약 총 60불 정도 나온다).

계산시 10%의 팁이 자동으로 포함되어 계산되어 있어 골드카드로 선셋 바비큐 먹을 때 일인당 16불씩 추가로 지불한 것보다 더 비싸게 나온다.

괌에는 홈플러스 격인 K마트가 하나 있다.
트롤리라는 순환 버스는는 한번 탈 때마다 2불이니까 왕복 4불이다. ONE DAY가 6불이까 쇼핑과 관광을 동시에 즐기려면 6불짜리가 좋다. 창문도 없는 골동품 버스지만 이국적인 기분내기는 딱이라 본다.


PIC에서는 노란색 깃발 타고 프리미엄 아웃렛에서 하차, 마이크로네시아 몰 하차. 아웃 리거 호텔 하차 순으로 즐기면 된다.

GPO라고 불리는 괌 프리미엄 아울렛.. 규모는 좀 큰 홈플러스 정도?

PIC호텔에서 면세점이 있는 갤러리아까지 택시비는 무료다. 물건을 구입하지 않아도 된다

호텔행 버스 타는 곳은 건물 마주보고 맨 우측 끝에 있는 LONELY PLANET 1층에서 B번 노선을 타면 PIC 호텔까지 10분 소요된다. 

갠적으로 면세점은 아주 실망.. 술, 화장품, 초코렛 매장만 허벌 크고 나머진 인천의 반도 안되는 듯.

그저 GPO나 아가사 몰, 그런 아웃렛이 백번 낫다고 본다. 시간도 한나절만 쓰면 베스트 초이스.

 

PIC에서 놀아보자
1) 워터슬라이드

PIC에는 특징이 조금씩 다른 풀이 5개가 있다.
메인 풀에는 슬라이드가 조금 긴 건 2개, 1미터가 약간 넘는 직선형 3개가 있으며 100미터가 넘는 워터슬라이드는 정말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

정석으로 예쁘게 앉아서 타는 제페니스. 엎드려서 신나게 스피드를 즐기는~ 코리안.

젤 무서운건 마구 뛰면서 터프하게 타고 노는 코리안 초딩들!! (물만난 고기 따로 없음)

메인풀과 게임풀은 저녁11시까지 운영이 된다.

유아풀은 허벅지 정도 오는 풀에 각종 놀이기굴 풀어놔서 어린이들에겐 천국이 따로 없다.

같이 간 조카들과 아들넘 모두다 물에서 나오질 않아서 아주 곤욕..

주의할건 물에서 안나오는게 문제가 아니라 새까맣게 탄다는거.

오일 발라봐야 한두시간이고 매번 불러내서 발라줄수도 없으므로 천상 수중 수트을 챙겨야 한다.

아님 우아하게 한두시간 놀구 실내 놀이를 찾아보던가.

9개월 된 막내넘도 아주 신나서 난리..

수질관리도 아주 좋고 온도 역시 굿~

특이한건 모든 안내방송이 영어-일본어-중국어 순으로 나온다는거.

현지인 클럽메이트들이 일일이 안내문을 보구 읽어준다.

"마린센터가 폐장하겠..센터로 반납해주십시오.." 

2) 스킨스쿠버

“난 한다면 한다.”는 인생의 열정파를 위한 PIC 스킨스쿠버 코스 전용 풀과 수족관이 있어서 가장 기대를 할만한 액티비티 중 하나!
괌 pic에서만 레슨이 있으며 다이빙 전용 풀장이 있어 아주 좋다.

처음 배울 때는 4.2m까지 내려가는데 호흡법을 잠시만 배우고 수중의 공포만 제거한다면 20분이면 거뜬히 배울 수 있다. 오전10시, 오후2시 (단 2회) 강습 또한 바다로 나갈 수도 있다.
주: PIC 호텔 밖으로 차 타고 나가서 보트 타며 하는 물고기 먹이 주기 및 스노클링은 성인 1인당 50불(요즘은 할인하여 35불 한다), 어린이는 35불의 비용을 내야 한다. 

3) 윈드서핑

태평양 바다는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 그 빛깔이란 매번 감탄사가 절로..

바람만 도와준다면 서핑 풀에서 기초를 배우고, 다음은 바다에 나가 윈드서핑을 할수 있다.

보드에 올라가 중심잡고, 돛 끌어 올리고, 다시 자세 잡고, 바람에 따라 돛 조정하고...

But.. 강풍으로 인해 못해본 관계로 패스

  

4) 스노쿨링

마린파크는 (오전 9시-오후6시)에 운영된다.
간단한 호흡법만 익히면 스노클링 강습 보다는 클럽메이트와 함께 사람들이 없고 열대어가 많은 곳에서 스토쿨링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장비는, 스노클링(수경+호흡기), 핀(오리발), 오리발이 싫으면 비치샌들 빌리도록 하고, 바다 속을 맨발로 가서는 않된다(날카로운 산호초등이 많아 위험하다).

그리고 단순히 장비만 빌릴 경우 꼭 약간을 물고기 밥(빵)을 좀 얻으면 물고기를 꼬시는 데는 비법이다. 바다는 엎드리면 코 닿을 곳이니 비교적 덜 뜨거운 시간대에 나댕기는 것이 갠적으로는 좋을 듯 하다.

5) 기타

인라인 스케이팅 : 장비는 한강 고수부지 대여점 수준.. 다만 mm 대신 인치 사용한다는거.

물론 몇번 신어보면 금방 알겠지만 그래도..
라켓볼 & 배드민턴 : 라켓볼, 스쿼시, 테니스, 탁구, 배드민턴 기타 등등 공과 채를 갖고 할 수 있는 온갖 기구 종목도 배우고 즐길 수 있었는데 난 그중에서 라켓볼과 배드민턴이 즐긴만 하다..

땀을 흠뻑 흘린 후 , 곧바로 수영장 물 속으로 풍덩 들어가는 맛이 열나 재미있을거다.

그 외에도... : 오션 카누도 즐길 수 있고, 미니 골프지만 18번 홀까지 모두 만들어놓은 골프장(?)에서 퍼팅 골프도 맛볼 수 있다.


6) 잘 먹는 노하우 공개-
첫날: 스카이라이트[메인 레스토랑] / 비스트로 / 스카이라이트
둘째 날: 스카이라이트 / 하나야 / 디너쇼(예약 필수)
셋째 날: 스카이라이트 / 하나야 / 선셋 바베큐(예약 필수) 혹은 비스트로(예약필수, 수영복 노!)

* 스카이 라이트: 무난한 아침 식사 및 뷔페
추가 요금 없고 조, 중, 석식 모두 약간씩 다른 메뉴 제공
뷔페 식(일식과 중식포함)이니 마음껏 즐길 수 있고 조식은 간단한 아메리칸 스타일
중식, 석식에는 하우스 와인, 생맥주도 무제한 리필(단 셀프)

새우튀김과 소고기 철판요리도 괜찮고, 석식때는 킹크랩이 최고 인기~~ 예약은 필요없다.

* 비스트로 ( Bistro) : 해산물 특선, 고급 레스토랑
전화로 미리 예약하여야 하며, 예약시 window seating을 부탁하면 된다.

(윈도우는 6인용 테이블이므로 2명은 안됨.)

팁은 따로 지불해야 한다.

수영복 입고는 입장이 거부되므로 약간 차려입고 가면 아주 전망좋은 자리에서 서빙을 받으며

바쁘게 움직이던 PIC의 생활(?)중에 아주 여유있고, 분위기 있는 식사가 될것이라 확신..

저녁 중 한번은 꼭 이용해볼 것.

메뉴는..

디너 A : 새우와 버섯의 패트치네, 스프, 가든 그린샐러드, 온야채,라이스., 디저트 , 커피 혹은 홍차
디너 B: 스테이크,프라임리브향초 풍미(나머지는 A와 동일)
어린이용디너 : 치킨 날개튀김&라이스 또는 치킨 파스타, 스프,아이스크림, 사이다.
메뉴는 이렇게 두가지 뿐이지만 둘 다 맛있다. 

골드인 경우 봉사료만 지불하면 되고 웨이터한테 사진 한 장 찍어 다라고 하면 기억에 남을거...

* 하나야(Hanaya)- 일식

점심때 하나야에 가면 일식뷔페와 중식 부페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습니다.
먹을만한 음식은 각종 생선회,,야채절임과 같이 먹으면 좋을 거고 , 생선초밥, 샐러드바,,

오 땡큐,, 뗑큐,- 김치, 된장국, 밥,철판구이 코너, 튀김, 탕류, 생선구이, 면류,,,가 있다..
참치회, 메밀, 새우튀김이 제일 맛나고 고추장을 챙겨가면 감칠 맛나게 참치 회를 드실 수 있다
점심 식사로는 딱!이다.

* 도류 - 중식

저녁은 예약 필요, 셋트메뉴다. 브런치와 점심은 부페로 하나야와 같이 운영된다.

골드 추가부담 없음.

* 썬셋바(바베큐 바)- 석식
게스트들의 대부분이 강력 추천하는 레스토랑.
16$의 추가요금을 내야하며 음료는 별도이지만 전혀 아깝지 않다.
4세 이상 아이는 9불. 맥주와 음료수는 추가비용(버드가 9.50불 정도)
선셋 시간을 잘 맞추어야 한다. 통상 6시나 6시 30분이 좋다.
6시부터 오픈이다. 오후 7시에 가면 일몰 이후여서 너무 어둡고 아무런 재미가 없다.

시원한 바람맞으며 왕새우와 고추장이 필요없을 만큼 매콤한 LA 갈비를 양껏 먹고 맥주까지 한잔~

예약은 필수!


낮에는 전망좋은 카페, 밤에는 바베큐 테이블로 변신하는 선셋바.


* 디너쇼 (원형극장); 석식
좋다는 사람도 있고 그거 뭐 갈 거 있냐는 게스트들도 있다.

6시반 시작과 동시에 입장해서 보는 민속춤인데 하품하는 사람도 있긴 하다.

그저  문화적인 차원에서 이해하고 바라보면 그 가치는 상당하다. 넘 열심히 공연하기도 하고..

앞 자리에 좌석을 배정 받아 앉아서 보면 좋을 듯 . 추가요금 없고 음료 별도 
이런 종류의 민속춤을 다른곳에서 많이 봤지만 공연의 질은 꽤나 수준급이라 할수있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재미가 없다. 스토리도 전달이 안되고.

게다가 저녁으로 나온 스테이크와 사이드 음식이 맛이 별로...

입구에서 무조건 찍어주는 사진은 원하면 10불에 구매가능. 하지만 실력은 별루..


모든 일정을 마치고

인천에 도착하니 아침 8시가 넘었다. 특별기라서 한시간이나 더 기다린 셈이다.

마치 작전과 야간근무 뛰고 퇴근하는 느낌..

 

선배님들 야그대로 그저 몸만 가면 되는 심플한 리조트.

골드를 사간덕분에 세끼 무조건 챙겨먹기는 했다만, 새삼 느끼는건..

체력안배가 가장 중요한 키포인트 되겠다

 

첫날 물에서 쭈욱 버티다 무리해서 근육통 도지는 사람,

둘째날 바베큐 파티하다 발동걸려서 면세 위스키 작살내고 그 담날 내리 침대에서만

뒹군 사람.. 그런 사람만 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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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07.01.13 23:09

    첫댓글 이글은.. 바람의 왕국 최고의 베스트작가 김성완(OO)님이 쓰신 글을 07년판으로 수정한거입니다. 다시 한번 님께 감사를..

  • 07.01.14 19:37

    사진은 보더님이신거죠?^^ 넘 잘 읽었습니다.

  • 07.01.14 22:44

    또 가고 싶다..괌~~

  • 07.01.18 22:33

    ㅋㅋㅋ 제경 형님 여기서 뵙고~?!스카이 보드 총무여요~!! 2월 정모때도 시간 되면 휘팍 넘어 오세요^^

  • 07.02.20 20:42

    감동...goooood!! 멋집니다. "

  • 07.02.28 15:36

    이번에 괌여행계획중 입니다.....많은 도움 되네여....이 한장으로 모든 준비끝~~~~~~~감동의 물결!!!

  • 07.05.21 06:10

    감사요!!! 퍼갑니다!!! 꾸벅.

  • 09.02.18 12:39

    감사하다는 말씀 꼭 드립니다......^^

  • 09.02.20 16:11

    선배님의 흔적은 너무 꼼꼼하고 알찬나머지 고맙습니다...

  • 09.03.12 12:49

    가을에 괌여행계획중 입니다.....너무나도 자세한 내용 감사합니다.많은 도움이 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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