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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스크랩 끄적끄적 스페인 여행 - HAZA 와 마드리드 2011.2.23~25
oneq 추천 0 조회 250 11.03.19 10:30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자 이제 일정의 마지막인 마드리드로 갑니다. 비행기가 마드리드에서 출발만 안하면 리호아로 가고싶었는데... 그래서.. 마드리드 가는 길을 조금 우회해서리 리베라 델 두에로를 들려 멋진 와인밭을 한번 더 보고 근처 와이너리가 있으면 함 무작정 들어가 보기로 하고 출발합니다.

이런곳이 지천입니다.

땅이 넓다보니 황무지도 엄청 많더군요

깔레호 와이너리가 깔끔하게 지어진 건물에 보입니다. 들어가 볼려다가....pass

앗~ 근처 길 보수공사 하는 바람에 서행을 했더니 HAZA 와이너리 표지판이 보입니다. 망설일 필요 없습니다. 나의 완소와인 HAZA를 보러 바로 핸들을 꺽습니다. 멀리 보이는 HAZA 와인밭입니다. 경사로에 나무를 심으니 배수가 잘될꺼고 그러면 포도도 맛나겠죠...ㅋ

드디어 도착!!   HAZA  H는 묵음이고 Z는 사 or 싸로 발음합니다. 정확한 발음은 아싸~~

스페인풍 주황색 벽돌이 아름답습니다.

차를 주차하고 직원들에게 말을 걸어보니 다들 피합니다. 이분들도 영어 울렁증이 있나 봅니다.

잠시후 사무실에서 독일풍 미모의 아가씨가 나오기 전까지 근처를 구경했습니다. 오른쪽이 오너가 사시는 집인데 멋지게도 집을 지었더군요

입구에 이렇게 사용하던 장비를 전시해놓고

실내로 들어가니 예전에 사용했던 기구들도 많이 보입니다.

갑자기 방문에 와이너리 투어는 불가능 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와인이라도 살 수 있냐고 했더니 바로 조그만한 와인숍으로 안내합니다. 유럽에서는 미국식 영어를 안쓰기 때문에 다들 숍이라고 하더군요

HAZA, El vinculo 다 같은 회사입니다. 단지 와이너리 위치가 달라 다른 이름으로 나옵니다.

꿈에 그리던 와인들이 여기 다 있습니다.

생긴지 오래 되지 않은 와니너리지만 그 열정과 품질은 최고라고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최고의 포도와 아티스트의 열정으로 만든다는 알렌싸 ....  마드리드에서 마실 와인 3병을 사가지고 출발합니다.

오는길에 사과한개를 먹고 내 DNA가 묻은 씨앗을 황무지에 뱉습니다. 나중에 사과나무에서 사과가 열리면 한국풍 DNA를 품은 최초의 사과가 나오길 기대합니다. ㅎㅎ

산맥을 넘습니다. 마드리드가 가까와 옵니다.

호텔에 도착하자 마자 풀어놓은 HAZA 와인 삼총사!!!

일단 아싸 크리안싸 한병 오픈해봅니다.

Condado de HAZA Crianza 2007

와이너리에서 9eur, 한국에서  대여섯번 맛본 기억은 초코렛,커피향이 가득한 와인이었는데 여기서 구입한 HAZA는 은은한 오크와 잘 익은 과일향이 풍성한 와인입니다. 미디움 풀바디에 실키탄닌까지...발란스 굿입니다. 한국에 좀 사가지고 올걸.....ㅠ.ㅠ

나나묵자 +

Cune Crianza 2006

카르푸에서 구매한 500ml 꾸네도 조금 마셔봅니다. 너무 좋은 와인만 마시고 다닙니다. ㅎㅎ

나나묵자

마드리드는 상대적으로 남쪽에 있어서 그런지 햇살이 강하고 해도 늦게 지네요.. 여기는 왕궁앞 교차로

왕궁을 비껴서 마요르 광장으로 갑니다. 중간에 공원에서 어르신들이 큰 구슬치기를 합니다.

씨우다드레알에서도 봤는데 야구공만한 쇠구슬을 금을 그어놓고 가까이 던지는 놀이더군요

이런 다리를 질러가면 마요르 광장이 나온다네요...

이렇게 낮에도 젊은이들이 몰려있고 한잔 하는 bar는 저렴하고 맛이 좋은 곳입니다.

이번 여행에서 하나 배운겁니다. bar는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 저렴합니다. ㅎㅎ

거리의 화가... 실력이 대단합니다.

마요르 광장에서는 이러한  카페가 무지 많습니다. 

펠리페3세 동상...

마요르 광장에는 이런 건물들로 사방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백마를 타고 다니는 스페인 경찰...무지 뽀대나죠?

스페인어로 계속 큰 소리로 떠들면서 다니시는 할아버지..... 스페인어는 잘 못하지만 같은 소리를 반복하니 대충 감이옵니다. "니네들 왜 하늘이 파란색인지 아니?  왜냐하면 빨간색이면 이상하잖아, 노란색이면 좋겠니?" 를 반복합니다. ㅎㅎ

목이 마를때는 바르에 들어가 한잔 합니다.

맥주와 와인칵테일이 각 2유로,,, 간단한 먹거리가 1유로.... 가격이 참 착합니다.

저녁이 되서리... 근처 시장에 구경을 갑니다.

이런 조명을 보고 어떻게 지나칠 수 있을까요...

스페인은 거리며 집이며 모든 조명에 우리나라 처럼 형광등 색이 없습니다. 아니 못봤습니다.

이런 조명이니 식재료는 더더욱 맛나보입니다.

앵두? 체리? 5천원이면 저렴한거죠?

헉~ 아구도 팝니다. 이걸 어떻게 요리할지 궁금합니다.

스페인 어디를 가도 하몽과 치즈파는 곳은 있습니다. 가격이 천차만별입니다.

우리는 초절임 올리브와 엔초비를 너무 좋아해서리...몇개 구입합니다.

진짜 맛나겠죠?

각 코너에서 파는 이런 음식들을 사서 빈 자리에서 먹는 그런 시스템입니다.

굴도 있어서 구매했는데...굴 한개에 1.4eur .. 비쌉니다. 대신 바로 까주는데 아주 신선하고 맛있습니다. ㅋ

한 친구는 금가루가 들어간 버블와인을 한잔 주문 했는데 맛있더군요

이게 뭔줄 아십니까? 돼지 껍대기 튀김입니다. 맛은 있는데 무쟈게 짭니다.

우리나라 전라도 음식이 짜다고 하는데... 무지 싱겁게 먹는 겁니다.

간단한 요기를 했으니..이제 본격적인 식사를 해야죠?ㅎㅎ

스페인에서 아주 유명한 bar거리에서도 유명한 맛집을 찾아 가봅니다. 보데가 보헤미아

딱 봐도 예전에는 와이너리로 사용했을 것 같은 구조입니다.

찾아가시려면 주소를 참조하세요

맞습니다. 빠에야 먹으러 들어왔습니다. 배가 별로 안고파 일인분까지 2개만 시켜봅니다.

스페인에서는 4명이 가서 일인분만 시켜도 안말 안합니다.

음식 기다리는 동안 화이트 한잔.... 뭐 2만원도 안하는 가격이라 팍팍 시킵니다. ㅎㅎ

올리브에 화이트 드셔 보셨나요? 안드셔 보셨으면 말을 하지 마세요... 무쟈게 맛있습니다. ㅎㅎㅎ

드디어 빠에야  나왔습니다. 오호~~ 바로 이맛이야

짭쪼름한 양념에 쫄깃한 밥알...역시 오리지날 입니다.

먹물 빠에야도 레몬을 뿌려먹으니 제맛이 납니다. 행복한 미소가 저절로 번지는 시간입니다.

주청사입니다. 경찰이 있길래 괜히 말한번 걸어 봅니다.

"왜 깃발이 세개 입니까?" .. 하나는 스페인기, 또 하나는 주정부기, 하나는 ... 아 들었는데 잊어버렸슴다. ㅠ.ㅠ

같이 간 친구가 이날 생일이라고 해서... 맥주를 살까 하다....

케익과 스파클링 와인 한병을 사기로 했습니다.

조그만 하고 맛나게 생긴 케익하나와 카바 좋은놈으로 한병  사서 호텔로 갑니다.

호텔로 가는길에 들린 왕궁... 규모가 엄청납니다. 멋진건 당연하구요...진짜 레알 캐슬입니다.

멋지죠?

Duve Campe gran reserva 2007

16유로인데 까르푸에서는 더 저렴합니다. 제가 이제껏 마셔본 스페인 까바중에 젤로 맛납니다.

누군가 스페인 가시면 이 까바 꼭 드셔보세요  진한 오크향과 밀키하면서도 버터향이 풍부합니다. 상큼하고 발랄한 카바만 마시다가 이런 그랑리제르바 마시니 맛있어서 눈물이 날라고 합니다.

내다묵자

보통 스파클링와인의 코르크는 철사로 풀게 되어 있는데 이놈은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손으로 밀거나 윗부분에 있는 고리를 빼면 쉽게 빠집니다.

생일의 주인공이 한국으로 가져갈 위스키를 오픈합니다. 아일리 싱글몰트라 피트향이 쥐깁니다.

요오드의 느낌...긴 피니쉬 완벽에 가까운 바디감... 취하기 딱입니다. ㅎㅎ

담날 24일입니다. 오늘은 프라도 미술관을 구경할려고 합니다.

호텔에서 본 경치가 좋아서 한컷...

차를 놓고 전철을 한번 타보기로 합니다. 간단합니다. 목적지를 선택하고 동전,지폐,카드등을 넣으면 됩니다

1유로이고 한번 갈아타야 합니다.

Salida .. exit란 뜻이죠..오른쪽으로 나가면 되는군요.

이야.. 마드리드 시내는 건물부터 뽀스가 대단합니다. 주변이 온통 이러한 건물입니다.

그 밑을 지나가는 신부님이 계서 한컷...

이러한 거리에서 한잔하는 시민들.... 우리도 잠시들려 커피한잔 하고 갑니다.

드디어 프라도 미술관입니다.  3000점이 넘는 회화 조각이 있는데 다른 나라에서 약탈한 것은 하나도 업습니다. 순수 스페인 예술가의 작품으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고야의 조각상입니다. 자세히 보면 아래에 옷벗은 여인이 보이죠? 이게 바로 그 유명한 "Naked Maja"입니다. 옷입은 것과 두 그림이 나란히 걸려 있는데 "마하"로 발음합니다.

이곳이 입구입니다.

여행잡지에는 미리 예약을 하고 가라고 하는데 그냥가도 됩니다. 8유로

입구에 있는 카페.... 버튼에 번호를 누르면 그림이나 조각을 설명해주는 장비를 3.5유로주고 들어갑니다.

 

 

사진을 찍을 수 없어 천천히 4시간에 걸쳐 봤는데...대단합니다. 그중에 감명깊었던 몇개중 생각나는 두개를 소개하자면

 

GOYA 의 "The Naked Maja" - 영어로 해설해 주는 부분을 몇번이나 반복해 들어본 내용으로는 이 작품은 귀족을 위해 그려줬고 이 여인이 그 귀족의 연인이었다고 합니다. 스페인에는 누드화가 극히 드문데 이유는 종교적인 문제와 보수적인 지배계층에 의해 그려진 누드화도 폐기했다고 합니다.

 

또하나는 1층에 있는 대리석에 조각한 조각상인데 La Caridad romana 작품인데 늙은 남자가 젊은 여자의 젖을 먹는 조각입니다. 에로틱하다 생각하고 가까이 가보니 발에 쇠사슬이 있습니다. 어? 이상하다 하고설명해주는 글을 읽어보니 ... 감옥에 갇힌 아버지가 굶어 죽을까봐 딸이 몰래 감옥으로 들어가 아버지에게 자신의 젖을 주는 장면이라고 합니다. 순간 멍하니 그 자리에서 천천히 감상했습니다. 제가 본 조각중에 젤로 인상깊었습니다.  

 

 사진은 문화저놀에서 펌

 

프라도 박물관 위의 조그만한 성당입니다.

다시 점심을 먹기위해 중심부도 걸어가면서 관광을 합니다.

솔광장에서 잠시 쉬어 갑니다.

스페인에는 백화점이 하나밖에 없다고 합니다. 잉글레스.... 내부는 일반 우리나라와 같더군요

인상적인 것은 맨 꼭대기층에 스타워즈 특집관이 있습니다. 우주선 부터 온갖 소품이 다 있더군요

다시 거리로 나오니..무명 연주가들인것 같은데 솜씨는 대단합니다. 저 뒤에 첼로(?)를 손으로 켜는 분은 손에 반창고를 칭칭감고도 정말 멋지게 연주하더군요

이분은 작은하프(?)를 구슬프게 연주합니다.

거리에서 만난 친절한 경찰관

스페인에서만 판다는 1955 함부르그를 먹으러 갔습니다. 맛은 일반 햄버거와 대동소이 ㅠ.ㅠ

스페인의 완소 와인  우니꼬... 산지보다 20 ~30유로 비쌉니다.

이 와인중 6개나 마셔본거네요....ㅎㅎ

다시 숙소로 돌아오는길에 들린 왕궁에 있는 공원...조경을 잘 해놨습니다.

해가 집니다. 이제 호텔로....

공기가 좋으니 햇살이 따스하고 짱짱합니다. 오늘도 보람찬 하루였습니다. 노래가 생각납니다.

"보오람찬~ 하루일을 ~~ 끝마치고서~~~ 두~ 다리 쭈욱펴면 ..."

마지막날 저녁은 맥주로.... 근처 마트에서 올리브, 생햄, 야채, 올리브유, 맥주, 와인을 사가지고 옵니다.

야채에 홍당무 썰어넣고 간장과 올리브유 쭈~악 뿌리면 끝!! 맛있습니다

HAZA reserva 2006

와이너리에서 15eur .. 1시간 오픈후 마셔보니 오~~~ 송로버섯향이 납니다. 적절한 산미와 풍부한 과일향과 오크향이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 줍니다. 어제 마셧던 빈병과 같이 한컷 찍어봅니다.

이렇게 해서 스페인 마지막 밤이 저물어 갑니다.

마지막날 .. 금요일... 공원에서 잠시 산책을 합니다. 저 멀리 왕궁이 보이네요

한국에 가져갈 선물을 사러 카르푸를 가는데...  마드리드에는 지하로 연결된 내부 순환도로가 있더군요...여기서 큰 실수를 합니다. 네비게이션이 지하에서는 출구가 있는 곳에서만 되고 안되더군요...그래서 한참을 더 간후에 지상으로 올라와서 다시 카르푸로 찾아갑니다.

맨먼제 주류코너...

규모가 엄청나지 말입니다. ㅎㅎ

제가 좋아라 하는 세고비아 위스키인 DYC가  13000원, 8년산 퓨어몰트가 23000원...헉~

우리나가 와인가격의 딱 1/3 입니다.

프로토스 리세즈바가 3만원....ㅠ.ㅠ

와이너리에서 살걸....알렌싸가 55유로인데...한국에 가져온 후배에게 세금까지 낸 와인을 재구매했습니다.ㅠ.ㅠ

제가 맛본 완소 스페인와인중 3등안에 드는 와인 이가이 그랑 레세르바가 34.9 eur ..

Culmen reserva .. 모르는 와이인데 맛나 보입니다.

이러한 리큐르 들은 5천원이면 다 사네요...ㅎㅎ

이 까바는 보이면 꼭 지르세요...정말 맛납니다.

마지막 식사는 근사하게.... bar에서 먹어봅니다. 소고기 스테이크

오징어 튀김

연어스테이크

마지막 식사를 하고 공항으로 갑니다.

 

드디어 스페인 여행기를 다 썼네요... 이번 여행에서 느낀 점은 여러 곳을 돌아다니는 것 보다 한곳에 있는 역사적 사실과 그곳에 사는 분들과 같이 어울리니 훨씬 더 즐거운 여행이었다고 자평합니다.

또하나는 국내 여행서에서 권장하는 코스보다는 현지인이 권하는 곳이 훨씬 멋있었고 여행은 렌트를 해서 다니는 것이 비용이나 시간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된것 같습니다.

 

이제는 네델란드와 벨기에 여행기가 남았는데.... 생략할랍니다. 글 쓰는 것도 힘드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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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3.19 11:53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얘들 데리고 렌트해서 유럽여행하는 것이 꿈인데 아직은 목구멍이 포도청이어서 눈팅만 합니다.

  • 작성자 11.03.21 17:16

    목표을 세우고 2년 적금 모으면 가능합니다. 다녀오세요...저도 애들이 좀더 크면 내후년에 유럽에 다시 한번 가볼라고 합니다. ^^

  • 11.03.20 12:12

    네덜란드랑 벨기에가 있어야 맥주 이야기가 나오자너요....쓰세요^^

  • 작성자 11.03.21 17:17

    쓸때 계속 써야 하는데...잠시 멈추니 쓰기가 싫어지네....ㅠ.ㅠ

  • 11.03.21 12:12

    아... 저 시장... 머였더라 한참을 즐겁게 구경했었는데 한국사람이 하는 조그마한 가게도 있었는데 김밥파는... 스페인 사람들 의외로 오징어 튀김 많이 먹죠? 울나라만 먹는줄 알았는데... 난 가죽벗긴 토끼가 좀... 신기했어요 ㅋ

  • 작성자 11.03.21 17:17

    맞다 토끼고기도 팔던데.... 멋지긴 한데 좀 비싸더라...^^

  • 11.03.21 13:54

    스페인 깃발은.. 카탈루냐와 안달루시아 지역의 문양이 다르다고 했던거 같은데.. 거기도 지역감정 비슷한게 있나봐요~그나저나 너무나 부럽부럽 ㅠㅠ 완전 피가되고 살이되는 여행이었네요 ㅎㅎ

  • 작성자 11.03.21 17:18

    지역감정에 대해 많이 듣고 왔어...일단 이슬람문화가 아직도 전해져 오는 지역과 에스파냐...바르셀로나... 참 할말은 많은데 online에서 말하기는 그렇고... 결론은 스페인 어디를 가도 와인은 맛있고 맥주는 ... 쩝....

  • 11.03.23 13:52

    아 정말 스페인에 살고 싶군요. 덕분에 눈이 호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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