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오랫동안 타인들의 글을 읽으면서 가졌던 의문입니다.
제가 의문을 가졌듯이 많은 분들이 이곳 게시판의 투자권유 글을 읽으면서 이런 의문을 가지셨을 것입니다.
이 글에서는 투자권유의 글이 어떤때 자기물건 털기의 오해를 받을 수 있는지
몇가지 경우를 예를 들어 설명을 한번 드려볼까 합니다.
도움이 되는 글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부동산 투자카페에서,
투자권유의 글을 쓰는 유형의 사람들이 몇 부류가 있는데요
첫번째는
자신의 투자 지역 및 투자처에 대해서 댓가 없이 널리 입소문을 퍼트리는 경우입니다.
투자할 수 있는 세력들이 많이 모이면 그게 곧 자신의 이익으로 돌아오니까요.
직설법으로 말하면 분위기 띄우기 작업을 한다는 얘기입니다.
그런 연후엔 은근히 즐기면서 세월을 낚는 부류가 있습지요.
이건 부동산에만 있는게 아니지요.
부동산을 위시한 주식시장 등 여러곳에서 볼 수 있는 아주 흔한 모습입니다.
비교적 인지도가 있는 몇몇이 초기 투자를 해놓고 친지나 지인들을 포함하여 다수의 동조 세력들을 규합하는 것입니다.
소수정예가 움직이므로 데이터를 분석해도 좀처럼 감지할 수 없는 은둔형 분위기 띄우기 그룹들이 하는 방법이죠.
두번째는
큰 댓가를 바라지 않고 그냥 순수하게 조언하는 투자권유의 경우입니다.
전세 오래 살면서 설움 많이 받아본 사람들은
만나는 사람들마다 특히 젊은이들에게 이런 조언을 하곤 합니다.
그냥 툭툭 던지는 말이 귀에 거슬릴 때도 있을 정도로...
그 진심을 믿거나 말거나
왜곡하여 해석하든 말든 개의칠 않고 자신의 경험담을 늘어놓는 부류입니다.
그런데 대체적으로 이런 부류의 분들은 환영을 받지 못하지요^^
진짜를 말하는데 먹어주지를 않는단 겁니다.
세번째, 네번째가 좀 골아픈 내용들인데 일단 직설법을 많이 써서
확실히 알아들으실 수 있도록 쓰겠습니다.
다소 듣기 껄끄러운 속어, 비어가 섞일 수도 있습니다. 양해를...
세번째입니다.
진짜 꾼들의 작전 전략 하에 이루어지는 자기물건 털어내기 방법의 일환으로 투자권유를 한다는 것입니다.
좀 더 적랄한 표현을 쓰겠습니다.
진짜 물건 털어내기 세력들엔 어떤 특징들이 있습지요.
절대로 혼자나 단둘이서 다니지를 않습니다. 대체로 삼삼오오 짝을 지어 몰려 다닙니다.
매수 지역도 눈에 바로 보입니다. 주위 환경은 좀 열악하나 그게 또한 후일 개발 호재의 빌미가 될 수 있는 곳-
이런 곳만 찾아다니며 장밋빛 청사진들을 준비하며 싼 가격에 대량 매입을 합니다. 쥐도 새도 모르게...
일시에 호가가 오르고 소문을 나게해서 목표한 수익선에서 물건털이를 하는 것입니다.
털기한 물건을 안기는 1차적 대상이 바로 그 동조세력들이란 점이 위 첫번째 유형과 다르지요.
이 물건털이는 거래량에서 바로 뾰록이 나기 때문에 거래량을 확인해 보시면 바로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가령 제가 A지역 a아파트가 좋습니다. 지금 발품 한번 팔아보시고 투자 한번 해보세요. 이렇게 했습니다.
가까이 부동산 들러서 그 아파트 언제부터 찾는 사람들이 있었는지 단기간에 얼마나 매수세가 있었고
또 얼만큼 올랐는지 현재는 얼만큼의 매물이 나와 있는지를 확인하면 물건털이 매물인지 아닌지가 대번에 나옵니다.
우스운 얘기 하나 할까요?
제가 바다를 좋아해서 경남 모지역 제 고향과도 같은 유년시절의 추억이 있는 바닷가에
지난 여름에 별장으로 쓰려고 아파트를 하나 샀습니다. 아니네요. 두개네요. 하나는 그냥 어부지리로 안았네요^^
우리 카페에 사진도 몇장 찍어 올리고 동영상도 몇개 찍어 올렸는데 바로 이런 얘기가 제 귀에까지 들려왔습니다.
에버님이 어디에 물건 잡아서 지금 물건 턴다고 용쓰고 있다고...^^
그 한적한 시골 바닷가에 무슨 돈이 된다고 바보같이...ㅉㅉㅉ 하면서...
이런 쓰벌너머 쉐이들... 손품만 몇번 팔아서 현장 확인도 안해보고 그 지랄들을 하잖습니까ㅜㅜ
별장이라고 했으면 그냥 별장으로 알아들으면 될건데 자꾸 씹어 쌌습니다.
간혹 이런 이상한 쓰벌너머 쉐이들이 있습니다. 유언비어를 날조하여 퍼트리는...
진짜 자기물건 털기 하는건지 아닌지를 잘 확인하시고 나발 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런 혐의가 있는 사건이 몇차례 우리 카페 내에서 있었기 때문에 이해는 되는데요...
당사자는 빙빙 돌아서 자기 귀에까지 들려오는 그런 소릴 들으면 기분이 몹시 언짢아집니다.
다음 네번째로,
작전세력이 들어갔는데
투자 포인트를 잘못 맞추어서 일시에 빠져나오려는 움직임이 있는 지역도 있습니다.
물건털이 일환의 하나입니다. 돈 안되는 물건털이지만...
이런 지역도 중개사무실 몇곳만 들리면 바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특징이 있습지요.
일단 급매물이 많습니다. 손해보고 판데요. 확인해보면 진짜 손해보고 파는 물건들도 있습니다^^
이런 곳에 잘못 들어갔다간 패가망신 하는거지요.
빼지도 박지도 못하고 긴 시간 당합니다.
물건털이라 소문만 무성하고 상처뿐인 결과만 남는 곳입니다.
물건을 털었으면 뭐 남는게 있어야 하는데 상처만 남는단 얘기입니다.
자, 정리합니다.
투자 카페에 투자 권유 글이 많다고 합니다.
아니 그건 너무나 자연스런 현상 아닌가요?
투자 반대하는 글이 많다면 그게 어디 투자 카페입니까?
그런데 간혹 이런 소수가 다수를 때려 잡습니다. 아주!
무자비한 글을 어디서 끌어다가...
이런 글 쓰는 사람들은 자기 논리는 없고 비교적 남의 글 인용에 온 힘을 쏟습지요. 출처도 밝히지 않고...
제 속 마음에서 "제발 니 글로 까라이~~ 남의 글 뒤에서 숨어 비겁하게 까지말고..." 이런 말이 튀어 나옵니다.
까는 것 까진 좋다 이겁니다.
한번 내밷은 논리를 끝까지 고수하지 않고 중간에 꽁무니 빼고 튀거나 잠수해 버립니다.
어떤땐 자기가 쓴 댓글도 싹 지워버리고...
아무리 소수라 하지만 진짜 비겁하지요.
양비론은 분명 아닙니다.
아래 글 읽고 절 회색 양비론자로 몰지는 마십시오.
위 비겁한 넘보다 더 죄질이 나쁜넘들이 있습니다.
남의 눈에 눈물 흘리게 하는 넘들 말입니다.
직설법으로 씁니다.
진짜 사기꾼이 있다는 겁니다.
지 물건 털 때 받은 넘도 먹을게 있게 해놓고 터는 넘은 그래도 좀 나은 넘인데
끝까지 국물 다 빨아먹고 껍대기만 던지는 넘이 있다는 것 아닙니까?
이런 넘들 때문에 선량한 투자권유 글을 쓰는 사람들이 똥물을 뒤집어 쓰는 겁니다.
이제 잘 봐야 합니다.
어떤 넘이 비겁한 넘인지 또 사기꾼인지...
터는 물건이 다 나쁜 물건이라고 단정 짓지는 말아야 합니다.
터는 물건이라고 알고 줏어 넣은 넘 중에 먹을거 적다고 투덜거리는 넘이 있는데 좀 바보스럽게 보이지요.
그래도 이런넘은 매도하여 손해는 없으니 진정 바보는 아닙니다^^
좋다고 터는 물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하면서 주웠는데 꽝을 주운 넘들이 있습지요.
진짜 바보입니다.
그런데 이런 진짜 바보들은 똑같은 넘이 똑 같은 수법으로 터는 물건을 또 똑같은 방법으로 또 줍습니다.
기가 찹니다. 어찌 이런 일이 일어날 수가 있는지...
투자 권유하면서 터는 물건중에 잘 잡아서 횡재하는 때도 있습니다.
어떤땐 지물건 잘 터는 넘도 현금 유동에 몰릴 때는 돈 되는걸 앞뒤 재지도 않고 그냥 털어버리는 경우가 있거든요.
이런 물건을 줍는게 진짜 고수입니다.
그런 물건은 대충 등기부등본을 보면 낌새가 보인다 합니다^^
새해들어 저도 제 자신이 많이 바뀌고 있음을 느낍니다.
워낙 험한 일들을 많이 겪다보니 이젠 간이 배밖에 나와서 그렇습니다^^
이제 점잖게 글만 쓰는 이론가가 아님을 확실히 보여줄 필요가 있음을 많이 느꼈기 때문입니다.
개뿔도 실전도 없는 책상 앞의 이론가란 소리들을 너무 많이 들어서요.
그렇다고 이 나이에 실전 무용담을 책으로 엮어 낼 수도 없고 참...
그래서 새해엔 남들이 안하는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이용해 팔로워 투자 그룹을 한번 이끌어볼까 해서요^^
그동안 4년째 이방에서 글 써오면서 큰 하자없이 조신하게 지냈고 남 등쳐먹은 일 없었으니 혹 먹어줄지도 모르지요 ㅎㅎㅎ
.
.
.
.
.
.
.
.
.
.
.
월메나 답답하고 억울하믄 이런 야글 하겠습니까?
어떤분은 유명세 타서 그렇단 얘기 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이런 돈 안되는 유명세 자주 탓다간 속터져 황천길 가겠습니다^^
마무리로 음악 올려야지요. 늘 했던 일이니까...
이것도 어떤 가수 띄우기 한다고 머라카는 분 있을까요?
그래도 계속 합니다.
새해들어 시리즈 4탄!!
K-pop 늙은 할매 걸그룹 브아걸(Brown Eyed Girls)...
멤버가 4명이란건 다들 아시지요? 모르시면 간첩^^
http://youtu.be/Uov05T2smQ8
http://youtu.be/ofwFr8o8p0Y
브아걸이 뭔가요??
다 아시겠지만 '브라운 아이드 걸스' 앞 글자만 딴 걸그룹 이름입니다
저도 최근에 이카페를 알게되어 요즘엔 맬들어오는데 나도모르게 에버님의 글을 찾고 있더라구요. 저같은 초자에게도 많은 도전과 감동의 글 감사드립니다.
몇 분 댓글들이 무섭내요..저도 한 번 더 글 올리고 싶은데 댓글들이 무서워서 못 올리겠네요 ㅜ.ㅠ.투자카페 투자세력을 이용한 선점방법!!!이란 제목으로. 올리면 물량털기라고 할라나... 전 소심한 대문자 A형 3개입니다!!!.댓글 매너 부탁드립니다.(__)
올해 제 인생 목표가 "40대로 다시 돌아가자" 입니다.
그 일환으로 이런 좀 거친 40대 때의 제 모습 그대로의 저격수형 글도 다시 살려서 써보고 있습니다.
앞에 어느분이 제 이력을 달달 꿰차고 있더라고요^^
제 직업 갖고 시비거는 분이 있던데 지금 제가 부동산을 하든 외환을 하든 그게 그 님들과 무슨 상관이 있을까요?
제가 전봇대로 잇발을 쑤시든 이쑤시게로 전봇대를 만들든 상관할 바가 아니잖아요?
내가 장문의 글을 쓰든 단문의 글을 쓰든 소주를 먹고 쓰든 맨정신으로 쓰든 뭔상관이냐고요. 참 나...
투자를 잘했니 못했니 시건방을 떨질 않나 참 나... 바람 쐬고 왔는데 또 열받네...
벌써 40대로 진짜 되돌아 간건가????
다른건모르겠고 글은 참 걸쭉허니 잼나게 잘쓰시네영ㅎㅎㅎ
ㅎㅎ에버그린님.. 넓은 맘으로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
같은 돈이지만 따뜻한 돈이 있고 차가운 돈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님께서 말씀하시는 돈은 따뜻한 돈 같습니다만
부동산 초짜라서 사실 댓글 달수 있는 지식도 없어서 머하지만...평소 에버그린님의 글은 고수의 진정성과 인간미가 잇는것 같습니다. 아직 뵙지는 못했지만 글에서 충분히 느껴집니다..앞으로도 좋은글 많이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