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교육지원청 삼송지구 5개교 개교 준비
고양교육지원청은 다음달 삼송지구 내에서 개교와 이전이 예정된 고양동산초·신원초·고양중·신원중·고양동산고교 등 5개교에 대한 개교준비점검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신원초와 고양중은 기존학교이지만 신축 건물로 이전, 고양동산초·신원중·고양동산고는 개발사업에 따른 신설학교로 개교할 예정으로 5개 학교 모두 기본적인 시설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18일 최창의 교육의원을 비롯해 도교육청 북부청사, 고양교육지원청 관계자와 학부모들이 신설학교를 방문해 개교 준비 상황을 확인했다.
개교준비점검에 나선 학교장과 학부모들은 “지난 설계자문협의회시 제시된 학생 안전시설 등이 잘 반영된 것 같다”고 만족해 했다.
그러나 최 의원은 “도서관 등의 공간에 유리 벽면 시공이 많아 단열에 문제가 발생하니 채광을 고려해 유리 창호를 시공하고 그 면적은 필요한 범위내에서만 해야 한다”고 의견을 개진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시설에 대한 의견 제시를 개교전에 수정하거나 향후 다른 학교 설계에는 반드시 반영토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