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하이틴스타로 많은 인기를 얻었던 박미령이 얼마전 방송에 등장해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된 사실을 고백했다.
신내림으로 아버지와 남편에게 버림받고 힘겨운 생활을 했었는데, 이혼한 후 본 적 없던 어머니가 갑자기 나타나 자신을 돌봐주며 신내림을 받았다고. 어머니 또한 신내림을 거부하다 가정이 깨지고 그 신내림이 딸에게 대물림이 된 것은 아닌가 추측을 하게 된다.
그러면서 신내림 때문에 자신을 버렸던 전남편 김종진에 대한 원망도 드러냈다. 전남편이 김종진이었다는 사실 또한 다시금 대중들에게 각인시켰는데, 지금은 이승신과 재혼해 '자기야'에 출연하며 부부간의 돈독한 정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이승신의 고백에서도 종종 김종진의 매정한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 그렇게 매정한 모습은 아직까지도 박미령에게 많은 상처가 되었나 보다.
박미령 외에도 무속인이 된 연예인은 상당수 많다.
아마도 예술적인 기운이 무속의 기운과 상당수 통하지 않을까 하는 추축들을 한다.
탤런트 황인혁은 90년대부터 2000년 초반까지 드라마 '성난 얼굴로 돌아보라', '쿨' 등에 출연했는데,
2003년 심한 무병을 앓다가 신내림을 받은 뒤 퇴마 무속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케이블 등의 무속과 관련된 프로그램에도 얼굴을 자주 내비치고 있어 요즘도 TV에서 얼굴을 종종 볼 수 있다.
영화 '서편제'에 출연했던 안병경도 마찬가지로 내림굿을 받고 무속인이 되었는데, 다른 사람들과 달리 신접(신과 접하는것)이 없었다고 고백했다.
한 아침프로그램에 나와 내림굿을 받은 사정에 대해 "전통굿을 받으면 연기생활과 사업재기에 도움이 될 것" 이란 말에 받게 되었다고.
더욱이 웃긴 이야기는 "신접이 없는 것도 모르고 계속 무속인 생활을 하며 점을 보러 오는 사람들에게 계속 거짓말을 해야 했다" 는 말이었다.
단순히 사업도 안 되고 빚도 많은 상황을 타개하고자 신내림을 받았다는 말이 사기를 친 것 아니냐며 비난하는 반응도 많았다.
안병경은 내림굿을 받고 무속인이 된 삶을 담은 '나는야 삼포로 간다네'라는 책도 냈다.
'똥습녀'라는 별명 유명한 임지영도 어느날 갑자기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되어 대중을 놀래켰다.
2006년 월드컵 당시 과도한 노출 패션으로 많은 논란을 일으켰었는데, 20대 중반부터 무병을 앓아 오다 신내림을 받았다고 하니 과한 노출은 신내림의 부작용이었을까?
임지영씨의 아버지 또한 유명한 예언가라고 전해지는데, 신내림을 받는 것도 가족력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나 보다.
그 외에 은막의 스타 김지미도 5년간 무병에 시달리다 내림굿을 받았다고 하며 개그맨 이상해의 아내인 명창 김영임도 무속인이라고 한다. 또, 톱모델이던 방은미도 신내림을 받아 무당이 되었다.
얼마전 이수근이 자신의 토크쇼에서 어머니가 무속인임을 밝히며 눈물을 흘렸다. 함께 나왔던 김병만 또한 할머니가 무속인이여서 사정을 잘 이해한다고 했다.
그 외에도 투투와 듀크의 멤버였던 가수 김지훈의 아내 또한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되었다고 한다.
또한 말많고 탈 많았던 안재환의 누나도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되어 동생이 죽던 상황을 보았다고 증언하며 살인이라고 주장을 해 논란을 일으켰다.
탤런트 전인화이 경우 왕성하게 활동을 하고 있는데도 갑작스레 신내림을 받았다는 루머가 퍼져 아니라며 강력하게 부인하였고,
가수 이정현의 경우 신기 가득한 무대를 선보이며 진짜 신내림을 받은 것은 아니냐는 의혹에 오랫동안 시달렸었다
모셔온 글
첫댓글 그렇구나.............
잘보았습니다 ~^^
참으로 신기하네요
고맙습니다잘보구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