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2024년 6월 3일(월)~6월 8일(토))
2024년 6월 3일(월) 가정예배
인도자(가장 혹은 가족 중 1명)
1. 신앙고백 - 사도신경
2. 찬송 – 42장(거룩한 주님께)
3. 기도 - 맡은이
4. 성경봉독 – 신명기 7:9(구약 273면)
5. 말씀 – 하나님을 바로 알라! (설교문을 함께 읽는다.)
6. 합심기도 -세계선교와 민족 복음화를 위하여/교회의 영적부흥을 위하여
7. 찬송 – 338장(내 주를 가까이 하려 함은)
8. 주기도문 – 다같이
하나님을 바로 알라!
부모는 자녀들이 더 많이 더 좋은 것을 알기 원합니다. 아는 것은 좋은 것입니다. 아는 것이 힘이라는 말도 있으니까요! 그러나 정말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여호와 하나님을 아는 지식입니다. 이 지식이 없는 백성은 망합니다(호 4:6). 하나님은 당신을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하기 원하십니다(사 11:9).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다고 강조합니다(빌 3:8). 그는 이 지식 외에 아무것도 알기를 원하지 않았습니다(고전 2:2).
오늘 본문도 우리에게 분명히 알기 원하는 것을 강조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입니다. 백성들에게 알려 주시는 하나님의 의지입니다. 우리도 이 지식을 압시다.
1. 신실하신 하나님
신실하다는 것은 문자적으로 ‘믿을만하다’는 의미입니다. 어떤 사람이 믿을 수 있습니까?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성을 유지하는 사람입니다. 이랬다저랬다 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옳다고 세운 뜻을 비난과 박해가 있어도 실행하는 사람입니다. 다른 사람과 상관없이 자신의 일을 꾸준히 수행하는 사람은 믿을만합니다.
우리 하나님은 백성들을 꾸준히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향해 사랑의 일관성을 유지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변함 없이 사랑하십니다.
비록 백성들이 하나님을 실망시킨 적이 있어도 하나님은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습니다. 신실한 사랑의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이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2. 이행하시는 하나님
신실한 사람은 헛된 약속을 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약속한 것이나 말한 것에 대하여는 천하없어도 지키는 사람입니다. 자기 맡은 일은 분명하고 지혜롭게 그리고 깔끔하게 처리하는 사람입니다. 주변 정리가 잘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주변 사람도 돌아보며 도와주면 믿을만한 사람이라고 인정받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사람과 비교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십니다. 무엇이든지 못하실 일이 없습니다.
사람은 실수할 수 있습니다. 자기 의지대로 안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실수가 없으십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은 우리와 후손들을 향해 실수 없이 축복하시는 하나님, 언약을 이행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은 신실한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복을 주시려고 찾으십니다. 하나님이 찾으시는 신실한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하나님을 사랑하고 계명을 지키는 사람입니다.
이러한 신실한 백성에게는 천 대까지라도 복을 주시고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의 신실하심이 대대로 내려가 영원까지 이어집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사랑이 우리에게 향합니다. 우리가 받는 사랑은 하나님이 베푸시는 사랑입니다. 우리가 받는 복은 하나님이 베푸시는 복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인애를 베푸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 성도들이 그리고 자녀들이 하나님의 베푸심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고 어찌 그냥 지낼 수 있습니까?
◐ 기도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주 하나님! 우리 성도들의 건강한 삶을 축복은 물질과 환경을 추월하는 것임을 알았습니다. 우리의 몸과 영혼과 생활이 당신의 의와 진리와 사랑의 도구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 모두의 건강을 해치는 미움을 버리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오직 진리를 사랑하며 실천하도록 인도하옵소서. 그리하여 모두가 건강한 성도로 자라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4년 6월 4일(화) 가정예배
인도자(가장 혹은 가족 중 1명)
1. 신앙고백 - 사도신경
2. 찬송 – 14장(여호와 하나님) 여호와 하나님(14장)
3. 기도 - 맡은이
4. 성경봉독 – 요한복음 16:24(신약 176면)
5. 말씀 –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라! (설교문을 함께 읽는다.)
6. 합심기도 -세계선교와 민족 복음화를 위하여/교회의 영적부흥을 위하여
7. 찬송 – 360장(행군 나팔 소리로)
8. 주기도문 – 다같이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라!
철광석을 녹여서 철강 제품을 생산하는 제철소의 용광로는 늘 일정한 온도를 유지한다고 합니다. 만일 정전이 되어 용광로가 식어버리는 사태가 벌어지면 그 기능을 회복시키기 위해 여러 날 작업을 중지해야 하고 엄청난 비용이 들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제철소들은 비상용으로 자가 발전기를 갖춰 놓고 용광로의 온도가 떨어지지 않게 쉬임없이 운용합니다.
성도의 영혼도 용광로와 같습니다. 쉼 없이 하나님께 기도하고 말씀과 성령의 거룩한 불길을 접해야 승리하는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오늘 성경은 “…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고 증거함으로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기도해야 할까요?
1. 습관으로 기도해야 함
우리 인간의 삶은 형식과 이상, 습관과 자율이라는 원리로 이루어집니다. 이 가운데 형식과 습관보다는 이상과 자율이라는 개념이 본질적인 가치를 지닙니다. 그러나 외적인 형식과 습관을 무시하면 이상을 실현시키기도, 자율적으로 행하기도 어렵습니다. 마치 계란 껍질이 깨지면 계란의 흰자뿐 아니라 노른자도 상하는 원리와 같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기도 생활도 습관화해야 쉬임없이 기도하는 생활의 기반을 얻게 됩니다. 그래서 새벽기도, 오전, 오후, 저녁, 철야기도의 형식과 습관을 따라서 열심히 참여하라는 것입니다.
예수께서도 이 땅에 계실 때에는 ‘습관을 좇아’ 감람산 기도처를 매일 찾으셨음을 성경은 말합니다. 습관은 습성으로 굳어지고, 습성은 속성으로 진전하고, 속성은 그 사람의 삶을 결정짓게 만듭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습관적으로 기도하는 일을 생활화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경건의 연습은 범사에 유익하다고 바울이 교훈했습니다.
2. 행동 속에서 기도해야 함
한편 기도는 ‘말의 행위’가 아닙니다. ‘심령과 행동’이 요구되는 전인적인 신앙 행위가 곧 기도입니다. ‘매튜 헨리’라는 성경 주석가는 “우리가 기도한 내용을 행실로 취소하는 일이 없도록 장부에 기록해 놓을 필요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말로 기도한 후 일상생활도 자신이 고백하고 서원한 내용처럼 기도하는 심정으로 행해야 마땅합니다. “쉼 없이 기도하라”는 명령은 하나님 앞에서 기도하는 마음가짐과 자세로 행동하라는 의미가 큽니다. 하나님 뜻과 말씀을 늘 묵상하고, 그 뜻 가운데 행하는 것이 곧 기도하는 자세로 행동하는 것이요, 쉼 없이 기도하는 참 방법입니다.
온갖 미사여구로 열렬하게 장시간 기도한 후, 자신의 육신이나, 정욕이나, 고집으로 행하고 이웃에게 혈기를 부리고 자기중심으로 행동한다면 그 사람은 전혀 참다운 기도 생활을 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없을 것입니다.
기도는 일상생활 여러 사건 속에서 심령과 행동이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자세 속에서 이루어지며, 이와 같은 ‘행동의 기도’가 하나님께서 주시하는 기도요, 응답이 주어지는 기도입니다.
늘 기도하는 성도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올바른 신앙의 길로 행할 수 있는 복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자신의 생각과 계획, 자신의 욕심으로 행하면 시행착오와 실수를 거듭하게 됩니다. 쉼 없는 기도는 성도로 하여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라고 시편 기자의 고백처럼 형통하고 바른 길로 인도 받게 할 것입니다.
◐ 기도
우리가 선교를 하도록 이끄시는 하나님! 복음이 인간에게 너무나 소중하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이제 성령을 의지하여 온전한 복음을 전하도록 도우시옵소서. 성령으로 충만케 하사 주의 복음 전파와 선교 사역에 동참하는 축복 받은 저희들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로 하여금 항상 성령이 충만하여 우리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게 도와주옵소서. 성령께서 돕지 않으시면 우리는 하나님 앞에 성결 된 삶을 살 수 없는 존재이오니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24년 6월 5일(수) 가정예배
인도자(가장 혹은 가족 중 1명)
1. 신앙고백 - 사도신경
2. 찬송 – 23장(만입이 내게 있으면)
3. 기도 - 맡은이
4. 성경봉독 – 신명기 8:15-16(구약 275면)
5. 말씀 – 떡이 아닌 말씀을 목적으로 살라!(설교문을 함께 읽는다.)
6. 합심기도세계선교와 민족 복음화를 위하여/교회의 영적부흥을 위하여
7. 찬송 – 263장(이 세상 험하고)
8. 주기도문 – 다같이
떡이 아닌 말씀을 목적으로 살라!
모든 사람에게 물질은 매우 필요합니다. 사람이 생활하는 데 물질이 필요하지 않은 부분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물질을 얻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러면 이 물질에 대해 그리스도인들은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할까요?
물질의 주인이 하나님이라는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잊을 수 없는 역사가 있습니다. 그것은 시내 광야에서 40년을 산 일입니다. 동서남북 어느 곳에도, 의식주를 해결할 만한 것이 전혀 없는 곳이었습니다.
이런 곳에서 사람이 살아가는 것은 불가능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곳에서 하나님은 필요한 모든 것을 다 주셨습니다. 우선 물을 굳은 반석에서 내셨습니다. 매일 아침 만나를 내려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광야 생활을 주신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을 낮추기 위함이었습니다.
‘낮추심’이란? ‘사람이 노력해서 사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주심으로 사는 것이구나’라고 인정하는 마음입니다.
하나님은 또 그 백성을 시험하기 위해 광야 40년의 생활을 주셨습니다. 그 시험이란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를 알려는 것이었습니다. 사람에게는 물질이 풍성할 때 갖는 마음이 있고, 물질이 없을 때 갖는 마음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람에게 물질이 풍성하면 교만한 마음이 생깁니다. 그러나 물질이 없으면 물질의 염려로 인해 신앙과 지조와 정신이 혼미해집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매일 하늘에서 내려오는 만나를 받아먹었습니다. 성도에게 있어서 하늘의 양식, 그 만나는 성경 말씀입니다. 또한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에서 생수를 공급받아 마셨습니다.
그들은 어느 때는 바위에서 솟아난 물을 먹기도 했으며, 쓴 물이 변한 단 물을 먹기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은 낮에는 구름기둥이, 밤에는 불기둥의 인도와 보호를 받았습니다.
이처럼 오늘날 성도도 성령의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와 보호를 받습니다. 오늘날도 성도는 광야와 같은 인생길을 지나면서 시련을 당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당한 시련은 우상 숭배였습니다. 그들은 끊임없이 우상 숭배의 유혹을 받았습니다. 그러다 수많은 사람이 죽기도 하고, 하나님의 존엄한 꾸짖음을 받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우상 숭배를 버리고, 하나님만 굳건하게 믿으며 살아가야겠습니다.
우리의 삶의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이런 삶이 있는 곳에서 복음이 증거되고, 하나님의 나라가 아름답게 건설될 것입니다.
◐ 기도
임마누엘의 하나님! 우리와 늘 함께 해 주시겠다고 약속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더욱이 우리의 모든 사정과 수고를 아시고 인정해 주실 뿐만 아니라 보호 인도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늘 당신을 기억하고 범사에 감사할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우리에게 주어진 거룩한 몫을 다함으로 건강한 인생과 신앙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24년 6월 6일(목) 가정예배
인도자(가장 혹은 가족 중 1명)
1. 신앙고백 - 사도신경
2. 찬송 – 96장(예수님은 누구신가)
3. 기도 - 맡은이
4. 성경봉독 – 고린도전서 2:12(신약 265면)
5. 말씀 – 진리를 알고 믿자 (설교문을 함께 읽는다.)
6. 합심기도 -세계선교와 민족 복음화를 위하여/교회의 영적부흥을 위하여
7. 찬송 – 285장(주의 말씀 받은 그날)
8. 주기도문 – 다같이
진리를 알고 믿자
사람들은 믿음에 관해서 정확한 지식을 갖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많이 노력하고 애를 쓰지만 참된 믿음에 서지 못하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믿음이란 성경의 진리에 근거를 두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참된 믿음을 갖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우리를 위해 예비하시는 하나님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천지를 다 지으시고 맨 나중에 인간을 지으신 것은 인간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예비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또한 출애굽 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물과 양식을 예비하기도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예비하시는 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진실한 신앙을 갖기 원하면 우리의 삶을 위해 모든 것을 예비하시는 하나님을 알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예비하신 것을 어떻게 해야 찾을 수 있을까요? 고린도전서 2장 9-10절에 보면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 생각하지도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느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예비해 놓으신 것은 오직 성령만이 보게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예비하신 것을 찾으려면 주님을 믿고 거듭나야 합니다.
우리는 성령님과의 깊은 교제가 필요합니다. 갈라디아서 5장 25절에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지니”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참된 지식을 얻기 위해서는 성령님을 의지하여 성령님의 가르침을 받아야 합니다. 참된 지식은 우리들로 하여금, 영혼이 잘 됨 같이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며, 생명을 얻되 넘치게 얻게 하며, 종국에는 천국의 영광으로 들어가게 해 주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제 성경 속에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감추어 놓으신 진리를 찾아야 합니다. 그런데 이 진리는 성령님만이 깨닫게 해 주십니다.
성령님의 깨우쳐 주심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고, 알고, 또 계시를 통해 지식을 얻고, 그 위에 서서 “믿습니다” 하고 나갈 때, 하나님께서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르면서 믿는 자가 되지 말고, 성령님을 통해 성경의 진리를 분명히 알고, 그 지식 위에 서서 믿고 나아감으로써, 참 믿음의 소유자가 되어야겠습니다.
◐ 기도
성령 강림을 통하여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혜를 모든 믿는 자들에게 적용시킴으로써 죄인을 구원하시를 기뻐하시는 하나님! 성령이 충만한 우리 가정으로 하여금 당신의 구속 사역이 땅 끝까지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주의 권능으로 더욱 충만해지게 하시고, 주께서 명하신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늘 성령 충만하여 능력 있는 그리스도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24년 6월 7일(금) 가정예배
인도자(가장 혹은 가족 중 1명)
1. 신앙고백 - 사도신경
2. 찬송 – 94장(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3. 기도 - 맡은이
4. 성경봉독 – 신명기 15:4-5(구약 285면)
5. 말씀 – 작은 일에 충성하라! (설교문을 함께 읽는다.)
6. 합심기도 -세계선교와 민족 복음화를 위하여/교회의 영적부흥을 위하여
7. 찬송 –252장(나의 죄를 씻기는)
8. 주기도문 – 다같이
작은 일에 충성하라!
하나님께서는 가난한 자와 고아와 과부를 도와주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가난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시고 성도들을 통하여 도와주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가난한 자를 돕는 것은 하나님께서 꾸는 일이 된다고 하시면서 하나님께서 갚아 주시지만 가난한 자를 돌보지 아니하면 어려움을 당할 때에 하나님께서도 모른 척 하신다고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가난한 자에 대하여 어떻게 해야 합니까?
오늘 본문 말씀앞 절에 보면 안식년마다 면제하는 규례를 만들어 놓으시고, 형제에게 돈을 꾸어준 것이 있으면 받지 말고 면제해 주라고 하셨습니다.
왜 그와 같은 제도를 마련하셨습니까? 거기에는 반드시 이유가 있습니다.
부한 자는 가난한 자에 대한 사회적·도덕적 책임이 있음을 알려 주시는 것입니다. 특히, 믿는 성도에 대해서는 더욱 선을 베풀라는 말씀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한편 본문 이후에 보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신 땅 어느 성읍에서든지 가난한 형제가 너와 함께 거주하거든…그에게 필요한 대로 쓸 것을 넉넉히 꾸어주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형제를 사랑하는 것이 기독교의 대강령입니다. 땅에는 언제나 가난한 자들이 살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을 돕는 것은 우리 기독교인의 의무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가난한 자가 와서 꾸어달라고 하시면 그에게 꾸어 주라고 하셨습니다. 꾸어주는 일은 흐뭇한 일입니다.
서로 어려울 때 돕고 사는 것은 무척이나 보기 좋은 일입니다. 그리고 살기가 훨씬 쉬운 것입니다. 만약 서로가 어려운 일이 있는데도 편리를 봐 주지 아니한다면 살기가 각박해질 수밖에는 없는 것입니다.
한편 성경은 “구제하라”고 하십니다.
“너는 반드시 그에게 줄 것이요, 줄 때에는 아끼는 마음을 품지 말 것이니라 이로 말미암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하는 모든 일과 네 손이 닿는 모든 일에 네게 복을 주시리라 땅에는 언제든지 가난한 자가 그치지 아니하겠으므로 내가 네게 명령하여 이르노니 너는 반드시 네 땅 안에 네 형제 중 곤란한 자와 궁핍한 자에게 네 손을 펼지니라”(신 15:10-11)
잘 살게 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시므로 하나님께 물질의 축복을 많이 받는 자들은 가난한 사람들을 구제해야 합니다. 구제하되 자기의 이름을 나타내지 말고 은밀히 하라고 하셨습니다. 주는 자가 복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사람이 돈을 버는 유일한 목적이 있다면 그것은 선한 사업을 하기 위해서인 것입니다. 그것을 하나님께서는 원하십니다. 아무리 돈을 많이 벌어도 제대로 선한 일에 사용하지 못한다면 그 재물은 아무런 가치도 없는 것이 됩니다.
가난한 자는 하나님께서도 불쌍히 여기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들도 불쌍하게 여겨서 빌려간 돈을 면제도 해 주고, 꾸어도 주며, 구제도 하는 선한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 기도
치료하시는 능력의 하나님! 우리에게 여러 가지 약속을 주시고 이를 이행하시니 감사합니다. 봉사의 중요성과 가치를 깨닫지 못하여 이기적으로 살며 병든 삶을 지속하는 다른 이들처럼 살지 않도록 인도하시고 지도해 주옵소서. 늘 사랑하는 마음으로 행할 수 있는 성도들 되게 하옵소서. 영육 간에 건강하게 하시고 자신의 사명을 정확하게 감당하도록 인도하옵소서.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24년 6월 8일(토) 가정예배
인도자(가장 혹은 가족 중 1명)
1. 신앙고백 - 사도신경
2. 찬송 – 266장(주의 피로 이룬 샘물)
3. 기도 - 맡은이
4. 성경봉독 – 고린도전서 12:31(신약 279면)
5. 말씀 –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 (설교문을 함께 읽는다.)
6. 합심기도 -세계선교와 민족 복음화를 위하여/교회의 영적부흥을 위하여
7. 찬송 – 540장(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
8. 주기도문 – 다같이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
사도 바울은 오늘 본문 말씀에서 신령한 은사의 차별과 영의 일치에 대하여 말하면서 더 큰 은사를 사모할 것을 권합니다. 여기서 더 큰 은사란 사랑을 지칭하는 것으로, 지혜나 지식, 치유, 예언과 같은 은사보다 더 값지다는 것을 증언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성도들로서 우리는 최고의 은사인 사랑을 받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물론 은사는 하나님께서 값없이 주시는 것이지만,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자녀에게만 가능한 것입니다. 은사에 대한 깊은 이해와 은사 받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1. 최고의 은사인 하나님의 사랑
은사란 성령으로 말미암아 신자들에게 주어지는 하나님의 선의, 또는 성품입니다. 실례를 든다면 지혜의 말씀, 지식의 말씀, 믿음, 치유의 은사, 능력 행함, 예언, 영분별, 방언, 방언 통역함 등입니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은사를 지적한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이 사랑은 하나님의 특성이기도 합니다. 흔히 예수 믿고 성령으로 중생하면 은사를 받는다고 하지만 신자는 하나님의 온전함 같이 성숙해야 하는 것입니다. 사람의 인격 성숙은 그리스도의 분량까지 성장해야 합니다. 큰 은사와 은혜는 하나님이 주시지만, 인간 편에서는 그 은사로써 이웃에게 복음을 전하여 하나님의 사랑이 전파되도록 하여야겠습니다.
2. 사랑의 은사는 죄를 덮어줌
하나님의 사랑을 최고의 은사로 여기는 성도들은 여러 가지를 실천할 것입니다. 그 중에서 하나를 손꼽는다면 허다한 죄를 덮어 주는 삶이라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세상은 죄로 가득 찬 세상이고, 구원받은 성도들은 주어진 은사로 죄로 오염된 세상을 하나님의 나라로 만들어야 할 의무가 있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는 역할을 한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만일 완전한 사람, 즉 죄 짓지 않은 사람을 사랑해야 한다면 아무도 사랑할 수 없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사람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면서 그의 죄와 허물을 덮어 줘야 합니다. 우리 모두 이러한 사랑이 은사로,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덮어 주신 것에 보답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성도들에게 무상적으로 내리는 은사에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남의 죄를 그대로 받아들이고 덮어 주는 사랑은 가장 큰 은사입니다. 은사는 하나님에 의해, 그리고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삶에 의해, 그리고 성령에 의해 주어지는 것입니다.
이러한 은사는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세상에 질서와 덕을 세우기 위한 매개체라는 것입니다. 구원받은 성도들로서 우리는 최고의 은사인 사랑의 은사를 끊임없이 사모하고 구해야 하겠습니다. 은사는 사람의 공적에 따라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우리는 사모하는 열정으로 사랑의 은사를 구해야 합니다.
◐ 기도
우리를 사랑하셔서 성령을 보내 주신 하나님! 이제까지 성령의 역사로 우리의 가정이 기쁨이 넘치는 가정이 되게 하신 것을 무한히 감사합니다. 우리에게 선교의 대 사명을 주셨으니 이 일의 중요성을 바르게 인식하고 최선을 다하게 하옵소서. 원하옵기는 이제 다시금 우리 안에 성령 운동이 활발히 일어나서 선교의 불이 붙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가 성령 안에서 날마다 거룩하게 성장해 갈 수 있도록 능력으로 함께 하여 주시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