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재단, 인성강조 - 개성 초등학교 천주교 재단의 사립초등학교로 인성교육에 신경을 많이 쓰는 곳으로 유명하다. 교장선생님이 수녀님이고, 수녀님이 직접 신앙심과 인성 지도를 하는 교과 과정이 마련되어 있다. 물론 종교의 자유는 보장하며, 비신자도 얼마든지 입학할 수 있다. 작년 경쟁률은 5:1. 학습면에서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체험학습을 통한 산 교육. 경기도 가평에 학교 수련장이 있는데, 학생들은 1년에 3회 이상 이 수련장에서 다양한 체험활동과 체련 단련 프로그램 수업을 받게 된다. 특별활동으로는 1인 1악기 가지기 운동으로, 주 1백20분의 음악활동을 하고 있으며 국악이나 풍물교육 등을 특히 강조한다. 교육비는 월 30만원선.
보내보니 강남 유일의 사립초등학교로 등극하다 지금 강남에서는 계성초등학교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명동에 위치해 있던 학교가 올 12월에는 강남 반포로 이전하기 때문. 강북으로 통학을 하는 부담감이 컸던 학부모들은 저마다 계성초등학교 입학을 꿈꾸는 상황이라 올해 경쟁률은 그 어느 때보다 높을 전망.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명문 학교이니 만큼 엄마들의 만족도는 아주 높은 편.
형제자매에게 편입학 우선권을 부여한다 계성초등학교는 들어가기도 힘들지만, 편입학도 어렵다. 당첨에 탈락된 아이들은 대기자로 등록하지만, 우선권은 언니나 오빠가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에게 준다. 물론 그 또한 결원이 생겼을 때 가능하기 때문에, 어렵기는 마찬가지다. |
학업 능력 중시, 인맥 강조 - 경기초등학교 서대문구 충정로에 위치했으며, 강북 . 서부 지역에서는 최고의 명문 학교로 손꼽힌다. 작년 경쟁률은 3:1. 경기 초등학교의 가장 큰 특징은 아이들의 수준에 맞는 개별화 교육을 신시한다는 점. 각 반의 아이들을 15명 이하의 소그룹으로 나누어 한 학교 교사, 혹은 저 . 중 . 고학년 교사 간 협력 수업을 실시한다. 원어민과 함께하는 외국어 교육도 강조한다. 1학년부터 전 학년이 주 3시간 이상 이머전 잉글리시 클래스를 실시하며 3학년 이상은 영어 교과서를 이수해야 한다. 매일 원어민과의 5분 대화, 영어 말하기 대회 등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1학년부터 전 학년이 생활 중국어 수업을 하고 중국 문화탐방단으로 연수를 가는 등 중국어를 크게 강조하고 있는 상황. 1 ․ 2학년은 현악기, 3학년은 클라리넷, 플루트, 합창, 4학년 이상은 원하는 악기를 연주하도록 하며 경기 음악 콩쿠르, 경기 오케스트라 등을 통해 실력을 향상시킨다. 그 외에도 1학년 기초부터 수준에 맞는 컴퓨터 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하며, 한자교육, 독서교육도 정규적으로 실시한다. 교육비는 월 30만원선.
보내보니 인맥, 사회적 영향력이 큰 장점이다 예전부터 정 . 재계 인사들의 자녀가 많이 입학하는 학교로 알려져 있다. 그러다 보니 미래의 인맥을 내다보고 경기초등학교에 입학하는 경우도 많다. 선배들의 사회적 영향력도 크고, 동창회등의 모임도 활성화되어 있다. 레벨 차가 너무 커서 힘들다는 학부모들도 있다.
학습 강화에 중점을 둔다 경기초등학교는 공부 많이 시키는 학교로 소문나 있다. 학습을 강조하다 보니 숙제도 많고, 부모가 관리해주어야 하는 부분도 늘어나게 마련. 물론 초등학교 때 기초를 닦아놓는 것이 중요하지만, 아이와 학부모의 심리적 부담감은 아무래도 클 수밖에 없다. |
영어 이머전 교육 - 영훈초등학교 엄마들 사이에서 가장 큰 관심을 얻고 있는 영훈초등학교. 강북 미아동에 위치해 있지만 강북과 강남 전 지역으로 셔틀버스를 운영할 정도이다. 영훈초등학교의 가장 큰 특징은 영어 이머전 교육. 각 반마다 원어민 담임과 한국인 부담임이 함께 수업을 진행하며, 전 과목을 영어로 수업 받게 된다. 국내에서는 거의 유일한 교육 시스템이라 영어교육에 신경 쓰는 학부모들에게는 최적의 교육 환경. 학교 시설 EH한 외국학교처럼 최첨단으로 마련되어 있고, 수업 분위기도 자유로운 편. 작년 경쟁률은 4.5:1이었고, 이머전 교육의 특성상 교육비가 일반 사립에 비해 높은 편이다. 수업료는 3개월에 1백 60만원 선이며 특기적성비나 셔틀버스 비용은 따로 추가된다.
보내보니 입학 조건 까다롭다 우선 지원서를 쓰기 전에 학교 투어를 하도록 배려하고 있다. 10월 초순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에 인터넷으로 접수를 받으며, 매주 목요일에 인터넷으로 접수를 받으며, 작성 시 1차 부모 상담을 거치고 2차로 부모와 아이 상담을 하게 된다. 수업 환경이 특수한 만큼 부모의 지원이 가능한지, 아이가 적응할 수 있는지 미리 알아보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당연히 부모와 아이의 수준이 높은 경우 입학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다.
영어유치원 졸업 아니라도 된다 1학년 때부터 영어로 수업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영어유치원을 졸업하거나 미리 영어학원을 다닌 아이들만 입학할 수 있다는 것은 잘못 알려진 부분. 일반 유치원을 졸업한 아이들도 입학할 수 있으며, 학교측에서는 입학 전에 알파벳 및 기본 파닉스 정도만 익히고 오도록 권한다. 또한 인지 능력 발달을 위해 한글 동화를 많이 읽히도록 권장한다. 수업시간 중에도 아이들의 수준을 충분히 고려해 수업을 진행하며, 리딩이 안 되는 아이들은 수업시간이라도 따로 리딩 전문 선생님께 리딩 지도를 받기도 한다. 물론 학부모들의 과다한 교육 관심으로 학교 수업 외에 따로 영어학원을 보내는 경우도 있다. |
민주적 자질 양성 - 화랑초등학교 서울여대 부속 초등학교로 강북 동부 지역에서는 가장 인지도가 높고, 경쟁률도 쎈 편이다. 작년 경쟁률은 4.6:1. 기독교 재단이라 전인교육과 인성교육에 신경을 많이 쓴다. 여러 가지 특성화 교육도 자랑거리. 영어의 경우 한 학급을 세 그룹으로 나누어 교사 : 학생 비율을 1:10 정도로 하는 소수 그룹 수업을 한다. 영어 교사는 한국인 6명, 원어민 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4 . 5 . 6학년을 대상으로 골프 수업을 하고, 22개의 특기적성반이 마련되어 있어 모든 학생이 1주일에 3회 정도 수업을 받는다. 또한 화랑초등학교는 학생들의 생활 자치 제도가 잘 마련되어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정부 형태를 본뜬 ‘화랑 어린이나라’를 통해 아이들은 민주적이로 자율적인 분위기를 익힐 수 있다.
보내보니 자연친화적 환경과 교육이 만족스럽다 가장 큰 장점은 친환경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점. 학교 건물이 숲 속에 자리 잡고 있어 전원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생태공원이나 연못, 숲 등이 잘 갖춰져 있다. 지난 1999년 학교 숲 가꾸기 시범학교로 선정된 후 기존의 숲을 발전시켜 울창한 숲을 조성한 다음 더욱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화랑초등학교의 학교 숲은 4천여 종의 다양한 나무로 가꿔져 있다. 대형 트럭 50여 대분의 흙을 쏟아부은 후 조성된 학교 숲은 현재 생태교육 체험장과 생태공원이 따로 꾸며져 있을 정도. 최근 서울과 지방의 초 . 중 . 고교 직원과 학부모 등이 숲 가꾸기 활동과 환경교육 방법 등을 배우기 위해 화랑초등학교를 방문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교육비는 월 30만원선. 셔틀비용이나 특기 적성비는 따로 낸다. |
교사 만족도 최고 - 서울 사대 부속 초등학교 종로구 동숭동에 있으며 교대부초와 함께 서울에서 두 개뿐인 국립초등학교. 작년의 경우 남자 10:1, 여자 9: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학년 학생은 8백여 명 정도이며, 연구 학교이니만큼 새로운 학습 모형을 시험해 보는 등 수준 높은 교육 시스템을 갖춘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1998년 처음 시작된 수행평가나 올해 새로 부활된 학업 성취도 평가 또한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37개의 특기적성반이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의 특기적성교육에도 신경을 많이 쓴다. 1학년부터 현악기를, 4학년부터는 관악기나 기악기 중 하나를 선택해 연주할 수 있어야 한다. 신입생 모집 일정은 사립초등학교와 같으며, 편입학은 3월 초 순번 추첨을 통해 예비자를 정한 다음 결원이 생겼을 때마다 개별 통보해준다. 교육비는 일체 무료이며, 교복 구입비와 급식비는 따로 내야 한다.
보내보니 교사의 질이 높은 것이 가장 큰 장점 서울사대부초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교사의 질이 높아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다는 것. 서울 시내에 근무하는 교사 중 석사 학위 이상, 교육 논문 발표 등의 조건을 갖춘 교사를 추천 받아 면접과 테스트를 거쳐 선발한다. 교사들마다 매년 논문이나 연구실적을 발표하는 등 자기 과목에 대한 전문성을 가져야 하기 때문에, 수업의 질도 자연히 높아질 수 밖에 없다. 전체적인 학교 분위기에는 만족하지만, 인지도에 비해 학교 시설이 낙후된 것이 아쉬운 점.
맞벌이 엄마라면 제약이 많다 서울사대부초는 교육비도 없고 학교 분위기도 좋아 만족스럽지만 직장에 다니는 엄마들에게는 부담스러운 점이 많다. 우선 사립과는 달리 셔틀버스를 운영하지 않기 때문에 통학을 일일이 관리해야 한다. 게다가 학교 행사에도 학부모 참여가 많고, 아이를 직접 데리고 다녀야 하는 등의 어려움이 있다. |
학부모 선호도 1위 - 서울교대 부속 초등학교 서울교육대학 안에 위치해 있는 국립초등학교. 매년 엄마들 사이에 가장 보내고 싶은 학교 0순위를 차지할 만큼 인기가 높다. 하지만 입학이 곧 로또 당첨이라고 일컬을 만큼 경쟁률이 치열하다. 작년의 경우 남자 14.2:1, 여자 12.9:1을 차지했다. 국립학교이기 때문에 교육비는 전혀 없고, 교복 구입비와 급식비 등은 따로 내야 한다. 사립과는 달리 셔틀버스를 운행하지 않는다. 교대부초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훌륭한 교사진과 앞선 교육 내용. 교사들은 대부분 서울교대 출신이며, 시범 학교이니만큼 일반적인 학교 커리큘럼 이외에 보다 앞선 교육 형태의 프로파일 수업이 이뤄진다. 교구재나 활용 가능한 교육적인 시설 또한 잘 갖추어져 있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학생(양 부모와 함께 거주해야 함)이면 누구나 입학 신청을 할 수 있고, 입학 일정은 사립초등학교와 동일하다.
보내보니 시범 학교라 학교 공부에 신경을 많이 쓴다 서울 교대 부속 초등학교는 여러 면에서 다른 학교보다 앞서가고 모범이 되는 학교이기 때문에,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아주 높다. 요즘 학교에서 최우선으로 하고 있는 부분은 아이들의 학력 신장. 강남의 무리한 사교육 풍토 속에서 ‘학원 안 가기 운동’을 벌이고 있는데, 이는 그만큼 학교에서 공부를 많이 시킨다는 의미이다. 각 단원이 끝날때마다 단원 평가를 통해 공부한 내용을 확인하게 하고, 학기마다 두 번 이상의 학업 성취도 평가를 신시하고 있다. 전체적인 분위기가 공부를 열심히 하는 분위기다. 그 외에도 아이들마다 한 가지 이상 특기적성 활동을 하고 있다.
원거리 통학, 생각보다 쉽지 않다 송파구 잠실에 살면서 교대부초에 아이를 보냈다. 사실 교대부초에 다니는 아이들은 서울 전역에서 원거리 통학을 하는 경우가 많다. 엄마가 직접 승용차로 등하교를 시켜주거나, 같은 동네별로 승합차를 렌트해 통학하는 경우도 많다. 학기 초에는 카풀이나 그룹 등하교 모집으로 학교가 들썩일 정도. 같은 강남이지만, 잠실에서 교대까지는 꽤 먼 거리이다. 저학년 때는 큰 무리가 없었는데, 고학년에 올라가면서 학원 시간 맞추기도 어렵고 아이도 힘들어해서 결국 전학을 시켰다. 일단 교대부초에 당첨되면, 무리하게 원거리 통학을 고집하기보다는 근처로 이사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귀국학생반을 운영한다 교대부초에서는 4 . 5 . 6학년 귀국학생반이 있다. 해외에 거주한 지 2년 이상, 귀국한 지 6개월 이내의 아이들 중 각 학년별로 10명씩을 추첨해서 선발한다. 외국에서 돌아오는 아이들 중에는 이 반에 들어오기 위해 대기하는 아이들이 많다고 한다. 흔히 사립학교 추첨에 떨어지면 기부금 입학 가능성을 물어보기도 하는데, 교대부초는 국립이니만큼 그런 일은 불가능한 것 같다. 편입학은 3월 초에 안내를 하며, 각 학년별로 10명 정도의 예당첨자를 뽑은 다음 결원이 생길 때마다 개별 연락을 해준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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