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쿠키님들💚
카페일 팽개치고(?) 무대인사 44회 다녀온 민텔입니당 ㅎㅎ
(왜 하필 숫자가 이런 거죠 ㅋㅋㅋㅋ)
2주 동안 다른 일을 못한 것 같아요
주중에도 계속 티켓 보고 있고;; ㅎㅎ
진작 올렸어야 할 이벵도 아직 못 올렸고
생일 기부 홍보도 좀 해야 하는데 ㅜㅜ
일단 방전된 저질 체력을 붙들고 무인 후기부터 올립니당 ㅋ
저는 그저 이뿐 잉국님 두 눈에 담느라 바빠 가지고 ㅎㅎ
촬영을 하지 못해서 올려드릴 건 없어요 ㅠㅠ
폰도 꼬물이라 찍어봤자여서 과감히 포기 ㅋㅋ
다른 분들 공유해 주시는 거 보려구요 (빌붙어 사는 인생..)
개봉 첫주에는 강변cgv에서 퇴근길 보려고 기다리며 찍은 버스 사진이 전부네요 ㅎㅎ
소심하게 빈손으로 조용히 다니다가
2주차가 되니 조금 용감? 과감?해져서 ㅋㅋㅋ
입장은 못하고 첫 출근길만 보러 갔던 롯데 홍대 앞에서
길치라 영화관 반대방향에서 헤매다 꽃 가판을 발견하여🤣
뭐라도 내밀어 보자 하고 샀던 주황색 튤립입니다 ㅎㅎ
요긴 출근길 한번 찍어봤어요 ㅎㅎ
따라가다가 가드 아찌께 고만 따라오라고 혼도 나고 ㅋㅋ
그러나 결국 극i의 소심함을 극복하지 못하고
꽃을 온종일 들고 다니다가 마지막 용산cgv 가서야
인사 중도 아니고 관 사이 이동 중인 잉국님 붙잡고 드렸다능 ㅋㅋㅋ
(조화여서 시들지 않아 다행이었어요 ㅋㅋ)
그렇게 맞이하게 된 늑대사냥 무대인사 마지막 날 ㅠㅠ
5일간 따라다니면서 일정이 엄청 빡빡하다는 걸 느꼈어요;
중간 몇 개씩 빼고 다니는 데도
시간에 쫓겨 밥 먹을 시간이 없더라구요~
분명 잉국님도 따로 밥 먹을 시간이 없을 것 같고
차에서 간단히 요기하거나 하겠지 싶었는데
찾아보니 무대인사도 도시락 서포트를 많이 하더군요
쿠키는 원래 기부 서포트만 주력으로 하지만
ㄱㅋ 공지도 없었고 다른 데서 하셨다는 얘기도 듣지 못해서
문득 먹을 것이 부족하진 않을까 하는 요상한 걱정이;;😅
(쓸데없는 걱정이었을 거예요 미리 준비도 되어 있을 테고
음식 선물하신 팬분들도 많으실 것 같고^^)
그래도 계속된 무인 일정으로 잉국님도 지칠 것 같고
마지막 날인 만큼 파이팅 메시지도 전하고 싶어서
약소하게나마 빵과 커피를 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첫 타임때 드리는 게 의미가 있을 것 같아서
두 시간 걸리는 메가박스 송도에 가기 위해
아침에 급하게 파바 들러서 선물용 빵을 보이는 대로 담고^^
(부피가 커서 만월빵 하나에 쿠키랑 화과자를 담았는데
생각해보니 케이스를 빼고 부피를 줄여서
그나마 포만감 있는 만월빵을 더 담았으면 좋았을 텐데
그런 생각이 들어서 아쉬워요^^;;
양이 적어서 누구 코에 붙였을지 ㅜㅜㅜㅜ)
음료는 스타벅스 캔커피 10개랑 티오피 뚜껑캔 10개,
(스벅 뚜껑캔으로 다 담고 싶었는데 그 마트에 없어서ㅜㅜ)
그리고 커피 안 드시는 분들 계실까 해서
아침햇살, 초록매실, 환타오렌지 페트 하나씩
몇 분 계시는지 모르니 그냥 23개로 정해서 담았어요^^;
그걸 들고 지하철 타고 두 시간을 ㅋㅋㅋ
게다가 송도 메가박스는 지하철역에서 어찌나 멀던지 ㅋㅋ
(지금 생각하니 살짝 제 정신 아니었던 듯 ㅎㅎ)
미리 준비했다면 음료에 허접한 스티커라도 붙였을 텐데 ㅋ
아침에 급히 사서 가느라 그냥 그대로 드렸고 ㅋㅋㅋ
게다가 사진도 한 장 못 남겼어요 ㅎㅎ
시간은 있었지만 이걸 어떻게 전할까에 골몰한 나머지
심적인 여유가 없다보니 아예 잊어버렸다능;; ㅎㅎ
음료가 무겁다 보니 쇼핑백 끈이 끊어지는 사고도 생기고 ㅠ
다행히 팬미팅 때 와우인국에서 기증해 주셨던
에코백 큰 버전을 가져갔었기에 옮겨 담을 수 있었어요^^
(이렇게 한 개 있던 큰 버전은 잉국님께 드렸고
미니 에코백은 이벤트 예정^^)
빵 담은 쇼핑백은 인사 후 퇴장하는 잉국님 붙잡고 드렸는데
음료는 이 무거운 걸 어떻게 잉국님 손에 드리나 싶어서
매니저님을 찾아 보았지만 찾지 못하였고 ㅠㅠ
우왕좌왕하다가 송도 무인이 끝나버린 ㅋㅋㅋ
그래서 음료 23개를 들고 또 연수cgv까지 갔어요 ㅋㅋㅋ
거기서는 첫번째 시영만 자리를 잡았던 터라
두번째 종영 끝나고 퇴장 통로로 나오는 잉국님 붙잡음 ㅋㅋ
거기서 못 주면 또 그걸 들고 인천cgv로 가야 하기에 ㅋㅋ
(무겁다고 말씀드리니 가드분께서 들어주신다 하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이렇게 저의 나름 파란만장했던 서포트 아닌 서포트를 드디어 클리어 ㅎㅎㅎㅎ
이런 약소한 걸로 ‘감사합니다 잘 먹을게요’라는 인사를 두 번이나 들었으니 완전 남는 장사(?)였습니당 ㅋㅋㅋ
잘 드셨을지 모르겠지만 그냥 자기만족하는 거죠 머 ㅎㅎㅎ
그 후부턴 마음도 홀가분 손도 홀가분~!!
인천cgv 가서는 출근길도 찍고 헤헷😄
이때 잉국님도 셀카로 팬분들 모습 담았는데
서잉구기 유튜브에 나오는 거 아닐지 모르겠네요 ㅎㅎㅎㅎ
그렇게 막날 무인까지 열심히 따라다니고 ㅋㅋ
이거는 찍어가자 싶어 마지막 부천cgv에서 화면 찍었어용
그리고 마지막 시영 무인을 본 후 2회차 영화 관람을^^
무인 44회 따라다니며 영화 딱 2번 봤네여 ㅎㅎ
처음 볼 땐 한쪽눈 가리기를 디폴트 자세로 한 채
중간중간 눈 감았다 떴다를 수없이 반복해서 겨우 봤고 ㅋㅋ
두번째 보니 이젠 두 눈 뜨고 볼 수 있겠더라구요 ㅎㅎ
그러나 종두 죽은 후에는 다른 의미로 버티기 힘들었네요 ㅋ
(쿠키에 아직 영화 안 보신 분이 계시진 않을 것 같아 걍 스포합니당 ㅋㅋ)
소올직히 영화 자체는 제 취향은 아니고 ㅋㅋ
섹시한 나쁜놈 종두 얼굴 보려고 보는데 ㅎㅎㅎㅎ
남은 한 시간을 보고 있기 힘들었어요 ㅋㅋ
(중간에 나오고 싶었던 ㅋㅋ)
저에겐 팬미팅에 이어 두번째 실물 영접이었는데요
온라인 덕질만 하다가 입덕 4년차가 되어서야
오프 다니는 재미를 알아가는 중입니다 ㅎㅎㅎ
팬미팅은 자리가 그리 가깝지는 않았어서
잉국님 보고 온 게 꿈인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무인은 앞열 잘 잡으면 완전 가까이서 볼 수 있고
말도 걸고 선물도 줄 수 있고 🤩🤩
너무나 좋은 경험이었어요💕
다음 영화 언제야~ 다음 앨범 언제야~
다음엔 저도 꼭 팬사인회 당첨을 노려볼 거임돠!! ㅎㅎㅎ
일단 연말콘은 무조건 해야 합니닷!!
그럼 이만 주저리 후기 끄읕😊
첫댓글 진짜 고생많이 하셨네요~~
그래도 실물영접 제대로 하고 선물도 전해주고 너무 행복했겠는데요~~~^^
44회 진짜 다 가신거 아닌가요???
아니에요 50번 넘으신 분들도 상당하셨어요^^ 저는 자제한 편입니당 ㅎㅎ
3주차 무인이 없어서 아쉬울 뿐입니다 ㅠ
무인 두번에 쓰러진.저였는데.정말 멋지시네요 ..민칵텔2님 정성에 잉국님도 감동하셨을 듯 합니다.^^* 수고하시고 언제나 열씸이신 민칵텔2님 응원 드립니다
^^*
응원 감사합니다^^ 민텔로 불러주시면 됩니다 ㅎㅎ 2는 제가 아이디를 바꾸느라 임시로 붙였어요 이제 뗐습니당😄
우아 진짜 대단하세요~~전 혼자 다녀서 대중교통 이용했는데요~~몇번 안되었어도 힘드네요
저도 뚜벅이 대중교통이에요 ㅎㅎ 열심히 지도앱 들고 찾아다녔습니당 ㅎㅎ
와우~~ 정말 대단하셔요~~~!!! 멋찌세요~~^^ 잉국씌는 한번보믄 더보고싶은 그런 뭔가가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그러니까요 첨엔 절반 정도만 갔는데 갈수록 점점 횟수를 추가하게 되었어요 ㅎㅎ 볼수록 더더 보고 싶더라구요😍
와~ 44번 진짜 존경합니다~~👍👍👍👍👍저는 1일날 9번 다녔다가 내려왔는데도
힘들더라구요~ 정말 멋지게 선물도 증정하시고 인사도 받으셔서 넘 좋으셨을 거 같아요ㅎㅎ진짜 수고 많으셨습니다😊👏👏💕
하루 9번 힘들죠^^ 오래님도 고생 많으셨어요👏👏 비도 오고 삭신이 쑤셔서 종일 방바닥과 친구했어요 ㅎㅎㅎ
막날까지 정말 고생 많으셨네요 민텔님 ㅠㅠ 그래도 몸은 지치지만 행복하셨죠? ㅎㅎ 실물이 워낙 넘사벽이라 보는 순간 개운해지는 그런 마법이 일어나더라고요🫠 ㅋㅋㅋㅋ저는 아직도 무인이 꿈같고 아쉽고,, 좋았고 아련한 추억이네요 ㅎㅎ🧡
지쳐 있다가도 잉국님 들어오면 눈이 말똥해지는 마법 🧙♀️ ㅎㅎ 저는 이번엔 말도 걸고 해서 현실 같았던 느낌은 있는데 아쉬움은 어쩔 수 없네요.. 50번 봤어도 아쉬웠겠죠? 봐도봐도 만족이 안되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