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07시10분에 기상...이러다 어물쩡대면 지각이다 싶어서
부랴부랴 준비해서 출근...아아...아침 출근러쉬에 걸리고...;ㅂ;
사람들이 지하철 칸마다 한덩어리(...;;)로 변해있는 지옥을 겪었습니다...
노량진역 지나서...용산역 도착하니 직통타고와서 대기하고 있는 사람들이 우르르...
겪어보신 분들은 아실겝니다...엄청들 디밀고 들어오지요...-ㅅ-;;
그들과 융합..이랄지 퓨젼...이랄지..암튼 또 한덩어리가 되서 숨도 제대로 못쉬고 있는데..
아놔...무슨 이상하게 굵은 손가락 같은 느낌이 제 엉덩이 근처에서...비비적...
첨엔 '아놔~이런대서 그런짓 하구싶을까...것보다 난 남잔데...=ㅂ=;; '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그래서 나름 저항+즐기려고 하는 대상(?)이 남자임을 일깨우려고
가방든 팔을 뒤로 돌렸지요...문제는...문제는...;ㅂ;
그것은 굵은 손가락이 아니라...팽창한 그것...(..;;)이었고...
더군다나 이 개XXXXQHF$(_HDF....는 남자취향의 완전 변태개XX였다는 거...-ㅅ-;;
아침에 뭘 먹었는지 입냄새도 엄청 심한대다 땀냄새는...-ㅅ-;;
거기에 제 바로 뒤에서 하악하악 거리며 자꾸 비벼대는데...아놔...;ㅂ;
생각같아선 있는대로 욕지거리를 해주고 싶었지만...그 사람덩어리 속에서...
누가 믿겠습니까...;ㅂ; 저만 이상한 놈 취급을 받을것 아닙니까...;ㅂ;
진짜 서울역에 도착해서 그놈 상판을 확인하려고 갈아타지도 않고 뒤를 돌아보니...
내리려다가 서있는 절 보고 흠칫! 놀라 뒤로 돌아서더군요...=ㅂ=;;
기분 진짜 X같은 출근길...;ㅂ; 부디 위로좀 해주세요.............;ㅂ;
<경 고>
혹시나 해서 말하는 거지만 오늘아침 08:10분경 주내행 1호선을 탔던 짧은 스포츠머리에
왼쪽 귀걸이,검정정장 쟈켓에 청바지...오른손에 STCO쇼핑백 들고있던 놈...
이 카페에 있다면 이 글보고 조심해라...담번에 출근길에 나 보면 부디 부탁인데
하악~하악~거려라...내 손목아지..아니 그 물건을 통째로 뽑아버릴테니까...=ㅂ=^
우우...불쾌해 죽는줄 알았다...대물도 아닌게...-ㅅ-;; 오늘 운 좋은 줄 알아라...
1호선 타구 댕긴다는 거 확인했다...담번에 보면 살아도 산게아니고 죽어도 죽은게 아닌게
어떤건지 깨닫게 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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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미혼
아침에...진짜...;ㅂ; 위로해주세요...;ㅂ;
부리부리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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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18 11:23
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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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요즘도 그런 놈들이..글 터프 하십니다..빨리..좋은 남자 만나서...전업주부로..전향 하시길..빕니다. 갑자기...그 영화의 한장면이 생각 나네요..임창정이 나온..색즉 시공이던가???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부리야... 넌 주부가 어울릴 거 같어...
ㅎㅎㅎㅎ왠일이니~ㅎㅎㅎㅎ 너도 같이 하악하악 해주지 그랬오...ㅋㅋㅋ
푸하하하하~ ㅋㅋㅋ 부리님 곱상하게 생기신 거 아녀요? ㅋㅋㅋㅋ
야 이 XX놈아! ㅋㅋㅋ 너는 나 처음 만난 날 허락도 없이 (?) 내 가슴 덥썩 만졌잖아! ㅋㅋㅋㅋ 벌받은기지. ㅎㅎㅎ
그 상황 기억이나네요~ㅎㅎㅎ
컥..;ㅇ; ㅋㅋㅋㅋ 취향 독특하시당.. 토닥토닥~
기분이 엄청 나쁘셨을듯...;;;;; 여자처럼 힐이라도 신고 계신다면...은근히 밀린척하면서..발등을 콱!!! 찍어주시면 좋을 텐데.... 아직도 그런분 ...계시는구나~~~~
ㅎㅎㅎㅎ 누가 너를 보고 그런 짓을 한거야?? 참 취향도 독특하군..ㅋㅋㅋㅋ
같은 생각을 나도 모르게 ㅎㅎㅎ
아..남자구나..ㅋㅋㅋㅋㅋ
위-_-로
웃음 안되는데 자꾸 웃음이 .푸풉ㅋㅋㅋ
아침부터 험한 꼴 당하셨네요..아웅~>_< 진정하삼~~
아침부터 기분더러웠겠군... 읽는 나도 우웩!!! 잊어버려~ 내가 그사람 지하철서 만나믄.. 먼저.. 복수해줄께
가위를 준비하는 센스 ㅋㅋ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구..저런~ 빨리 털어버리삼~!!
흠... 근데 어째 부리는 보통 남자들이 잘 안겪는 그런 일들을 잘 겪는 거 같어... 좀 튀나?? ㅡㅡ;;
뒷모습이 곱상하신듯.. 위-_-;로2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음...저도 예전에 한번 당했었는데..내 엉덩이가 상당히 매력적이였나??
헐.....@@; 이젠 남자한테까지 들이대다니...../ 그 더버븐 기분은 안 당해보면 모름. -.-; 그저..듀겨버리고 싶은 생각뿐. 오래전 얘기들이지만.../ 제가 알던 어떤 여고생(현재는 여대생)이 해준 자기네 반 친구 얘기- 여름날, 화실가려고 버스 탔다. 앉아서 가는데 자기 아빠뻘 아저씨가 서류 가방으로 은근 가린채 자기 어깨에 그것(-.-;;)을 비벼대기 시작. 울상이 된 그 여학생, 급기야 도중에 버스에서 도망치듯 내림. 민소매 차림 벌개진 어깨...넘 창피해서 그냥 집으로 왔다는....@@; 그 얘길 전해들은 저는 충격과 역겨움에 드러누울 뻔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