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황후' 이미연-KBS '법정공방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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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명성황후>(OST듣기, 뮤비보기)에서 도중 하차한 이미연이 자칫 법정공방에 휩싸일 가능성이 있어
또 다른 파문을 예고하고 있다.
드라마 주인공이, 그것도 타이틀롤이
도중 하차하는 방송 사상 극히 이례적인 사태에 직면한 이미연이 ‘출연 계약 위반’ 등의 문제로 KBS 측에 의해
소송당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것.
KBS 측은 현재 이번 사태를 불러 일으킨 이미연에 대해 ‘법적인 책임을 묻겠다’는 확실한 의사를 표명하고 있지는 않지만 <명성황후> 제작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한 인사는 “정당한 사유 없이 출연 계약을 위반한
만큼 사태가 악화되면 그에 따른 법적인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태가 악화되면 이라는 전제는 명성황후 교체에 따른 시청률 하락과 이에 따른 광고량의 감소를 말하고 있다.
현재 법적 책임 문제가 조심스럽게나마 거론되고 있는 것은 이미연과
KBS 양측이 최근 일련의 사태로 감정이 극도로 악화됐기 때문. 특히 94회(이미연 측)와 97회, 3회 차이로 양측의 협상이 실패로 끝난 점 등이
크게 작용하고있다.
이밖에 인기 스타 한 명에 의해 프로그램이 좌지우지 되는 사태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는 방송사 측의 고심도 작용했다.
한편 도중 하차한 이미연은 오는 31일 78회 방송분을 끝으로 <명성황후>에서 물러난다. 79회부터 등장할 명성황후는 현재 캐스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