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저희 회사 팀 워크샵(말만 워크샵 실제로는 야유회 내지 떼 놀음.-ㅅ-+)을 갔더랬 죠.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비도 추적추적 오구.. 암튼 짜증나는 길이긴 했지만, 비오니깐 습도도 괜찮고, 머 산에 두루치기 되어있는 물안개(?)도 나름대로 운치 있고 그러더군요..
제가 좀 길치라서(사실은 많이 길치ㅠ_ㅠ)이미 송원리조트를 지나쳐.-ㅅ-; 화엄사까지 갔더랬져...다시 회군해서. 리조트 와서.. 밥 먹고.-ㅅ-;; 다시 화엄사 가자고 사람들이 그러는 바람에.ㅠㅠ 아까 잘못들어갔던 그길로 다시 직행.-.-;;
(이날 총3대의 차량으로 움직였는데, 저는 지나쳐가고..다른 사람들은 남원 춘향터널에서 빠져야 되는 길을 남원시내로 들어가는 바람에 헤매고..다들 기사 3명이 완전 길치였던 거 같네요..-ㅅ-)
화엄사 가서 궁상 좀 떨다가(머 절 좋아하지도 않으면서..불상이 어쩌구 저쩌구.-ㅅ-ㅋ) 콘도로 돌아와서 농구좀 하고.-ㅅ-; 나서..부터는 연속되는 술자리였습죠..
다들 운동후라 배고파서 엿는지 어쨌는지. 밥도 무지막지하게 먹고. 밥 먹으면서 고기에다가 소주 댓병을..-ㅅ-; 순식간에.. 먹구..소화시킨다는 핑계로 산책을 가다가..당구장에 잠깐 들러서.-_-;; 개버릇 남 못준다고 아줌마 노래방 내기 당구를 쳤더랬져.
울 편이 참패하는 바람에.. 근처 삐끼들의 소개로 아줌마 노래방 가서..8명이 모두 변태가 되었더랬죠.-ㅅ-;;우웩...
새벽 2시까지 아지매들이랑 놀다가 콘도와서 라면 끓이고(제가 막내라서.ㅠ.ㅠ) 나머지 아자씨들은 섰다에다가 포카에다가 고스톱에다가..온갖 놀음을 하는 도중. 라면 끓인 후 공식 딜러로 제가 초빙을 받았습니다..살살 눈치 보면서..그래도 지리산 온천 근방 왔는데..목욕이라도 함 하고 가자 하는 생각에 콘도 화장실 욕탕에서 반신욕이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에 살짝 짱박혀서.. 반신욕 좀 하구 잤져^_^;;;
아침에 일어났는데..술 짬뽕했더니 머리 아프고.-ㅅ- 몸 피곤하고.
그런데다가 또 농구하고(울 팀장님이 농구 첨 해봤는데 그전 날 해본게 넘 재미있다고 다시 하자고 새벽부터 깨우는 바람에.ㅠ.ㅠ..져 준것도 모르고..)
.아직까지 술의 여파가 몰려오네요....내년이면 30이 다가오나 봅니다.술의 여파가 이리 심한 걸 보니..-_-ㅋ
동호회도 다시 함 나가고 그래야하는데..저번에 커피 벙개 이후로 한번도 못나갔네요..
하는 일도 없는데 머가 그리 바쁜지...+_+
담에 정모나 커피 벙개 할때는 꼭 참석할께요^_^~
첨엔 어색했지만.점차 나아지겠죠..ㅋㅋ~
앗! 과장님이다!!! 헛짓 그만해야겠네요.-ㅅ-~
즐건 하루들 되세요..날씨가 너무나 좋다.이런 날은 도시락 싸서 소풍가야 되는뎅.ㅜ0ㅜ
* p.s - 참 그리고 송원리조트 콘도 회원권 있습니다..언제 한번 다들 같이 놀러가시져^_^;~
첫댓글 좀 있다 윗 분들한테 말하구 리멤버 써비스 받으러 갔다 와야겠네요..저는..회사 근처 군산 소룡동 쪽으로 다녀와야겠네요..
오우 아즘마내기 당구라...취미가 고상하시근요...캬캬캬
아녀요..저는 그런거 잘 몰라요..순진해서..다만 울 팀 아자씨들이 그럴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