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과 올해 추석기간 검색량 비교
호텔 인기 순위에도 제주 다수 포함
日 여행상품 예약 급증 추세
위드 코로나 전환 후 첫 추석이다. 이달 3일부터 해외 입국자를 대상으로 한 입국 전 사전 코로나 검사를 폐지하면서 여행업계는 해외여행 수요가 회복되리라는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그렇지만 추석 연휴가 예년보다 짧은 탓에 우리 국민은 이번 연휴 해외여행에 미온적이다. 여전히 제주도나 강원도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제주도 성산일출봉. <출처 = 게티이미지>
▷ 추석 연휴에도 제주도, 강원도 인기 지속
카약이 코로나 발생 이전인 2019년과 올해 추석 연휴 호텔 검색량을 비교한 결과 국내 호텔 검색량이 급증이 두드러진 변화였다. 검색량은 6월부터 8월까지 기간에서 추출해서 비교했다. 도시로 따졌을 때 올해 검색량 1위는 서귀포시였으며, 2019년에 비해 무려 5배 넘게 늘었다. 검색량 2위는 제주시였다. 1, 2위를 모두 제주도 내 도시가 차지하며 제주도의 인기를 입증했다.
검색량 증가량이 눈에 띈 도시는 강원도 양양이다. 양양은 2019년 호텔 검색량 순위가 10위권 밖이었지만 올해는 8위까지 급상승했다. 서핑의 성지로 익히 알려진 양양은 이국적인 분위기의 서피비치를 포함해 낙산사, 대청봉 등 가족과 함께 구경할 곳이 많다.
아난티 힐튼 부산. <제공 = 아난티 힐튼 부산>
▷ 인기 호텔 제주도 몰려있지만 1위는 부산에
같은 조사에서 호텔별로 순위를 따져보니 제주도 호텔이 상위권에 여럿 이름을 올렸다. 그렇지만 1위는 부산 기장군의 아난티 힐튼 부산, 2위는 인천국제공항 근방 파라다이스 시티였다. 이국적인 분위기를 만끽하거나 공항을 거쳐 해외여행을 떠나고 싶은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4위 쏠비지 진도, 5위 강릉 씨마크 호텔, 6위 정동진 썬크루즈는 늦게라도 바닷가 호캉스를 즐기려는 수요로 분석된다. 제주도 소재 호텔은 제주 신라 호텔(3위), 서머셋 제주 신화월드(7위), 호텔 더본 제주(8위), 그랜드 조선 제주(9위), 해비치 호텔 & 리조트(10위)로 모두 5곳이었다.
▷ 가이드 없는 패키지 허용하자 日 여행상품 인기
옆 나라 일본 여행상품 예약이 급증하고 있다는 통계도 나왔다. 교원그룹의 여행 전문기업 여행이지에 따르면, 올해 9월 1일~5일 사이 해외 여행상품 예약자 수가 8월 27일~31일보다 약 55% 증가했다. 특히 일본의 경우 예약자 수가 100% 늘었다.
같은 기간 여행이지에서 예약 비율로 따져 본 국가별 인기 여행지 순위는 1위 베트남(24.1%), 2위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19.2%), 3위 태국(11.7%), 4위 필리핀(8.9%), 5위 일본(8%)이었다. 도시별로는 1위 베트남 다낭(15.8%), 2위 스페인 바르셀로나(11.4%), 3위 태국 방콕 (10.8%), 4위 튀르키예 이스탄불(7.9%), 5위 필리핀 보홀(5.2%) 순이었다.
여행이지 관계자는 “일본이 ‘가이드 동행 없는 패키지여행’을 허용하면서 오사카, 후쿠오카, 도쿄를 중심으로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며 “늦은 휴가를 준비하는 이들로 인해 베트남 다낭, 나트랑 휴양 여행도 여전히 인기가 높다”고 전했다.
첫댓글 잘보고가요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열공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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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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