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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이야기 스크랩 유명하 장노 1주기
松筵 鄭時植 추천 0 조회 70 11.12.10 21:07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유명하 장노 1주기

친구 유명하 장노를 보낸지가 벌써 1년!

오우회 김사훈 회장의 전화를 받고 추도식 참석을 위해 그의 안식처를 찾았다.

미망인 안윤정 여사를 보는 순간 눈앞이 흐려진다.

물론 그녀의 흐느낌을 보는 순간이었다.

11시 목사님의 인도로 추도식이 시작되었다.

가족과 교회에서 오신 분, 옛 회사 동료, 42회 동기, 오우회 회원,

모두 서른 다섯분이나 1주기를 추도하기 위해 그의 안식처를 에워싸고 따뜻하면서도

그에 대한 그리움으로 가슴 져미고 있다.

 

꺼치가 한마리 날아와 소식을 물고 하늘나라로 전했던가?

하늘에서 서설이 내린다!

첫 눈이 내린다!!

유장노가 답장을 보냈나 보다.

 

오른쪽에서부터 안윤정 여사, 둘째 딸 리나, 첫째 딸 한나와 사위, 오우회 김사훈 회장

 

왼쪽으로부터 김교원, 이원영, 채  철 , 김사훈, 정시식

 

묘비를 넣고

 

 

삼성공원에서

2011.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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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12.11 12:24

    첫댓글 갔다오셨군 그져 미안한 마음뿐 연락을 받고 선약때문에 가지 못한것이 마음이 무겁습니다.

  • 작성자 11.12.11 19:46

    천만의 말씀. 이웃에 살던 청담동 친구들이 참석해 줘 유장노도 유족들도 고마워 하더군.

  • 11.12.12 12:59

    점잔코 호인 이었던 친구의 모습이
    아직도 선하게 뜨오릅니다....

  • 11.12.14 15:58

    벌써 일주기라니 세월 덧없음과 속절없음을 느낍니다. 귀띔은 받지 못했으나 무심하게 지낸듯
    싶군요. 이제 모두 70 과객들.....

  • 11.12.14 16:42

    벌써 1주기... 마지막 모습 본게 얼마 돼지 않은 것 같은데.. 친구여, 질병없고 고통없는 평화로운 곳에서 잘 지내고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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