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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FONT color=#808080><STRONG>2006. 8. 9.<BR><BR>7월 17일부터... 두개의 옷을 만들기 시작했다.<BR>한개는 조카 지우의 생일 선물로 원피스를 만들기 시작했고...<BR>한개는 엄마의 생일 선물로 조끼를 만들고 있다.<BR><BR>시작은 같이 했지만....<BR>지우 생일이 빠른 관계로... <BR>지우의 원피스를 먼저 완성하게 되었다.<BR><BR>
<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gmlditltm.cafe24.com%2F%2FTimeCapsule%2FPhoto%2F20060809-01.jpg"><BR><BR>뜨게질을 배워서 만들기 시작한지... 3년이 되어간다.<BR>처음에는 목도리만 겨우 뜰줄 알았는데...<BR>작년 겨울부터... 드디어 조금씩 옷도 만들기 시작한 희야.. ^^a<BR><BR>사실은 이번 여름에....<BR>생일이 보름 간격인... 엄마 아빠의 커플 조끼를 만들어<BR>드릴 생각이었는데... 아빠가 그렇게 갑자기 돌아가시리라고는<BR>생각도 못했는데...결국 드리고 싶었던 선물을 아빠를 대신해...<BR>지우것을 만들게 되었다.<BR><BR>지우의 원피스는 내가 좋아하는 색인....<BR>자주색인데... 자주색 실이 총 7개 들고...<BR>배합해서 쓴 흰색 실이 1개 들었다.<BR><BR>
<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gmlditltm.cafe24.com%2F%2FTimeCapsule%2FPhoto%2F20060809-02.jpg"><BR><BR>보라색 부분은 대 바늘로 떠 나갔고...<BR>주변을 장식한 흰색 실은 코바늘로 뜬 것이다.<BR><BR>큰오빠를 닮아서 그런지... 하루 하루...<BR>같은 또래의 아이들에 비해 너무나 금새 크는 지우를<BR>생각해서... 크게 만든다고 만들었는데...<BR>입혀보니 딱 맞는다. --;;<BR>이제 24개월 된 아이가 어찌나 큰지.. ㅠㅠ<BR><BR>
<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gmlditltm.cafe24.com%2F%2FTimeCapsule%2FPhoto%2F20060809-03.jpg"><BR><BR>사실 원피스와 같이 선물하려고... 모자도 만들고 있는데...<BR>모자는 코바늘로 하는 것이라... 아직 미완성 되어...<BR>나중에 따로 선물해야 할것 같다.<BR><BR>
<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gmlditltm.cafe24.com%2F%2FTimeCapsule%2FPhoto%2F20060809-04.jpg"><BR><BR>코바늘 뜨기는 이번에 처음으로 배워서 만들어 보는 중인데...<BR>익숙해지면 대바늘 뜨기보다 빠르고 쉽다고 하는데... ㅠㅠ<BR>난 영... 코바늘 뜨기가 자신이 없다. ㅠㅠ<BR>일단 시작한 것이니... 끝은 내야 할텐데.. --;;<BR><BR>
<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gmlditltm.cafe24.com%2F%2FTimeCapsule%2FPhoto%2F20060809-05.jpg"><BR><BR>지우의 생일날... 본가에 가서 지우에게 원피스를 선물해 주고...<BR>입혀 보았다. ^^<BR><BR>막상 입히니... 너무나 퍼팩트하게 잘 맞는다.<BR>엄마도... 큰오빠도.. 큰새언니도....<BR>이번에 만든 원피스는 정말 끝내주게 예쁘다고 칭찬해 주었다.<BR><BR>정말... 조카 사랑이 끔찍한 희야... ㅠㅠ<BR>사랑의 힘은 위대했던 것이다.<BR><BR>
<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gmlditltm.cafe24.com%2F%2FTimeCapsule%2FPhoto%2F20060809-06.jpg"><BR><BR>매장에서... 원피스를 뜰때...<BR>알바생이 나를 보며 하는 말이...<BR><BR></STRONG></FONT><FONT color=#000000><STRONG>"사장님은 참 특이하신것 같아요."<BR>"뭐가???"<BR><BR>"할줄 아는 것이 참으로 극과 극이잖아요.<BR>검도하면서.. 벨리 댄스를 하지 않나...<BR>거기다 뜨게질까지...<BR>남성적여 보이다가도... <BR>완전 여성스러워 보이기도 하고..."<BR><BR>"ㅎㅎㅎ 그런가...?"<BR><BR></STRONG><FONT color=gray><STRONG>남자친구 생기면 목도리 떠서 주고 싶어 미리부터 배운 <BR>뜨게질... 생기지도 않은 남친인데... 왜이리 해줄것 부터<BR>늘 준비하는지.. --;;;<BR><BR>이러니 내가 남자들에게 인기가 없다.<BR>여자라면 팅기고... 뭐 사달라.. 뭐 해달라...<BR>졸라대고 해야하는데...<BR>받고 싶은 것보다.... 늘 해주고 싶은 것이 많은 나.. ㅠㅠ<BR><BR>이제는... 목도리 뿐만 아니라...<BR>조끼며 가디간까지 풀코스로 만들어 줄수 있는데...<BR>말이지... 진짜 만들고 싶은 작품은 언제쯤 만들 날이 올까???<BR><BR>에휴휴~~~<BR><BR></STRONG><FONT color=#00000><STRONG>"지우야... 암튼간에... 생일 축하한다.<BR>고모가 너를 사랑하는 이 마음....<BR>잊지 말고 기억해줘~!!!"<BR><BR></STRONG><FONT color=gray><STRONG>희야가~<BR><BR>휘리릭~~~~<BR><BR><BR></STRONG><FONT color=#f00000><FONT color=green><STRONG>(http://heeyasis.com 희야의 비밀의 화원)<BR></STRONG><A href="http://heeyasis.com/" target=_blank 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onfocus="this.blur()"><BR><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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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J여동]](http://t1.daumcdn.net/cafe_image/cf_img2/img_blank2.gif)
첫댓글 8월 19일
22일.. 짧게.. 검도를 테마로... 검도 사부님과 큐슈에 다녀옵니다. 다녀와서... 여행기 본격적으로 자주 올릴께요. ^^;;; 요즘 더위 먹어서 그런지 거의 널부러져 있어서 여행기도 못쓰고 죄송합니다. 
원피스 너무너무 이뿌네요~ 전 희야시스님 여행기보고 용기얻어서 혼자여행도 했는데 너무너무 재미있더군요..ㅎㅎ 암튼 앞으로 여행기 기대할께요~~ ^^
혼자 여행 잘 다녀오셨다니 기뻐요. ^^ 제가 할정도면... 다른 사람들은 식은죽 먹기라니깐요. ^^
아이고... 지우 태어난게 엇그제 같은데 벌써 저렇게 이쁘게 컸네요~ 원피스 너무 이뻐요~ ^^
란
님 울 지우 진짜 많이 컸죠
^^
오 솜씨가 대단하시네요 지우 참 많이 컸네요 애들 커는보면 세월잘 간다는 느낌이에요 옷이 잘 맞아이쁜데 금방 커버리니 아깝다
메이
72님 오랜만에 인사 드리네요. ^^ 아이들 크는 것 보면서 제가 늙어 가는 것이 실감 난다는 것 아니겠어요. 
우아~ 싱기해요 이런거보면 ㅋㅋㅋㅋ 제것두.... 사이즈 쪽지루 보내드릴까요??ㅋㅋㅋ
아~ 이쁘네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목도리 짜다보면 늘어요. ^^ 다음에는 한번 원피스에 도전해 보세요. ^^
오~ 애기 너무 이뻐요 !! 뜨개질 솜씨가 대단하시군요^^
지우가 예뻐서... 옷이 더 폼 나는 것 같아요. ^^
전 목도리하나 끝까지 제 손으로 떠본 적이 없는데.. 희야시스님 정말 대단하셔요..^^
목도리 담엔 완성해 보실거죠
^^
오호....여행기보다가 이렇게 글보니..마치..아는분같은 느낌...ㅋㅋㅋ옷 너무 이뿌네여~
자주 보니 정드는 것 같죠
^^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제가 요즘 넘 뜸했죠
^^;;; 여행 다녀와서 
출근 도장 찍겠습니다. ^^
아~~눈썹이 이뿌던 지우가 벌서 저렇게 컸군요/// 오오....세월이 참 유수같다는게 느껴지네요^^ 검도 아직 배우시는 거에요? 오래 된거 같은데 ~ 대단하세요. 전 무릎이 아파서 포기했다면서..ㅋㅋ 여행기 기다릴께요 완전 관심분야!!!^^
검도.. 이제 좀 되었죠
7월에 1단 심사 봤다가 살포시 떨어져서.. .9월에 재 심사 본답니다. 고로 지금은 1급이랍니다. ^^
조카도 옷도 너무 이쁘네요. 저도 오사카여행갔다가 오늘 돌아왔는데..조카 선물만 한가득이랍니다~~
조카 사랑이 느껴져요. ^^
애기도 너무 귀여워요.. 솜씨 대단하세요^^ 옷 너무 이뻐요..!!
솜씨는... 사실 대단하진 않지만... 조카 사랑으로 인하여.. 이번에 일 냈다죠
^^;
예쁘게 잘 뜨시네요. 손재주가 있으신가봐요. ^_^ 저렇게 손수 만든 원피스를 입은 조카는 또 얼마나 귀여운지, 두번 세번 들여다보게 되네요.
어머나~~ 넘 이뻐여~~ 어찌이리도 예쁘게 만들었는지... 조카도 넘 귀엽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