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의 대표적인 도네이션 프로그램 KBS 1TV '사랑의 리퀘스트'가 방송 10년을 앞두고 있다. 1997년 12월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 오는 12월 22일이면 꼭 10년째가 된다. 불우한 이웃, 소외받는 이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시청자들의 ARS모금 등을 통해 모인 성금을 전달하자는 것이 취지다.
'사랑의 리퀘스트' 제작진에 따르면 1997년 12월부터 2007년 11월말까지 모인 전체 성금은 무려 605억원. 1년에 평균 60억의 성금이 모인 셈이다. 여기에는 일반 시청자들이 보내 온 ARS개인후원과 독지가들의 성금이 모두 포함된다. 요즘엔 한 해 평균 20∼30억의 성금이 모이지만 방송 초기에는 그 규모가 더 컸다. 가장 많은 성금이 모인 1998년에는 ARS만으로 약 72억의 성금이 모였을 정도다.
시청자들의 정성은 방송에 소개된 이웃들과 방송에는 소개되지 않았지만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이들에게 전달된다.
그 공정성과 투명성이 중요한 만큼 KBS는 한국복지재단과 함께 사연접수 및 검증, 후원금 지원을 10년째 공동으로 해오고 있다. 한국통신 각 전화국에서 이체받은 전화요금이 한국 복지재단 본부에 이체되면 후원금 운영위원회가 지원을 결정하고 이 후원금은 복지재단의 각 지부를 거쳐 수혜자에게 전해진다.
이같은 과정을 거쳐 지금까지 도움을 받은 이들만 무려 4만명에 이른다. 이가운데 약 3만6000명은 방송을 통해 사연이 소개된 이들이고 방송에는 소개되지 않았지만 도움을 받은 이들이 4000명 정도다. 제작진은 프로그램이 10년에 이르다보니 과거 후원을 받았던 수혜자들이 도리어 후원을 해오는 일이 있을 정도라고 귀띔한다.
KBS 간판급 아나운서들은 모두 거쳤다고 할 만큼 화려한 MC진도 눈길을 끈다. 손범수, 이금희, 황수경, 김병찬 등이 대표적. 현재 KBS 뉴스9를 진행중인 김경란 아나운서는 뉴스 앵커에 발탁되면서 당시 맡고 있던 대부분의 프로그램에서 하차했지만 '사랑의 리퀘스트'만큼은 1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계속 진행하고 있다.
스타들의 참여도 많았다. 여러 스타들이 '사랑의 리퀘스트'를 통해서 후원의 손길을 요청했고, 또 일부는 해외 오지에 가서 봉사 활동을 하고 돌아오기도 했다. 방송 10년을 맞이해서 발매되는 자선 앨범 역시 스타들의 참여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발단은 김종서였다. 김종서는 최근 '사랑의 리퀘스트'에 출연해 난치병 어린이와 함께하는 프로젝트 '세상 밖으로'에 3주간 참여했다. 방송이 끝난 뒤 김종서는 제작진에게 자신이 쓰고 부른 곡을 어려운 이웃에게 바치고 싶다며 기부 의사를 전해왔다.
이를 어떻게 쓸 수 있을까 고심하던 제작진에게 양희은, 김장훈 등이 연이어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혀왔고, 최불암,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안도현 등이 참여하면서 일이 점점 커졌다. KBS 관계자는 "앨범에 참여한 가수와 연기자들이 앨범의 취지에 공감해 노래로 기부를 한 셈"이라며 "이들의 노래 등을 돈으로 따졌을 땐 모무 1억6000만원 가량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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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5년 미국의 가수 겸 배우 프랭크 시나트라 출생
프랭크시나트라가 그레이스 켈리에게 준 2달러
1928년 최초의 2달러 지폐가 발행되었다.
그러나 지불수단으로서는 불편함이 있기에 통용화폐로의 수단보다는 수집용으로서의 가치가 있었다.
이는 미국의 서부 개척 시대에 노다지를 찾아 미지의 세계를 향해 떠났던 사람들이 긴 여정의 두려움과 외로움으로 유난히 숫자 '2'를 좋아했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특히 1960년대에 '상류사회'라는 영화에 출연했던 여배우 그레이스 켈리가 같이 출연했던
프랭크 시나트라로부터 2달러 지폐를 선물로 받은 후 모나코 왕국의 왕비가 되자 이지폐가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속설이 생겨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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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6년 서안사변 발발
중국의 운명은 물론 세계사의 물줄기를 바꿔놓은 시안사변(西安事變)이 1936년 12월 12일 중국 시안의 화칭츠(華淸池)에서 일어났다. 시안의 옛 이름은 장안(長安)이고 화칭츠는 당(唐) 현종과 양귀비가 사랑놀음을 벌이던 온천지역.
1년간의 대장정 끝에 거의 궤멸된 상태로 연안에 도착, 한숨 돌리고 있는 마오쩌둥의 홍군(공산당 군)을 뿌리째 뽑기 위해 장제스(蔣介石)가 장쉐량(張學良)의 근거지 시안을 찾으면서 역사는 반전(反轉)을 시작한다.
장쉐량은 한때 만주지역을 호령했던 동북군 군벌 장쭤린(張作霖)의 아들로, 젊어서는 방탕한 생활을 일삼았지만, 일본군이 아버지가 탄 열차를 폭파시키자 뒤늦게 대일 항전에 나선 사람이다. 일본군이 기세등등하게 중국 땅을 잠식해 들어와도 홍군 토벌에만 몰두하는 장제스가 그는 늘 못마땅했다. 결국 장쉐량은 장제스를 감금한 뒤 내전중단과 항일투쟁에 나설 것을 요구했고, 장제스는 요구를 수락하고 나서야 시안을 벗어날 수 있었다. 장제스는 약속대로 제2차 국·공합작을 체결, 일본군을 패퇴시켰으나 이 틈을 탄 홍군의 세력확대는 그를 역사의 중앙무대에서 밀쳐낸다. 장제스가 시안을 떠날 때 ‘사나이’ 장쉐량은 동행을 자청, 자칫 매너리즘에 빠질 뻔한 드라마 후반부를 팽팽한 긴장상태로 몰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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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9년 고려말.조선초 문신 남재 사망.
1561년 조선 선조때 학자 이덕형 출생.
1687년 조선의 문신 이명익 사망(음).
1800년 미국 워싱턴시를 수도로 결정
1821년 프랑스 작가 플로베르 출생
1863년 노르웨이 화가 에드바르크 뭉크 출생
1879년 아프가니스탄, 영국령으로 됨
1887년 영국-프랑스-오스트리아, 제2차 지중해협상(발칸 3국동맹) 성립.
1889년 영국의 시인 로버트 브라우닝 사망
1894년 조선 고종 31년, 홍범 14조(洪範 14條) 제정.-독립 경고문, 공문서 사상 최초로 한글로 반포.
1901년 이탈리아 마르코니, 최초의 대서양횡단 무선통신에 성공
1905년 청.일 조약 조인(북경).
1915년 최초의 금속제 비행기 융커스 J-1 첫 비행 성공
1916년 독일, 윌슨을 통해 휴전 제의
1916년 제1차 세계대전/독일, '윌슨'을 통하여 연합국에 휴전 신청.
1917년 철도사고/모단느 서니스산터널 불, 사망 543명.
1919년 구두교수법 개척한 미국의 교육자 로저스 사망
1923년 선박사고/강화도 근해 선박전복, 익사 40여명.
1924년 이진호, 한국인 최초 총독부 고위관리(학무국장)에 등용됨.
1925년 이란 리자 샤 팔레비왕 즉위, 팔레비왕조 시작
1927년 중국 공산당, 광동 소비에트 정권 수립(3일만에 와해).
1932년 중국-소련 국교회복.
1936년 서안사건 발생, 장학량 양호성 임동 포위(장개석 감금).
1936년 영국왕 조지6세 즉위
1936년 일제, 조선사상범 보호관찰령 공포.
1940년 물리학자 아인슈타인, 미국 귀화.
1940년 제2차 세계대전/독일, 폴란드를 소련에 분할.
1943년 소련-체코 망명정부, 전후협력조약에 서명.
1946년 과도 입법의원 창설-의장에 김규식 피선(극좌 및 극우파 불참).
1948년 유엔총회, 대한민국을 유일한 합법정부로 승인
1950년 흥남 철수 시작 (24일까지)
1952년 빈에서 제국민평화대회 개최
1953년 판문점 정치회담. 예비회의 무기휴회
1956년 일본 국제연합(UN) 가입
1960년 제3대 지방의회 의원 선거(서울시-도의회 의원 선거) 실시
1961년 체코, 알바니아와 단교
1962년 케네디, 소련에 직통전화가설 제의
1963년 제3공화국 초대내각 조직
1963년 케냐, 영국으로부터 독립
1966년 한국-멕시코, 무역협정 체결
1968년 한국투자개발공사 발족
1969년 일본 한국산 김 3,500만장 수입결정
1974년 유엔군사령부, 미합참으로의 작전명령권 이관을 발표
1978년 제10대 국회의원 선거
1979년 12·12사태. 전두환 노태우 등 권력 장악
1983년 국회 재무위 '독립공채 상환에 관한 특조법' 의결
1983년 쿠웨이트 주재 미국대사관 등 7개소에서 연쇄폭발테러 발생
1984년 모리타니에 무혈쿠데타 발생
1985년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민가협) 발족
1988년 언론청문회
1989년 정부, 증시안정화 대책 발표
1990년 미크로네시아, 유엔안보리 신탁통치로부터 독립
1993년 이봉주, 호놀룰루 마라톤서 우승
1995년 산악인 허영호 남극대륙의 최고봉 빈슨 매시프 정복
1996년 한국,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9번째 회원국으로 가입
1997년 유럽연합(EU) 15개국 정상들 '유로(EURO)회의' 창설 합의
1999년 바젤협약 배상의정서 채택
2000년 [미국대선]부시대통령 사실상 확정
2000년 국민·주택은행 합병 합의
2000년 부시 미국 대통령후보, 35일 만에 연방대법원에 의해 대통령으로 사실상 확정
2000년 북한-영국 국교 수립
2000년 위안부 동원 일왕등 유죄 판결
2001년 국내 첫 신품종 차 3종 개발
2001년 미국, ABM협정 탈퇴 13일 발표
2002년 前 국회의장 황낙주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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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세요!
첫댓글 과연 회원님은 사랑의 리퀘스트에 어느정도 참여하셨지요? 또 어느정도 관심있게 보셨는지요. 오락 코메디프로못지 않게 관심있는 프로가 되어 많은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오늘은 1948년 유엔총회, 대한민국을 유일한 합법정부로 승인 받고 ,1991년 북한을 하나의 정부로 인정하는 유엔총회가 실시된 날이군요. 5공 쿠테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9번째 회원국으로 가입한 날이기도 하군요.
'사랑의 리퀘스트'가 10년이 되었나요? 보면 누르게 되는 참 좋은 프로그램이라 생각합니다. 노르웨이의 '절규'화가 뭉크가 보이구요. 불순한 군부가 12.12 사태로 권력을 장악합니다. 그들은 지금도 성공이라고 생각하며 마음 편한 지 모르겠습니다.
사랑의 리퀘스트 보면서 정말 눈물 많이 흘렸습니다. 특히 아픈 아이들을 볼때면 마음이 한없이 아팠습니다. 자식을 키우는 부모입장에서 정말 마음이 찡한 경우가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지금 태안에서도 많은 이웃들이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자원봉사도 하고 성금도 모금하고 우리 국민들 정말 대단합니다. 모두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2달러의 행운이 모든분들과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프랭크시나트라의 출생일 이군요.2달러를 한동안 지갑에 넣고 다녔더니 행운을 믿어서 그런가 언제나 지갑에 돈이 가득차 있었는데 최근 2달러를 첩에 보관 하니 요즘 지갑이 텅텅 비어지고 자꾸 쓸일만 생기네요~ㅎㅎㅎ 다시 지갑에 2달러 챙겨 넣고 다녀야 겠습니다. ㅎㅎㅎ 전 언제나 행복한 꿈을 꾸며 행운을 믿거든요~ㅎ
말많던 부시의 대통령확정이 연방법원에 의해 결정되었네요... 우리나라와는 다른 선거방식이지만 승복하는 모습은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우리나라의 경우라면 어떠한 상황일지 상상하기도 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