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2024년 6월 10일(월)~6월 15일(토))
2024년 6월 10일(월) 가정예배
인도자(가장 혹은 가족 중 1명)
1. 신앙고백 - 사도신경
2. 찬송 – 12장(다 함께 주를 경배하세)
3. 기도 - 맡은이
4. 성경봉독 – 고린도후서 4:8(신약 290면)
5. 말씀 – 강하고 담대하라 (설교문을 함께 읽는다.)
6. 합심기도 -세계선교와 민족 복음화를 위하여/교회의 영적부흥을 위하여
7. 찬송 – 538장(죄 짐을 지고서 곤하거든)
8. 주기도문 – 다같이
강하고 담대하라
인생을 살다보면 여러 가지 위기가 있습니다. 그것은 때로는 심각하고 넘어서기 어려워 좌절하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는 졸업하는 사람들이나 사업하는 사람들에게 축하를 먼저 해 주어야 하겠지만, 충고 또한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은 많은 사람들이 인생을 너무나 쉽게 생각하는 경향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인생은 지나친 낙관도 비관도 금물입니다.
졸업은 부모의 간섭이나 지원이 그만큼 엷어졌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따라서 이제 자기의 인생을 책임 있게 결정하고 추구해 나가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다른 사람이 자기 인생을 대신해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무슨 일을 처음 시작하는 이들은 삶의 태도 또는 자세를 새롭게 가다듬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태도나 자세가 삶의 성공 여부를 판가름하기 때문입니다.
1. 어려움을 극복함
살아가는 것은 평탄한 길이 아닙니다. 사람들은 평탄하고 순조로운 길을 원하나 수많은 여러 분야의 사람들을 만나기 때문에 많은 문제가 상존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성격과 환경, 사고가 다르기 때문에 우리는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상황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커다란 어려움이 닥치게 될 때 좌절하고 포기하기 마련입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고전 9:25)라고 했습니다. 방만과 자기에게 쉬운 길을 선택한다면 좋은 결과를 가져 올 수 없습니다.절제와 더불어 어려움을 감수, 극복하는 자세가 없다면 결코 이김은 있을 수 없습니다. 어려움은 극복을 필요로 한다는 사실을 명심합시다.
2. 진리의 말씀을 포기하지 않음
성도들도 어려움과 고난이 닥치면 세상적인 권모술수를 이용하려 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그리고 그러한 방법들이 당연한 것으로 인정을 받는 것이 오늘날의 세상입니다. 하나님도 이런 방법에 대하여 그럴 수밖에 없다고 인정하실까요? “악인이 이긴다는 자랑도 잠시요 경건하지 못한 자의 즐거움도 잠깐이니라”(욥 20:5)고 했습니다.
결코 불의는 정의를 이길 수 없습니다. 어두움이 빛에 대하여 승리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불의가 승리했다면 주님의 부활은 없었을 것입니다.바울은 말하기를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롬 12:21)고 했습니다.
선이 결국은 승리한다는 믿음을 우리는 가져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진리의 말씀을 포기하지 않는 것이며 강하고 담대할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가족 여러분! 모든 일은 하나님의 진리대로 이루어짐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흔히 말하는 대로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나는 것입니다. 무슨 일을 해도 하나님이 용납하시는 것은 아닙니다. 복음에 성실하고 말씀을 지키려는 노력이 여러분의 미래를 결정하게 됨을 명심합시다. 그리고 자기에게 맡겨진 일을 기쁨으로 감당합시다.
◐ 기도
참된 봉사자가 되기를 원하셔서 성령을 충만히 부어 주시는 사랑의 하나님! 우리의 봉사가 사람이나 기쁘게 하는 위선적인 봉사가 되지 않고 자발적인 감사와 봉사가 되게 하옵소서. 물질과 생명까지도 아낌없이 바치는 희생적인 봉사가 되게 하시고 부지런하고 성실히 봉사하게 하옵소서. 한 영혼이라도 소홀히 함이 없게 하옵소서. 세계 변화의 초석이 이 일임을 알고 힘쓰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2024년 6월 11일(화) 가정예배
인도자(가장 혹은 가족 중 1명)
1. 신앙고백 - 사도신경
2. 찬송 – 478장(참 아름다워라)
3. 기도 - 맡은이
4. 성경봉독 – 사무엘하 22:7 (구약 502면)
5. 말씀 – 하나님을 찬송하라 (설교문을 함께 읽는다.)
6. 합심기도 -세계선교와 민족 복음화를 위하여/교회의 영적부흥을 위하여
7. 찬송 – 305장(나 같은 죄인 살리신)
8. 주기도문 – 다같이
하나님을 찬송하라
찬송은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인 다윗은 늘 하나님의 영에 이끌려서 귀한 영혼의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렇다면 다윗은 무엇을 찬송하였습니까?
1. 반석과 요새가 되시며 건지시는 하나님
다윗은 자신의 삶의 체험에서 느낀 바대로 하나님에 관한 성호를 ‘반석’, ‘요새’, ‘건지시는 자’ 등으로 불렀습니다. 다윗은 세상에서 아무것도 의지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은 의지할 수 있는 구원자이심을 믿었습니다.
‘반석’은 낭떠러지의 바위로서 적으로부터 숨겨 주는 곳이며, ‘요새’는 공격과 포위를 막아 보호해 주는 곳으로서 적이 침범하기 어려운 곳을 상징하는 말씀입니다.
다윗은 “나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피할 바위시오,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높은 망대시오, 나의 피난처이시요, 나의 구원자시라”고 하였습니다. 이 모든 표현들이 바로 모든 위험들 속에서도 피할 의지가 되고, 힘이 되시는 하나님을 체험한 다윗의 노래인 것입니다.
2. 환난 중에 구원하신 하나님
다윗은 모든 환난에서 피난처가 되시는 하나님을 찬송할 뿐 아니라 원수와 흉악으로부터 구원하심을 찬송하였습니다. 특히 다윗은 3절에서 “구원하셨도다”라고 과거형으로 표현하였고, 4절에서는 “구원을 얻으리로다”라고 표현하였습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과거에 구원해 주심을 신뢰하고, 현재에도 구원을 바라고, 미래에도 구원해 주실 것을 확신해야 함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날 성도들은 환난을 당할 때에는 급하여 하나님께 부르짖는 자들이 많으나, 막상 환난의 풍파가 잠잠해지면 그 다음에는 당연히 하나님께 감사드려야 할 찬송을 잊어버리는 자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고난당하는 자는 그 고난을 피하기 위해 기도할 뿐 아니라 즐거움이 왔을 때에도 하나님의 은택을 잊지 말고, 감사 찬송을 드려야 합니다.
3. 기도를 들어 주신 하나님
고통 중에는 부르짖는 기도를 하나님께서 들어 주셨음을 감사하고 있습니다.우리 주님께서도 자신의 기도를 들어 주심에 대하여 감사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시 50:15)라고 하셨습니다. 사무엘상 16장 18절에 보면 다윗은 어릴 때부터 음악적인 자질을 가지고 하나님께 찬송하였습니다. 영적으로 어지러운 이 시대에 우리는 반석이 되시고, 요새 되신 하나님께 찬송하며, 환난 중에 구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새 노래로 찬송해야 하겠습니다.
◐ 기도
사랑의 하나님! 우리를 사랑하셔서 구속의 은혜를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늘 깨어서 믿음으로 기도하게 하시고 쉼 없이 기도하는 건강한 성도의 삶이 될 수 있도록 성령으로 늘 충만케 하옵소서. 우리로 욕심에 사로잡히지 않고 오직 주께서 공급하시는 것을 따라서 자족하며 감사의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24년 6월 12일(수) 가정예배
인도자(가장 혹은 가족 중 1명)
1. 신앙고백 - 사도신경
2. 찬송 – 310장(아 하나님의 은혜로)
3. 기도 - 맡은이
4. 성경봉독 – 고린도후서 7:1 (신약 292면)
5. 말씀 – 우리 마음을 매일 수련하자 (설교문을 함께 읽는다.)
6. 합심기도 세계선교와 민족 복음화를 위하여/교회의 영적부흥을 위하여
7. 찬송 – 85장(구주를 생각만 해도)
8. 주기도문 – 다같이
우리 마음을 매일 수련하자
우리는 매일 새날을 맞이하고, 매 주일마다 교회에 나가서 예배를 드립니다. 이런 과정을 통하여 우리의 마음이 수련되고, 우리의 마음이 새로워지며, 하나님의 역사는 우리 가운데 더욱 넘치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우리의 마음을 수련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마음을 수련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우리는 매일 우리의 마음이 사랑의 마음이 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의 마음을 끊임없이 사랑으로 수련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께서는 결코 우리와 함께 계실 수 없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힘은 ‘사랑’입니다.
인간의 제도로는 사람을 변화시킬 수는 없습니다. 인간의 폭력으로도 사람을 변화시킬 수는 없습니다. 우리의 마음을 사랑으로 수련하여 우리를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이 나타나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깨끗한 마음을 갖도록 수련해야 합니다. 깨끗한 마음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마음입니다. 몸의 때는 물로 씻으면 됩니다. 그러나 마음의 더러움은, 하나님의 말씀으로만 깨끗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상고하고,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의 마음이 깨끗해지고, 하나님께서는 역사하십니다.
한편 우리는 감사하는 마음을 수련해야 합니다. 감사하는 마음보다 위대한 마음은 없습니다. 감사는 먹장구름을 젖히고, 찬란한 태양이 비취도록 합니다. 어려울 때에도 감사드리면 하나님께서 권세와 능력을 베풀어 주시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케 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거룩한 생활을 해야 합니다. 여기서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이란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을 말합니다.
하나님에 대한 이러한 경외심은 성도들이 성결한 삶을 살도록 해 주는 기본적인 바탕이 됩니다. 바울의 경우 하나님께 대한 두려움은 그의 모든 사역의 동기가 되었으며, 아울러 사도로서의 그의 가르침에 대한 순수성을 변호해 줍니다.
이제 우리는 평안한 마음을 가지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평안한 마음은 어떻게 하면 얻을 수 있을까요? 하나님께 기도하고, 우리의 마음을 수련함으로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과 같은 마음을 만들 수 있게 됩니다.
◐ 기도
우리가 성령과 함께 거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우리의 힘과 노력으로 어쩔 수 없었던 죄로부터 해방 받는 일을 성령께서 해 주셨음을 무한히 감사드립니다. 성령을 온전히 의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인도하옵소서. 그리하여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자로 삼아 주시옵소서.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태어난 존재라는 인식을 지니고 거룩하게 살아가는 우리가 되도록 성령께서 도와주옵소서. 성령님의 가르치심과 책망과 지적하심에 신속히 응답하여 참된 회개를 할 수 있는 우리들이 되도록 도와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24년 6월 13일(목) 가정예배
인도자(가장 혹은 가족 중 1명)
1. 신앙고백 - 사도신경
2. 찬송 – 46장(이 날은 주의 정하신)
3. 기도 - 맡은이
4. 성경봉독 – 욥기 22:21 (구약 783면)
5. 말씀 – 하나님과 화목하고 평안하라 (설교문을 함께 읽는다.)
6. 합심기도 -세계선교와 민족 복음화를 위하여/교회의 영적부흥을 위하여
7. 찬송 – 179장(예수의 강림이)
8. 주기도문 – 다같이
하나님과 화목하고 평안하라
인생길에는 항상 좋은 일만 있을 수는 없습니다. 때때로 예상치 못한 일들이 수없이 많습니다. 본문에 욥은 하나님이 인정한 의인입니다. 그러나 감당키 어려우리만큼 큰 환난이 닥쳤습니다. 그러한 환난 중에도 욥은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습니다. 살아 있는 신앙은 고난과 시련이 올 때, 오히려 하나님께 더 가까이 다가서서 기도의 능력을 얻고,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성도는 어려운 일을 만날 때 어떤 신앙의 자세를 가져야 되겠습니까?
1.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해야 합니다.
오늘 성경은 “하나님과 화목하고 평안하라”고 했습니다. 행복의 근원이며 축복의 뿌리가 되시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라는 말씀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회복할 수 있습니까?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믿음으로써 회복됩니다.
방주를 지어 자신과 가족이 구원받았던 노아도, 믿음으로 고향을 떠난 아브라함도 모두 믿음의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어려울 때일수록 믿음으로써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해야 됩니다.
둘째는, 기도로 회복됩니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영적인 대화입니다. 하나님과의 영적 관계에서 막히면 신앙이 파괴됩니다. 따라서 성도는 늘 기도로 하나님과 대화해야 합니다.
2. 말씀을 마음 판에 새기고 살아야 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 이어 22절에서는 “어려울 때일수록 말씀을 마음 판에 새겨 두라”고 했습니다. 하나님 말씀은 생명이며 영혼의 양식입니다. 또한 인생의 길잡이가 됩니다.
시편 기자는 시편 119편 105절에서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의 빛”이라고 했습니다. 계속해서 어려울 때일수록 하나님께 돌아가야 하며, 네 장막에서 불의를 버리라고 증거합니다. “전능자에게로 돌아가면 다시 흥하리라. 네가 장막에서 불의를 멀리 하면 다시 흥하리라”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께로 돌아가면 다시 일어난다는 약속입니다. 세상 만물은 근원이 있습니다. 인간은 하나님께로부터 왔기 때문에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평안이 있고 길이 있고, 안식이 있습니다.
때때로 인간은 탕자처럼 아버지의 간섭 없이 살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품을 떠나 세상에 나가보지만 결국은 탕자 같은 불행뿐입니다.
사랑하는 가족 여러분! 다시 흥하는 비결은 불의를 버리는 일입니다. 욥의 주위는 어려울 때 믿음과 용기 주기보다는 오히려 신앙을 약하게 만드는 사람들뿐이었습니다.
자신과 하나님만이 아는 것 가운데 끊어야 할 것, 버려야 할 것들은 없습니까?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말씀을 마음 판에 새기고 살아갑시다.
어려울 때일수록 하나님께 돌아가야 하며, 우리의 삶에서 불의를 버리는 것이 바로 평안이 있고, 안식이 있습니다.
◐ 기도
사랑의 하나님! 우리에게 기도할 수 있는 특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죄 사함 받아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축복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늘 감사와 기쁨으로 사는 복된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로 하여금 육신과 정신 그리고 신앙이 건전하고 건강한 사람들이 될 수 있도록 지도해 주시고 보호해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24년 6월 14일(금) 가정예배
인도자(가장 혹은 가족 중 1명)
1. 신앙고백 - 사도신경
2. 찬송 – 42장(거룩한 주님께)
3. 기도 - 맡은이
4. 성경봉독 – 갈라디아서 6:9(신약 309면)
5. 말씀 – 진리 안에서 선을 행하자 (설교문을 함께 읽는다.)
6. 합심기도 -세계선교와 민족 복음화를 위하여/교회의 영적부흥을 위하여
7. 찬송 –322장(세상의 헛된 신을 버리고)
8. 주기도문 – 다같이
진리 안에서 선을 행하자
미국의 역사 철학자 가운데 비오드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역사에 조예가 깊은 분이었습니다. 그가 은퇴할 무렵 한 사람이 물었습니다. “선생님, 역사를 연구하면서 배운 중요한 교훈이 무엇입니까?”
이에 그는 다음과 같이 대답했습니다. “나는 네 가지를 배웠습니다. 첫째, 하나님이 어떤 사람을 멸망시키고자 할 때에는 그로 하여금 권력에 미치도록 내버려두었습니다. 둘째, 하나님의 연자 맷돌은 천천히 돌아가지만 마침내 모두를 곱게 빻는다는 사실입니다. 셋째, 꿀벌이 꽃에서 꿀을 딸 때에는 그 꽃을 수정시켜 주었습니다. 넷째, 캄캄한 밤중에야 별을 볼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과연 누구에게, 언제, 어떻게 심어야 할까요?
1. 진리 안에서 선을 행함
오늘 성경에서 바울 사도는 그리스도의 제자된 자들에게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라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진실 된 마음이 결여된 채 겉으로 드러나는 종교적 행위로 자신을 내세우려 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사람을 속일 수 있을지 몰라도 하나님을 속일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은 행위뿐만 아니라 감추어진 마음까지 감찰하시는 분이십니다. 반면에 성도는 그 안에 그리스도를 모신 자로서 중심에서 우러나는 선을 행함으로 그리스도를 드러냅니다. 자기 자신이 아니라 자기 안에 감추어진 보배 곧, 그리스도 예수로 말미암은 구원의 복음을 드러냅니다. 곧, 성도는 선을 행함으로 진리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자기 자신을 내세우는 자는 육체로 씨를 뿌리는 것과 같고, 진리를 드러내는 성도는 오직 복음의 씨를 뿌리는 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성도는 그 안에서 역사하시는 진리를 드러냄으로써 진리의 은혜를 드러냅니다. 그것은 곧 구원입니다. 진리 안에서 행하는 성도는 육적이고 환락적인 삶을 전파하는 자와 달리 자신이 이미 누리고 있는 구원의 진리, 그리스도의 복음을 드러내기 때문에 그 안에 생명이 있고, 구원이 있는 것입니다.
2. 어떻게 심어야 하는가?
이에 대하여 바울은 “때가 이르면 반드시 거둘 것을 믿고 조금도 낙심하지 말고 심어야 한다”고 말해 주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바울은 “그러므로 우리는 기회가 있는 대로 모든 이에게 선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지니라”고 말합니다. 먼저 우리는 서둘러 거두려고 하면 안 됩니다. 또 거둘 때까지 뿌리되, 정성껏 심고, 많이 주변의 모든 이에게 심어야 합니다.
우리 주변의 모든 사람은 우리가 심을 수 있는 밭입니다. 따라서 누구에게든지 심어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사람을 사귀되 자기에게 유익될 사람만 사귑니다. 또 자기가 이용할 사람만 사귑니다. 무엇을 주어도 자기에게 돌아올 것이 있는 사람만 도와 줍니다. 또 어떤 사람은 부자에게는 주지 않고 대접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성경적인 사람이 아닙니다.바울은 모든 이에게 선한 일을 하여야 한다고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언제 어떻게 거두게 될지는 하나님만이 아시는 것입니다.
진리 안에서 구원의 은혜를 누리는 자는, 진리의 내적 충동으로 인해 그 기쁨을 드러내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을 덧입은 자로서 그 사랑을 드러내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 행실은 진리에 따른 것이요, 그리스도를 본받은 것입니다. 그 안에 속임이나 분쟁이나, 불화가 있을 수 없습니다. 진리 안에 거하는 자는 진리를 행하고, 진리를 행하는 자는 만인에게 드러납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그리스도를 모신 자로서 그리스도를 드러내고 증거하는 사역을 감당하여야 하겠습니다.
◐ 기도
하나님 아버지! 지금까지 저희들은 불순종하는 자들이었고,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하지 않았으며, 기도 생활에 게을렀습니다. 이 시간 이 모든 죄를 회개하오니 새롭게 시작하는 새날이 되게 해 주옵소서. 그리하여 주님께 순종하고, 말씀을 가까이 하며, 기도 생활에 열심을 품게 하옵소서. 뿐만 아니라 이 모든 일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힘과 능력을 더하여 주옵소서. 주님 나라에 들어가는 그 날까지 결단코 기도 생활을 중단하지 않고 하나님과 신령한 교제를 나누게 도와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4년 6월 15일(토) 가정예배
인도자(가장 혹은 가족 중 1명)
1. 신앙고백 - 사도신경
2. 찬송 – 28장(복의 근원 강림하사)
3. 기도 - 맡은이
4. 성경봉독 – 시편 37:5-6(신약 828면)
5. 말씀 –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설교문을 함께 읽는다.)
6. 합심기도 세계선교와 민족 복음화를 위하여/교회의 영적부흥을 위하여
7. 찬송 – 80장(천지에 있는 이름 중)
8. 주기도문 – 다같이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문제를 당하지 않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사람들은 자기에게 다가온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길을 알지 못하여 방황하고 불안해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이와 같은 문제를 당한 사람들에게 그 해결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먼저 성경은 다음과 같이 권면합니다.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사람들은 세상을 살아가면서 당면한 모든 문제를 하나님께 맡기기보다는, 인간의 지혜와 인간적인 수단과 인간의 경험으로 해결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인간은 한치 앞의 일도 알지 못하는 유한하며, 무능력한 존재입니다. 따라서 인간의 지혜와 경험을 총동원하여 일을 계획한다고 할지라도 나중에 보면 일을 그르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러므로 참으로 승리하는 인생을 살려면 우리의 길을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우리의 길을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 될까요? 우리가 매일 하나님 앞에 나와서 기도로 개인 문제, 가정 문제, 사업 문제 등을 하나님께 아뢸 때, 바로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 됩니다. 그리고 성경은 “여호와께 의지하라”고 했습니다. 모든 문제를 하나님께 맡긴 다음에는 계속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전지전능하시고 무소부재하신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셔서 나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신다’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어야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문제가 그들의 온 마음을 점령하도록 방치함으로써 하나님께서 그들 마음속에 들어오실 수 있는 틈을 내주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는 상상력을 활용하여 하나님께서 우리 가운데서 해결하시고 계심을 끊임없이 마음속에 그리고 그 다음에는 ‘하나님께서 나의 문제를 맡아 해결해 주셨다’는 담대한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나아가서 이 믿음을 입으로 시인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전능하신 능력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여 주시므로 승리는 내 것이다” 이렇게 입으로 시인하여 자신의 마음에 깊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하나님께 문제를 맡기고 의지해야 할 것입니다. 이와 같은 신앙 태도를 가질 때에 하나님께서 모든 문제를 다 해결해 주실 것입니다.
◐ 기도
주 하나님! 탐심이 그 얼마나 무서운 피해를 주는지 알아봤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얼마나 자주 주님의 말씀 대신 나의 탐심으로 행하는지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말씀과 성령을 따라 행함으로써 사탄의 모든 병적인 공격을 이기며 사는 성도들이 되도록 도와주옵소서. 우리의 병든 부분 부분을 일일이 안수하시사 낫게 하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예배하고 봉사하며 전도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