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혈액투석 환우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 2015년2월에 올린 생활표에서 조금 변동이 생겨 다시올립니다.
※ 요즈음 나의 1주일 생활표(5) ※
(1989.2월부터 혈액투석만 만27년 투석 중, 그동안 복막투석, 신장이식은 없었음, 당뇨없음,초기4년 주2회,그후 주3회 화,목,토, 4시간씩 오전)
▣ 월. 수. 금 ▣
* 0550 기상. 기상과 동시 약수물 조금 씹어서 공복에 복용 (커피잔1잔)
* 0550-0750. 대변(매일 좋게나옴-검사). 창문열고 , 실내 운동시작 뉴스 보며, 실내자전거 10분(가족들,아버지,동생에 기도하며),손지압봉 발지압하며 체조 스트레칭, 간단요가, 창문열고 복식 심호흡하며 손,발바닥 지압, 빨래집게 손가락집기, 총30분간, 씻기. i-net 음악TV
아침식사(국은 없고, 밥은 쌀밥2/3공기-요즘은 잡곡들조금넣음,콩은 절대안됨,매일 뚝배기에 방금해서(전날 미리불림), 반찬 싱겁게 골고루 6-7가지 조금씩, 주로 나물, 생선, 계란. 바지락요리,꼭꼭씹기,버섯,두부, 고등어조림, 양배추 찐것,카레 싱겁게 자주,싱거운배추,양배추물김치, 고기는 살로만 조금, (약간 짠것은 맹물에 담그었다 건져먹음) 김치.장,간장종류.젓갈,장아찌류 제외.식사 중간에 인 조절약 1알 먹고, 식후 아로나민씨플러스 1알 복용<이틀에1알씩>), 음악들으며(CD, TAPE), 사과껍질째 1/3개 잘씻어 , 양치질(제패 칫솔사용) - 소금으로 칫솔질, 가끔 치약과 섞어서.
* 0750-0800. 강릉 출근준비 출근. 운전약40-45분
* 0840-1700. 근무 및 점심식사(주로, 백반,불백, 볶음밥-짜장섞지않고 싱겁게, 돌솥비빔밥, 대학교 일반식당, 낙지볶음밥, 생선가스, 오므라이스, 해물지리 등등 -짠반찬, 소스등은 무조건 제외, 건더기만 먹기)- 약간 짜지만 먹고 싶은것은 물에 담그었다 먹기. 중국식은 짜장면, 짬뽕은 제외. 볶음밥 과 우동(건더기만) 주로.요즘은 밀가루 음식 1-2주에 1회 잘안먹음, 양치질. 시간나면 주위 10분정도 걷기. 현장가끔. 사무실청소(일부러운동). 간식은 요즘 거의 먹지않음. 대신 디카페인커피에꿀타거나, 생강차,유자차 번갈아 한잔씩,요즘 점심식사는 주로 백반 이용, 가끔 추어탕, 해물지리, 볶음밥등 싱겁게 외식, 식사 후 처방한 약복용. 디카페인 커피에 꿀다서 따끈하게 1잔. 후 양치질.
* 1800-1900. 퇴근. 집으로와 씻고, 청소간단. 음악듣기
* 1900-2200. 뉴스.TV 보며 식사.소방자료공부 잠깐, 아침과 동일, 인약은 식사 초반에 복용. 숭늉가끔. 식후 이마트 요거트 조금 먹고,비교적 칼륨 낮은 포도.자두.연시.단감.레몬.파인애플.귤(통).깐포도 (통).후르츠칵테일(통)조금 - 요즘은 주로 단감1/4개(껍질째), 귤1개, 백도,황도 또는 건포도 조금. 식후 구입한 프로바이오텍스유산균1봉,
- 찜질팩 전자렌지에 데워 저녁식후 배,발바닥,어께 찜질 많이해줌,
그리고 빨래집게 큰거 2개로 열손가락 끝과 마디 모두 집어줌, 매일.
- 표고버섯,사과,파흰줄기,다시마 넣고 끓인물에 꿀 타서 조금씩 자주.
* 2200 취침 (잠잘오는 베게, 푹신한 건강메트 이용)
▣ 화. 목. 토 ▣
* 0530 기상. 기상과 동시 약수물 조금 씹어서 공복에 복용 (커피잔 1/2잔)
* 0550- . 대변(매일). 월. 수. 금 과동일
* 0640-0700. 아침식사(찜통에 물넣고 쪄서 - 호밀식빵 1쪽에 유자차 조금 또는각종떡조금(콩.팥떡은 금지. 계란1알. 당근,양파 조금,마늘5-6알. 비트조금. 대추5알 넣고 찜, 찐고구마조금 껍질째, 당조절두유에이스1개와) 식사초반에 인조절약 1알 복용. 사과1/3(포타슘 상대적 적음), 땅콩껍질째 6알, 아몬드4알. 뱅어포1/4장, 감태김1장,바지락볶음조심, 이마트 요거트조금,
* 병원도착 0730
* 0750-1150. 투석. TV시청과 스마트폰 와이파이로 음악 리시버로 듣기, 잠자기 30-40분
* 1200-1215. 점심식사(병원 따뜻한 밥, 반찬 잘나옴) 직원 식당에서 여사님이 배달 식사. 김치만 제외하고 소식, 화요일은 고효율투석. 평균2.0-2.8키로 뺌, 현재 건체중 환의입고 50.5키로.
* 1300-1650. 코엔자임큐텐1알 복용(화목토만 주3알),집안일. 개인볼일. 낮잠1시간. 책보기, 음악감상, 글쓰기, i-net 음악TV, 스포츠중계
* 1610-1700. 봄부터 초가을까지는 집앞야산 경유 공원가서 기구이용 체조 운동, 소나무길 30-40분 걷기(땀약간) 후 샤워 및 머리감기, 인조혈관 로션 및 맛사지 간단. 겨울엔 중지했다 지난주부터 늦가을까지 계속운동,주로 실내자전거와 체조, 가끔 왕복30-40분 거리 걸어서 시장보고 옴. 소방자료 공부 잠깐. 겨울에는 실외는 하지 않고 주로 실내자전거 이용,
* 1900-2100. 월. 수. 금 과 동일
▣ 일. 공휴일 ▣
* 0550 기상. 기상과 동시 약수물 조금 공복에 복용, 아로나민씨플러스1알복용
(월,수,금,일 주4알만)
* 0600-0830. 월. 수. 금 과 동일, 작년7월 신축아파트 이사후 청소는 안함.
* 0830-1230. 어머님과 망상실버타운 지장수 온천 목욕탕에. 도중에 산쪽의
약수터(시에서 정기검사 양호,아주좋음) 가서 물 받고. 차로 목욕탕 10-15분소요. 목욕(보통 2시간30분-모친이 좋아하셔서. 찬물탕 안 들어가고, 가끔 사우나 잠깐이용,15-20분간 열탕에서 반신욕(팔담그지않음)후 냉수조금 먹고, 3가지 탕. 지장수 2곳. 해수탕에도 각각 5-6분씩만 담그고,
투석하는 팔을 열탕 또는 열탕 흐르는 물에 5분씩 3-4회 투석혈관을 찜질
해준다. 간단히 때밀고 씻고, 벽에서 나오는 물총나오는 탕가서 20-30분간 전신 마사지 하고(특히 발바닥 많이), 욕탕 바깥에서 휴식, 몸에 오일과 얼굴,팔에 로션을 바를때 혈관 투석하는 부위도 로션을 발라 손바닥으로 마사지함) - 여름엔 도시락 싸서 실버타운 앞의 망상해수욕장 오토캠핑장 잔디밭에서 식사하고 집에 옴. 가끔 가족들과 외식도 하고. - 혈관 찜질은 투석 날에는 절대 하지 말 것.
* 1230-1830. 식사. 낮잠 1-2시간 후. 가끔 솔밭산행. 낚시, 무릉계곡등산, 바닷가 산책, 집안일, 친구만나기. 음악, 스포츠중계. 볼일 등
* 1830-1920. 뉴스.TV 보며 식사 전일과 동일. 숭늉가끔. 식후 청국환1스푼.
과일조금.
* 1920-2100. TV. 책보기. 음악, 체조 30분-땀약간(산행한 날엔 쉬기) 양치질(제패칫솔), 칫솔질은 소금으로, 가끔 치약과 병행사용, 리스테린가글 가끔, i-net 음악TV, 매일 일기 간단히
* 2100-2200. 취침
☞ 기 타
※ 과일 조금 많이 먹을때 카로스1봉지복용. 월1회 초등학교동창회 참석-해물복지리로 밥1공기와 식사,국물은조금. 술 대신 소주잔에 사이다먹기.
노래방 가서 땀 흘리고, 담배는 원래 안 피움. 물은 약수터물 커피잔으 로 가끔 . 간식 거의 안먹음. 가끔 꿀아이스크림콘, 브라보콘,외 먹음. 월수금 점심식후엔 카페인 없는 디카페인 커피 1티스푼에 꿀을 타서 따끈하게 마심.
☞ 가끔 사무실회식 땐 회식후(소스나 짠것 피하고 건더기만) 당구,탁구, 노래방 즐겨가기, 가끔 바닷가 낚시, 망상오토캠프장, 삼화무릉계곡, 추암 촛대바위등 산책, 무릉계곡등산 가끔, 체육대회등 참석, 스포츠중계 보기.
혈압은 하루에 집에서 매일 1번 잼 -기상후
☞ 매월 투석병원에서 혈액검사 후(분기 마다 전수검사) 검사 결과를 표를 작성하여 기재 후 비교분석하여 식이조절이나 운동, 스트레스 등에
조절하고 생활하는데 참고로 삼음.
☞ 낮에 근무하고 일하고 운동하고, 걷고 많이 활동하면 저녁에 잠이 잘 옴. (낮에 잠깐 조는 잠을 즐기는 것도 몸에 좋음)
☞ 매일 아침 자연스럽게 변이 나오도록 습관화 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
(나의 경우 밥3끼, 나물채소 위주 반찬, 운동, 일하기, 스트레스 덜받기, 우유는 매일 조금.이마트요거트,야쿠르트류는 가끔, 저녁 식후 생강차나 유자차 1잔 따끈하게, 집에서의 식사와 각종 외식때 짠반찬은 맹물에 담그어 먹음(건데기만 반드시)
☞ 욕심을 많이줄이고, 스트레스를 피하고 즐기고, 만족하고, 비교말고, 건체중을 잘유지하고, 투석간 몸무게를 1.5-2.8키로내로 유지, 투석날은 식사외엔 간식이나 과일등 1가지만 소량으로. 짜게 먹지 않는게 가장 중요, 무조건 싱겁게 입맛들이기, 무슨일이든지 약간 힘들게 하기,짜증나고 힘들땐 의도적으로 이해하고 스트레스 덜 받도록 노력한다. 인생은 어차피 혼자이다. 나자신의 육체와 마음을 내가 존경하고 관리하고 좋아해야지 누가 해 줄까?
그리고, 인생은 롤러코스트이다. 좋을때와 나쁠때가 반드시 반복되므로 좌절하거나 너무 자만해서도 안된다. 과거는 잊으라! 오늘 하루를 최선을 다할뿐!
***가공식품 금지, 닭,오리 백숙, 생선찜, 소고기장조림싱겁게, 돼지목살구이,생선조림등 매일 조금씩 반드시 섭취. 카레싱겁게 자주. 반찬 골고루 조금씩. 투석책에 나오는 요리 자주 만들어 먹기.
☞살코기와 생선등 단백질은 매일 꼭 소량섭취, 하루 총 음식중 단백질을 약
10-15%만 나머지는 밥, 반찬,채소,과일로 하시길. 양질의 단백질(계란흰자최고) 섭취. 밀가루음식,과자,음료수, 짬뽕등과 튀긴음식들, 햄버거, 피자등 고열량음식은 삼가하고 간절히 먹고 싶을땐 월1-2회로 제한. 아침마다 변 색깔,양등 관찰. 식이조절 잘하고 저녁을 소식(야식금지-먹고싶을땐 칼륨낮은 과일 조금)하면 속도 편안하고 변이 잘나오고 좋음.
하루3끼 꼭필요한 영양가있는 음식만 먹도록 습관하면 좋음.
우리 환우들이 많이 먹어서 힘쓸일도 없으며, 활기차게 생활하는 에너지만 있으면 되므로, 하루 필요한 양을 본인이 체험하며 조절하여 그것을 습관화 시키는것이 중요. 왜냐하면 투석은 계속해야 하므로. 생활화가 되면 참 편안합니다.
@ 자주먹는 것(식사 이외)
-월수금일은 아로나민씨플러스 1알 아침 식후
-화목토 투석 후 점심 식후 코엔자임큐텐 1알 씩
-월수금일 저녁 식후 프로바이오텍스유산균 1봉
-화목토 아침식사와 월수금 저녁식사때 바지락 볶음(마늘,부추 넣고 올리브에 볶음) 조금씩
-가끔 식사마다 황태채 조금씩 잘씹어 먹기
-식사시간은 15분이상.(인 약은 식후 초반기에 무조건 먹기)
-이마트 요거트, 야쿠르트, 유자차, 생강차, 디카페인에 꿀탄차,
표고버섯물(표고버섯,사과껍질째,파흰줄기,다시마 넣고 끓인물).
우유,당을생각한두유, 찹쌀떡,고구마,옥수수찐것 조금씩 가끔.
-화목토 병원 갈때 아침식사에 포함(견과류, 뱅어포,감태김,매실엑기스 소주잔으로1잔, 우유나 당두유, 당근,양파,마늘, 콘후레크조금,찐계란,사과껍질째 1/3개, - 가끔 칼륨약1봉지)
-위 먹는것은 가능한 투석전날 과 투석날 아침에 주로 먹고, 양은 아주 소량으로 꾸준히 먹는것이 중요. 과할땐 칼륨약 카로스 가끔 복용
@ 결론 - 투석생활에서 가장 중요한것
1. 투석날짜,시간 어기지 않고, 철저한 약복용과 의료진에게 맡기고 신뢰하기. 혈관 운동,관리 철저하기.
2. 쓸데없는것은 아예 먹지 않고, 꼭 필요한것 자신에 맞는 적정량을 매일 규칙적으로 먹기(먹어서 안좋은건 아예 생각에서 지우기)- 평생
3. 주3회 이상 30-50분간 자신에 맞는 운동을 꾸준하게 하기(년중)
4. 작은 일이라도 자신에 맞는 일을 반드시 가져 규칙적인 생활하기
(몸을 많이 움직이기)
5. 가장중요한것은 모든것에 긍정적인 마음으로 대하고, 할수 있다는 굳센 의지와, 욕심을 1/3이상으로 줄이기. 처음에는 힘들지만 계속하면 언젠가는 자신의 몸과 마음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남니다.
6.제가 처음 투석할땐(1989년2월) 의료,투석기성능,약,의료진,사회복지등의 투석여건이 너무나도 좋지 않았지만, 지금은 그때와는 비교할수 없을 정도로 좋아졌답니다. 덤으로 사는 제2의 인생을 사신다 계획하시고 긍정과
철저한 자기관리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컨디션 좋게 투석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최선을 다하는 자만이 정상인 못지 않은 인생을 누릴수 있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그리고 투석을 오래하니 육체적인 것보다 정신적인 안정이
더 중요함을 느낌니다. 투석 환우분들 힘내십시요!!!
첫댓글 철저희 관리 잘하시니 25년이나 하셨네요 앞으로도 관리잘하시어 건강하세요
참고할께요,왜눈물이날까(?_?)
참으로 대단하십니다.
건강유지 잘하셔서 오래도록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화목토 투석날이 같네요
잘 읽어보고 숙지할때까지 읽어봐야 겠네요
이제 9년차에 접어들어 많이 안정적이라
생각하면서도 만성 변비가 해결도지 안아
고민이 많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범이 되시는 혈투환자의 생활관리의 한 예입니다..
환자분이 의지를 갖고 음식을 잘 절제하시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음식들은 똑같이 하시기 보다는 각자의 음식기호에 따라서 안전한 허용량안에서 또 체중/체구에 따라서 조절해 가시면 될 것입니다..
정말 대단하신 의지와 노력을 보여주시는 분이십니다..^^
참으로 대단하시네요^^
일도하시고 투석도하시고 운동도 하신다니
제 생활을 되짚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저두 일하고 혈투하고 집안일에 치이다보니
운동은 생각도 못했는데 반성하고
다시 계획을 세워보렴니다^^
귀한글 감사드림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