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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진님은 2000년에 혼성그룹
"라나에로스포"의 12번째
여성 멤버이자 마지막 멤버로
가수로 데뷔 하였습니다.
70년대 포크그룹의 선두주자였던
"라나에로스포"(개구리와 두꺼비)는
리더 한민님(본명 박윤기)과
김은희님이 1971년에 혼성듀오를
결성하여 '사랑해'를 발표하여 크게
히트시키면서 시작 하였습니다.
1972년 8월 평양에서 개최된
역사적인 최초의 남북적십자회담때
우리측 이범석 수석대표와 북측
김태희 대표단장이 손을 맞잡고
'사랑해'를 부르는 진풍경이
벌어졌습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박정희 대통령은
"라나에로스포"를 청와대로
불러 치하해 장안의 화제가
됐었습니다.
남북대표가 손을 잡고 합창한
최초의 노래가 '아리랑' 이나
"우리의 소원'이 아닌'
"라나에로스포'의" '사랑해'입니다.
혼성듀오인 "라나에로스포"의
여성 멤버는 1대 김은희님(은희)
부터 12대 김희진님까지 12명입니다.
김희진님 이후에 리더 한민
(본명 박윤기)님이 딸 박윤정님과
활동을해서 13명이라고 하는
얘기도 있으나, "라나에로스포"는
공식적으로 12대 김희진님이
마지막 멤버입니다.
1대 김은희님 부터
12대 김희진님까지
역대 여성 멤버들입니다.
1대는 여군 하사관 출신의
"김은희"
서울예술고등학교와 뉴욕주립대
음악과에서 공부 하였습니다.
후에 솔로 가수로 활동할때는
'은희'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했습니다.
2대는 숙명여대 작곡과 출신인
"장여정"
3대는 예그린 합창단출신
"최안순"
최안순은 '산까치야'라는
히트곡으로 큰 인기를 모았던
여가수 입니다.
4대는 서울합창단에서
소프라노파트를 맡았던
"이경란"
5대는 동아방송 성우였던
"오정선"
6대는 TV드라마 주제가로
유명했던 '꿈나무'의 주인공
유리씨스터즈 중 동생
"강인원"
7대는 허니비씨스터즈의
리더였던
"조성자"
8대는 '여고시절'등 6편의
영화에 출연했던 배우출신
"이애순"
9대는 진주간호대 출신으로
목회자 집안의 딸이자
교회성가대원
"유경숙"
10대는 월남전 고엽제
후유증을 주제로 한
소설을 발간한
"안혜숙"
11대는 하사와 병장의
이동근의 소개로 합류한
영등포여고 출신
"윤수정"
12대는 포크가수
"김희진"님 입니다.
첫 멤버 김은희님과
마지막 멤버 김희진님은
모두 같은 제주도 출신입니다.
'라나에로스포'는 포크음악의
선두주자 였으며 희진님은
현재 우리나라 포크음악의
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희진님이 있었기에
'라나에로스포'가 더욱
빛이납니다.
희진님은 포크음악의
진정한 선두주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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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화전민님 역시 해박하십니다.
덕분에 한방에 정리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희진님은 포크음악의 대를 잊는 분이시지요..
금요일 즐거운 하루 보내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