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개봉한 블랙머니를 봤습니다.
예고편을 봤을땐 너무나도 뻔한 스토리겠구나 했는데,
맞습니다 뻔한 스토립니다.
이 영화는 외환은행 헐값 매각이라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입니다.
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나 느낌은 영화 국가부도의 날과 비슷합니다.
국가부도의 날이 무거운 느낌이라면 블랙머니는 조금은 가볍게 볼 수 있게 만든 영화 같아요.
특히 11년도에 발생한 사건이라 알법한 내용들이기도 하구요.
내용과 연기 또한 예측한대로 흘러갑니다.
스토리야 실화가 바탕이니 당연하구요
연기 또한 친숙한 배우인 조진웅, 이하늬, 또경영 등
정말 익숙할 수 밖에 없는 영화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정도의 울림이 있는 영화입니다.
현실을 잘 반영했고, 완전한 악은 있지만 완벽한 선은 없기에 좀 더 몰입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스토리 전개에 있어서 큼지막한 사건들은 없기 때문에 지루할 수 있는 영화입니다.
하지만 몰입해서 볼 요소들이 충분히 있는 영화에요
연기력도 나쁘지 않고, 현실에 대한 비판들도 좋았구요.
개인적으로 비슷한 느낌인 국가부도의 날보다 상업적으로 흥미유발을 잘 한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드라마 장르의 한국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을,
드라마 장르가 지루하게 느껴졌던 분들께는 비추천하는 영화였습니다.
평점 : 6.5/10
![](https://t1.daumcdn.net/cfile/cafe/99E5FD385DCBFF0403)
첫댓글 후기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