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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산은 여기 저기 트랙이 많이 공개되어 있어서 올릴까 말까 갈등하다가
그래도 부산일보에서 선정한 코스가 필요하신 분이 계실지 모른다는 생각에
허접한 자료 올립니다.
지도는 부산일보 산 &산 (65번)의 개념도를 맵매칭하여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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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월 12일 비가 왔습니다.
부산에 비가 오면 가지산에는 눈이 온다고 합니다.
다음날 13일(일) 가지산의 눈구경을 하기위해서 코스를 궁리하다가
부산일보 산&산(65) 가지산 석남사 원점회귀 코스를 따라 갔다왔습니다.
언양을 지나가면서 보니까 원효산, 신불산등 대부분의 산에는 눈이 있고,
가지산을 올라가면서 GPS로 고도를 확인해보니까 대충 800m 이상에는 눈이 쌓여있었습니다.
가지산 상고대와 설경이 너무 좋았지만 아이젠을 착용안하신 분들도 많아서 아주 위험해 보이고,
일요일인데다가 사람들이 너무 많이 와서 좁은 등산로에 서로 엉켜서 출근길 교통체증을 방불케 했습니다 (^^).
코스는 부산일보 대로
석남사입구버스종점~주능선~가지산~쌀바위~상운산~귀바위~운문령갈림길~석남사~버스종점 순으로 원점회귀 하였습니다
1 석남사 입구 노선버스 종점(주차장)안쪽 '공비토벌 작전기념비' 옆으로 올라갑니다
2. 이정표(석남터널)에서 오른쪽으로 올라갑니다. 왼쪽은 석남고개로 이어지는 길입니다
3. 간이매점에서 라면을 주문하여 가지고간 김밥과 같이 식사를 합니다.
4. 이정표(석남터널 밀양방향,울산방향) 삼거리를 거쳐서
5. 멋진 조망이 보이는 1165봉(중봉)에서 사진을 찍습니다.
6. 가지산 정상에서 쌀바위쪽으로 이정표를 따라서 계단을 내려갑니다.
7. 쌀바위 밑에 샘도 있고 옆에는 라면등 간단한 식사를 파는 대피소도 있습니다.
8. 임도를 따라 가면 이정표가 있는 귀바위 갈림길인 헬기장입니다.
9. 시간이 너무 늦어 여기서 상운산(1117m)을 오르지 않고 다시 임도를 따라갑니다.
10. 상운산, 귀바위를 지나오는 합류점이 나옵니다.
11. 임도를 따라서 꼬불꼬불 내려갑니다.
12. 운문령 갈림길(이정표)에서 10m쯤 앞에, 다시 석남사로 가는 이정표따라 내려갑니다.
13. 안부가 나오고 도중에 갈림길을 만나면 계곡을 따라서 오른쪽으로 계속 진행합니다.
14. 임도를 가로질러 동인암쪽으로 내려갑니다.
15. 동인암에서 철조망을 둘러놓은 옆으로 따라 내려가니 석남사가 나옵니다.
첫댓글 전 어제 무료주차장이 만차라 가지산휴게소에서 출발했는데... 달팽이님은 2000원 투자하셨나 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제 생각엔 중복궤적일지라도 계속 올리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사람도 다르고 길도 조금 다를 수 있고 궤적도 다르거든요 ㅎㅎ 상세한 설명까지 감사합니다.
한바퀴 도셨네요... 달팽이 걸음은(?)도 꾸준하게 걸으시니까 가지산 한바퀴 돌아오네요.. 수고 많았습니다..트랙 고맙고요
수고하셨습니다 ~ 개념도 맵매칭 재미있네요
에고 저는 어제 귀바위 가기전에서 석남사로 내려 왔는 데 그넘의 배터리가 죽은 관계로 트랙이 업습니다 ㅠㅠ ... 석남터널에서 만땅이 귀바위 부근에서 그냥 소리도 없이 꽥 해버렸습니다 ^^
아이구, 허탈하셨겠습니다. 그놈의 트랙이 뭔지 ㅎㅎ 내리막이 급경사라 고생하셨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