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예레미야 29:11]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요한3서 1:2]
어느 날 한 거지가 화실 근처의 길거리에 앉아 있었습니다.
그때 한 화가가 그의 창문을 통해 패배감에 젖어 절망의 계곡에 떨어진 그 거지의 얼굴을 모델로 하여 중요한 변화를 주면서 그림으로 그렸습니다.
그 변화란, 초점이 없이 허공 중에 박힌 그 거지의 눈을 생기 있고 활기에 넘치는 의욕에 찬 사람의 번쩍이는 눈으로 바꾸어 그린 것입니다.
그리고 그 화가는 또한 맥이 풀린 그 거지의 힘없는 얼굴을 강철같은 굳은 의지의 결단성이 강한 모습으로 그렸습니다.
그림이 완성되었을 때, 그 화가는 거지를 불러 자기가 그린 그 그림을 보게 하였습니다.
거지는 그 그림 속의 모델이 바로 자신이란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저게 누구입니까?"
그 거지가 물었을 때 화가는 조용히 미소를 띠며 고개를 끄덕여 그를 가리켰습니다.
그 거지는 다시 초상화를 보면서도 자신의 모습이라는 것을 의심했습니다.
"저 그림의 사람이 바로 저란 말인가요?
저 그림의 사람이 도대체 저일 수가 있을까요?"
거지는 머뭇거리면서 힘없이 물었습니다.
그러자 화가가 대답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바로 내가 당신을 보고 그린 그림이 저것입니다."
그 말을 들은 거지는 그 순간 그의 어깨를 똑바로 펴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이 본 내가 바로 저 그림 속의 사람이라면, 나는 앞으로 저 그림의 사람처럼 될 것입니다."
로버트 H. 슐러 박사의 <그래도 희망은 있다>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자신에 대한 기대감이 사라진 사람은 무기력하게 살아갑니다.
그러나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은 생동감 있게 살아갑니다.
기대효과에 대한 체계적으로 연구한 하버드 대학의 심리학자인 로버트 로젠탈(R. Rosenthal) 교수에 의하면 교사의 기대가 학생들의 지적 성장에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하류층이 많이 거주하는 오크 초등학교에서 어린이 가운데 무작위로 20%를 선정하여 지적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할 학생들이라고 각 담임교사에게 통보해주었는데, 8개월 후, 이 '놀라운' 어린이들은 선정되지 않은 다른 어린이들보다 IQ 수치가 더 높아졌다고 합니다.
교사기대가 수업량의 차이, 학생과의 상호작용의 차이, 수업자료의 차이 등에 영향을 미쳐 결국 성취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진다는 것입니다.
높은 기대는 더 많고 더 좋은 수업을 만들고 반대로 낮은 기대는 보다 낮은 수준의 수업과 주의 집중을 가져온다는 것입니다.
그의 실험에 의하면 선택된 아이들은 실제로 다른 아이들에 비해서 지능 지수 15 내지 27 앞섰다는 것입니다.
이 같은 현상은 모두 무슨 일이든 기대한 만큼 이루어진다는 자기충족 예언(Selp-Fulfilling Prophecy)으로 설명되어 집니다.
치료행위에서 사용하는 '위약 효과(Placebo effect)', 행동과학에서 주로 사용하는
'호손 효과(Hawthorn effect)' 역시 기대가 얼마나 효과를 주는가를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외부적인 환경의 변화보다는 다른 사람들이 근로자와 그들의 일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근로자들이 지각할 때 큰 수행 향상을 가져온다는 것입니다.
기대효과는 경제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금융재벌 조지 소로스는 '재귀의 원칙(reflexive principal)'을 강조합니다.
"시장에서 무엇이 일어날 것인가는 관찰자가 어떻게 인식하느냐에 따라서 영향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노벨상을 받은 미국의 로버트 루카스 교수는 합리적 기대가설을 주장했습니다.
기대는 여러 분야에 영향을 미칩니다.
미래에 대한 기대가 있기 때문에 사람은 살만한 것입니다.
진정한 조각가는 돌부터 탓하지 않습니다.
어떤 돌이든 자신의 손과 끌을 거쳐 하나의 위대한 작품으로 변모할 그 모습을 기대하는 사람이 바로 진정한 조각가입니다.
기대한 만큼 희망의 날개는 커집니다.
성경에 의하면 하나님은 농부가 포도나무를 심어 놓고 수확에 대한 기대를 가지듯
하나님은 사람에 대하여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각자에게 각종 필요한 달란트와 은사를 주시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처지와 환경을 보면서 기대감을 상실하고 절망하지 말아야 합니다.
스스로 자기 자신에 대한 기대를 회복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원하는 기대로 자신에 대한 기대를 가져야 합니다.
어렵다고 처음부터 기대를 접지 말고 기대의 날개를 활짝 펴고 출발해야 합니다.
아무리 비가 와도 그릇을 준비하지 않거나 엎어 놓으면 물이 담기지 않듯 기대의 그릇이 준비될 때 하늘에서 내리는 복은 그 기대의 그릇에 담깁니다.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성경은 말씀합니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예레미야 29:11)”
할렐루야~!!
자신에 대한 기대는 어떤 경우에도 흔들리지 말아야 합니다.
오늘도 주님께서 주시는 은혜 안에서 기쁨과 소망과 감사로 가득한 복된 시간 되시길 축복하고 기도드립니다.
<은혜로운 찬양>
https://youtu.be/-K3cFtz39g4
첫댓글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