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서울시에서 MBTI교육을 받은적이 있었다
가장 인상 깊었던것은 부부싸움의 기술에 대하여 교육한 내용이었다. 교육한 내용과 주워들은 이야기를 버무려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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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 구조상 남자는 논리적이지만 표현이 어둔하고 여자는 감성적 이나 말솜씨가 재빠르단다. 감정이 격앙될수록 남자는 더 더욱 어둔하게 되고 여자는 더욱 말이 빨라지기마련... 이러다 보면 남자들은 목소리가 커져 부부싸움을 하기마련 싸움을 피할수 없으면
싸움도 예방차원에서 원인과 방법을 생각해보자. 싸움에서 변천하여 오늘날의 스포츠로 우리의 욕구를 대리만족시켜주는 복싱과 레슬링을 비교해보면, 복싱은 어느정도 거리를 두고 싸우기 때문에 반칙이 별로 없는 반면 레슬링은 붙어서 싸우기 때문에 온갖 반칙이 난무한다. 물어뜯고 할키고 심지어는 흉기를 쓰기까지도...
칼싸움의 변천인 거리를 두고 싸우는 " 펜싱 이나 검도" 의 결투를 보자 얼마나 정정당당 하고 멋진가!
결론인즉 부부간에도 약간의 거리를 두자는 애기다. 그렇다고 情을 떼버리라는 것은 아니다. 우리의 옛 선조 양반집에서는 부부간에 " 해라 "를 않고 " 하오 " 를 했다. 이불속에서 까지야 그러했겠냐 마는 일상생활 중에는 서로간에 최소한의 예의를 지켜온 것이다. 속드러 내놓고 격의없이 지내야만 정겹다고 무작정 터 놓고 살다보면 접촉사고의 확률이 높아질뿐 아니라 서로에 대한 매력이 상실되게 마련이다. 그래서 얼마지나지 않아 권태기니 어쩌니 하며 우리네 입에 오르내린다.
어쩌다가 우리나라 이혼율이 세계 1위인 자랑스런 나라가 됐는가 ?
또 한가지... 맹수도 평소에는 발톱을 감춘다. 혓바닥의 순발력이 뛰어나다고 사시사철 바가지를 연주하는 쪽이나 걸핏하면 화부터 내는 쪽이나 자신의 주무기를 아낄줄 모르는 사람이다. 포커판의 "히든 카드" 처럼 ... 감추어 두고 가끔 상대방에게 암시만 주는것으로 효과를 발휘하는것이 현명한 사용법이 아니겠는가...
우리 사회에서는 부부건 친척이건 친구건 간에 너무나 살갑게 지내다보니 기본적인 "예의" 마저 잊어버리고 " 제 속도 내 속 같으려니 " 하다가 감정의 스파크가 튀는일이 빈번한것이 사실인지도 모른다. 너무나 情에 치우쳐 도가 지나친 결과 이리라 !
조금만 거리를 두자 ! 그렇다고 담을 쌓으라는 말은 아니지만, 상호 교류하는 국가 간에도 경계가있어 침범을 하면 분쟁이 되듯 우리네 인간관계도 서로의 경계를 침범하지 않는 적당한 선에서의 관계가 오래지속되는 법이 아닐까
진정한 만남이란! 각자 저마다 따로따로 자기 世界를 가꾸면서도 함께 共有하는 만남이어야 한다. " 한소리를 내면서도 따로 따로 떨어져 있는 거문고 줄처럼... " 이라는 글을 인용해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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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네 인간관계 어떤 모임이나 어떤 만남 이든 적당한 거리에서 서로를 존중해주고 배려해주는... 그런 관계가 오래 지속될수있으며 바람직한 관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
첫댓글 그냥 모든논리는 간단해요
권성징악
나쁜놈은 결국 망하고
싸움은 하지말것
이겁니다.
적당함
내 적당함의 기준
상대방의 기준
그 차이
소통이 문제가 되는듯!
요즘 같이 일하는 언니 부부 를 제 3자의 눈으로 보며 느끼는바가 많지요
언니에게 냉정하게 제 생각도 전하니 서운하게 생각할줄 알았더니 오히려 제게 말 못한 상황도 털어 놓더군요ᆢ
저도 생각을 하게 하는 걱정거립니다ᆢ
서로 다름을 인정함이 군자라하네요~^^
이그
싸움도 상대의 따라서요
고민스럽게 살지않고
그때그때 결정짓는
난
싸움을 그때그때합니다ㆍㅎ
더 이상 에너지 시간 낭비 않기 위해서요
싸움 단어도 듣기 싫네요ㆍㅋ
소찬이는 오라방과 싸우지말자!
@아침가리 ㅎ
카드주고
다시 뺏으면
옵
싸워야되
아님
그냥
웃는게 나아
저 그냥 웃었지요
다른 옵이
눈치 채고
대주차 사주셨슴ㆍㅋ
@미소찬 앞으로 내여자만 카드줄것임~^^
@아침가리 빙고
줬다
뺏으면 싸워야져ㆍㅋ
@미소찬 ㅋㅋ 나 소찬이 무셔
그냥 맞을께~
@아침가리 빙고
ㅋ
저같은 경우 다혈질이라 화가 나면 욱해요 뒷수습도 못함시롱
ㅎ 세계 1위군요
저도 그 1위 되는 것에 기여를 했나봅니다.
적당이...어느 선인지는 모르겠지만
거리를 둬야 한다는 것은 관계의 선보다
아마도 입이 아닐런가 싶어요
참견, 간섭, 훈수...
이 셋은 거의 비슷한 말이지만
친하다 해도 선을 넘는 건 감정을 건드리게 되니
항상 입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