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중년의 사랑 그리고 행복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 산사랑회 후기 스크랩 [4월 18일(일요일)]전북 진안 마이산
이슬비8527 추천 0 조회 167 10.04.19 17:11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1. 언제 : 2010년 4월 18일(일요일) 10:47 전북 진안군 진안읍 강정리 출발
2. 간곳 : 마이산(강정리 - 합미산성 - 광대봉 - 전망대 - 안부 삼거리 - 고금당 - 비룡대 - 봉두

                    봉 갈림길 - 북부주차장 - 천황문 - 은수사 - 탑사 - 남부주차장 - 아산묘주차장
3. 누가 : 이슬비 나홀로(경기우리산악회와 함께)
4. 날씨 : 약간 흐린 산행하기 좋은 봄날씨, 하산후엔 비 약간

 

오늘은 산행도 하고 내려와 벚꽃도 보기위해 신청한 마이산 산행이다. 매년 4월 15일 경에 마이

산 벚꽃축제가 열리는데 진안 고원의 특성상 개화 시기가 전국에서 가장 늦다. 

세계 유일의 부부봉이라 일컬어지는 마이산은 암마이봉과 숫마이봉의 두 봉우리가 말의 귀 모양

을 하고있어 마이산으로 불린다.

진안 읍내 어느 방면에서나 눈에 띄는 마이산은 철에 따라서 여가지 이름으로 불린다. 봄에는

안개를 뚫고 나온 두 봉우리가 쌍돛배 같다하여 돛대봉, 여름에 목이 울창해지면 용의 뿔 처럼

보인다고 용각봉, 가을에는 단풍 든 모습이 말의 귀 같다 해서 마이봉, 겨울 에는 눈이 쌓이지 않

아 먹물을 찍은 붓끝처럼 보여 문필봉이라 한다.

범계역(06:45)을 출발한 산악회 버스는 수원시내를 한바퀴 돌고 안성 휴계소(08:10)에서 아침을

먹고, 여산휴계소(09:47) 한번 더 들리고 오늘의 산행 들머리 전북 진안군 진안읍 강정리 인공수

정소(10:42) 도착. 산행 준비해 맨 후미에서 천천히 출발(10:47)한다. 

<오늘의 산행 개념도, 파란선이 산행 궤적> 

<산행 들머리 등산로 입구의 마이산 도립공원 등산 안내도> 

<산행 들머리의 이정표>

20여분 오르막길을 오르자 거의 무너져내려 바닥에 여기저기 돌무더기가 흩어진 합미산성이다. 

성곽 원형이 30 m 정도밖에 남아있지않는 합미산성(11:07)은 마령평야에서 걷어들인 관곡을 쟁

여놓기위해 쌓은것으로 추정된다. 

<남아있는 합미산성 성곽...>

능선을 따라 진행한다. 등산로에 군데군데 진달래가 피어있다. 

<능선에 올라 바라본 조망> 

능선에 올라 오르락 내리락 광대봉을 향해 진행한다.

<능선에서 바라본 마령평야> 

<능선에서 바라본 광대봉>

광대봉 아래 덕천교에서 오르는 삼거리(12:02)에 오니 오르막이 험해지며 철난간이 눈에 띄다.

광대봉(12:08)에 올랐다. 

<광대봉 정상석> 

<광대봉 정상에서 바라본 암마이봉>

광대봉에서 내려가는 길은 길이 험해 조금 지체되어있다. 광대봉에서 내려와 조금 진행하니 사방

으로 시야가 탁트인 전망장소(12:35)가 나온다.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막걸리로 목을 축

이고 행동식으로 허기를 채운다. 

<전망장소에서 바라본 광대봉에서 내려오는 길> 

<전망장소에서 바라본 암마이봉> 

<전망장소에서 바라본 가야할 능선과 비룡대>

고금당 거쳐 남부주차장으로 바로 내려가는 안부삼거리(13:37)에서 고금당에 들려본다. 

<안부삼거리 이정표>

고금당 바로아래에는 고려말 고승 나옹선사의 수도처였던 나옹암이 있다. 

<잘 정돈된 고금당>

<고금당에서 바라본 2층 정자 전망대인 비룡대> 

<고금당에서 바라본 암마이봉> 

<고금당 아래 탑 모양의 화장실 지붕도 금색이다>

다시 능선으로 올라 능선을 따라 진행한다. 

<능선에서 바라본 차량으로 꽉 찬 남부주차장> 

<비룡대로 올라가는 등산객들>

비룡대를 향해 등선을 따라 진행한다. 

<비룡대 가는 능선에서 바라본 고금당>

2층 정자 전망대인 비룡대(14:11)에 올랐다. 주위의 조망을 둘러보며 막걸리로 목을 축이고 행

동식으로 허기를 때운다. 

<2층 전망대인 비룡대> 

<비룡대에서 바라본 암마이봉과 뒤의 수마이봉> 

<비룡대에서 바라본 남부주차장>

비룡대에서 내려와 조금 진행하니 부부시비와 탑영재로 내려가는 삼거리(14:31)가 나오고 조금

더 진행하니 북부주차장과 봉두봉 가는 갈림길(14:38)이 나온다.

<부부시비와 탑영재로 내려가는 삼거리 이정표>

이곳에서 조금 고심하다 봉두봉 쪽으로는 여러번 가본지라 조금 우회하더래도 암마이봉 뒷면

과 수마이봉을 보기위해 북부주차장으로 내려간다.  

<북부주차장 가는길에 바라본 암바이봉 뒷면> 

<북부주차장...>

북부주차장(14:51)에 오니 음식점의 음악으로 시끌벅적하다. 암마이봉과 수마이봉 사이인 천황문

을 향해 계단길을 오른다. 

<천황봉 가는 길의 말머리 약수터> 

 말머리 약수터(15:09)에서 약수 한잔 마시고 암마이봉과 수마이봉 사이인 천황문(15:12)에 올

랐다. 이곳은 문이 있는것이 아니라 쉼터다.

<천황문에서 암마이산 오르는 등산로 입구의 안내판> 

<천황문에서 바라본 수마이봉>

바로 아래 하늘(은하수) 아래 가장 가까운 절이라 이름지어진 은수사(15:18)에 들른다. 

<은수사 대적광전 옆에서 바라본 수마이봉>

수마이봉 바로아래 있는 은수사 무량광전에는 조선 태조가 꿈에 금척을 받은 내용을 그린 몽금

도가 있고, 용상 뒤에는 마이산을 꼭 빼닮은 일월곤륜도가 그려져있다. 그리고 태조 이성계가

백일기도 후에 심었다는 천연기념물인 650년된 청실배나무가 있다.  

<천연기념물 386호인 650년된 청실배나무> 

<은수사 정경...> 

<은수사 입구에서 바라본 수마이봉>

은수사를 둘러보고 탑사(15:26)로 내려와 탑사를 둘러본다. 

<마이산 탑사 경계석에서 바라본 탑사> 

<올려다본 탑사 대웅전> 

<탑사 영신각> 

<탑사 대웅전> 

<천연기념물 380호인 줄사철나무> 

<돌탑을 쌓은 이갑룡 처사 존영> 

탑사를 둘러보고 정해진 시간이 다 돼 남부주차장을 향한다. 탑사에서 남부주차장 가는 길은 벚

꽃이 터널을 이룰 정도로 벚꽃이 좋은데 4월 중순이 지나고 서울에도 벚꽃이 만개했는데 이곳

은 아작 꽃망울도 열리지 않았다. 아주 실망이다.

<남부주차장 가는 길의 벚꽃, 꽃망울도 여물지 않앗다>

부부시비(15:41)를 지나고 탑형제를 지나 금당사(15:52)에 들른다. 

<부부시비.....> 

<탑형제에서 바라본 암마이봉과 수마이봉> 

<금당사 대웅보전> 

<금당사 노천 불상> 

<금당사 경내 천하도 안내문> 

<금당사 일주문>

남부주차장(15:59)에 내려왔으나 차가 많아 더 아래의 이산묘 근처의 주차장에 산악회차가 주차

돼ㅐ 있단다. 도로를 따라 내려온다.  

<이산묘 옆의 호남의병창의동맹결성지 경계석> 

<주차장의 산악회 버스>

주차장(16:15)에 도착하여 산악회에서 제공하는 김치찌개에 막걸리로 뒤풀이 하고 후미 도착해

출발.(17:01) 덕유산 휴계소(17:28)에 들르고 경부고속도로 들어오니 차가 너무 막힌다. 안성

휴계소(18:02) 들리고 수원 거쳐 범계역(21:36) 도착하여 집으로.... 오늘 산행은 날은 흐렸지만

해가 안나고 조망도 좋아 괜찮았는데 기대했던 벚꽃을 못봐 조금은 아쉽다. 올해는 꽃과는 인연

이 없나보다. 그러나 어찌하리. 올해 못보면 내년에 보면 될것이니...... 

 
다음검색
댓글
  • 10.04.24 20:17

    첫댓글 사진 잘 보고 가니더 저느 내일 산악회에서 마이산에 가니더 지금이 벚꽃이 활짝 피엇데여~~~~~~~~~~~~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