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하루야 성국아 오늘도 햇살이 너무 따갑다 오늘따라 날씨가 왜 이렇게 좋을까.
오늘은 서울 다녀왔어. 새벽에 갔다가 이제 다시 집으로 내려가는 길이야.
왔다갔다 반복하는 동안 잠을 계속 자고있는 것 같은데 이동 시간 이렇게 잠만 자고 있는거 정말 오랜만인 것 같아.
그러다가 눈 떴는데 하늘이 너무 이쁜거 있지.
글 쓰는 내내 하늘이 너무 예쁘고 높다.
오늘은 서울 도착하니까 하늘이 되게 예쁘더라고.
업무 보러 가는 길에 지하철이 지상 올라가는 구간이 있는데 그 구간은 늘 좋아하는데 오늘은 유독 예쁘고 좋아서 한참 서서 구경했던 것 같아.
우연의 일치로 너가 부른 탭이 나오는데 좋아하는 풍경과 좋아하는 목소리를 들으니까 그냥 너무 행복하던데?
6월이면 플레이리스트를 새로 짜는 시긴데 시원한 노래 위주로 넣어.
늘 단골로 들어가는 곡은 여자친구ㅡ 여름여름해, 온앤오프ㅡ 여름쏙, 여름시 그리고 작년부터는 배너ㅡ 롤린. 올해는 퍼포머도 추가됐어
기차 타고 내려갈때면 내리기 쉽게 늘 복도 자리를 선호하는데 오늘은 처음으로 창가에 앉을걸 하는 생각이 드네. 보이는 풍경마다 너무 예뻐서 눈에 가득 담는 중이야.
오늘까지 우편을 보내야지 너한테 들어간다는데 편지 놔두고와서 편지를 못보내거든. 그래서 내려가는 길에 편지쓰는거야ㅎㅎ 내일 보내도 괜찮겠지 했는데 그게 아닌거 같더라궁.
그래서 1일부터 편지 모아서 보내게 됐네ㅎㅎ
오늘은 아침부터 커피만 미친듯이 마시고 있는 중이야
새벽에 잠깨려고 아아 마시고 업무처 근처에서 또 한 잔. 역 내에서 기차 기다리는 동안 또 한 잔. 마지막은 속 아플 것 같아서 모처럼 바닐라라떼 마셨어. (맛은 없더라... 좀 더 맛있는 곳에서 먹을걸)
성국아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다치지말고 온열질환 조심하구!!
많이많이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