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출처 피갤 - 이지만 원글 삭제된듯함
2차출처 연아갤 - http://gall.dcinside.com/yeona/432798
09 LA월드에 대해 아는 대로 씀 엘에이월드가 상당히 중요한 월드임. 이유가 첫째, 북미월드임. 둘째, 올림픽직전 월드임. 첫번째는 피겨계에 대한 이해가 필요함. 피겨계는 러시아와 발레를 중점으로 하는 유럽계와 북미와 모던댄스를 중점으로 하는 북미계가 있음. 유럽계는 대부분 클래식하고 감정적이고 스토리가 있고 웅장하고...한마디로 타라소바. 북미계는 대부분 모던하고 절제적이고 세련되고 아기자기한 표현이 많은....한마디로 데이빗 윌슨. 그렇다고 저렇게 딱 나눌 수는 없음. 콴 같은 경우는 북미계인데도 카리스마 넘치는 웅장한 프로그램을 선호했음. 그냥 대체적으로 그러하다는 말임. 그리고 2002년 솔트레이크 올림픽에서 캐나다는 페어를 놓고 미국과 합심으로 시비를 걸어 초유의 공동금메달을 이끌어냄. 그때에 여싱의 강력한 메달주자였던 이리나 슬루츠카야 또한 의심스러운 편파판정으로 금메달 날아가고 은메달. 이리나가 벽에 이마를 대고 울음을 참는 장면은 두고두고 회자됨. 즉, 북미계와 유럽계는 조금 앙숙. 정확하게 말하면 러시아와 미,캐는 서로 못잡아먹어서 안달. 그 상황에 벤쿠버 올림픽. 연아는 굳이 나누자면 북미스타일의 선수임. 코치도 안무가도 연습지도 다 북미. 캐나다. 마오 아사다는 코치도 안무가도 러시아, 타라소바. 유럽계에 속하긴 함 물론 선수 자체는 섬나라계지만. 연아가 무주공산인 북미의 여신으로 떠오르는게 당연함. 조애니도 나름 괜찮았지만 특별한 뭔가가 없어서 금메달감은 아니었음. 어쨌든 이런 것도 연맹말빨이 서는 강대국 선수들이나 그러는거고. 연아는 혈혈단신임. 믿을 건 오로지 자기 실력 밖에 없음. 실력이 넘사벽임을 월드에서 만방에 떨쳐놔야 올림픽 때 장난질을 덜 당함. 당시에도 이미 엣지콜로 애를 흔들어놨는데. 심지어 중국그랑프리에서는 멀쩡한 연아럿츠에 다운을 때리는 병맛짓도 서슴치 않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웃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연아 럿츠가 다운이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트리플로 본게 아니라 쿼드러플 럿츠인줄 안거 아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침 정신차린 윌슨이 강력한 명작들을 뽑아냈고, 연아는 전시즌의 부상관리 경험에 힘입어 이번시즌은 잘 관리해 냈음. 점프는 시즌초반부터 쫀쫀하게 연습하되 무리가 가는 스핀은 초반에는 느슨하게 하다가 월드때 바짝 끌어올리는 전략을 썼고 잘 먹힘. 올림픽직전 월드는 중요한 것이 월드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하면 올림픽때 패러다임을 장악함. 그래서 대부분 직전 월드 우승자가 올림픽 금을 먹음. 물론 양날의 검이기도 함. 너무 기대받으면 심적 압박감에 무너짐. 콴이 바로 그 예임. 연아는 하도 이런저런 일을 맨몸으로 헤치고 나와서 멘탈이 좀 갑이었음. 자신감도 넘쳤고. LA월드는 가장 큰 스테이플스 아레나에서 아주 대대적으로 열림. 여기가 참 연아에 길한 땅인 이유가.. 일단 그 시즌 초엽에 미국그랑프리로 미국팬들에게 강렬한 각인 효과를 줬음. 그리고 연아는 늘 콴을 존경한다 말했음. 콴이 누구냐? 미쿡의 영원한 여왕임. 무관의 여왕이라 더 애틋하고 그리운 여왕임. 떠오르는 강력한 선수가 콴을 배우고 싶은 선수, 존경하는 선수 이러는데 미쿡의 콴팬들(당시 피갤은 명함도 못내미는 골수팬덤)이 연아가 좀 이뻐겠냐. 특히 미국 월드에 콴의 세헤를 들고 나와서...엔딩포즈를 콴을 오마쥬 했는데....또한 미국은 당시 탑싱이라고 불릴만한 여자선수가 없었음. 아무 선수나 이뻐해줘도 상관없는 상태였고.....연아는 천재고.....연아의 3-3에 뻑간 딕 버튼옹(미쿡의 피겨전설, 올림픽 3관왕)이 플라잉~ 이라며 손을 벌벌 떨어가며 칭찬을 아끼지 않고. 한동안 개인공부하느라 미디어에 내비치지 않던 콴이 해설진으로 나와서 자리를 더하니... 미쿡은 이미 잔치분위기 였음. 그때 연아가 실망시키지 않고 살코에서 실수를 약간 하긴 했지만 거의 완벽에 가까운 연기로 끝내니... 감정적이고 영웅대접 좋아하는 미쿡 팬들이 일제히 기립박수를 치며 넘어간거임. 난 진짜 거기가 연아 본국인 줄 알았음. 거대한 아레나가 와아~ 하면서 일제히 기립하는데 소오름이.... 엣지콜 따위는 문제가 아니었음. 당시에 여싱에서는 마의 점수 200이 존재했음. 지금은 개나 소나 두꺼비나 다 200넘지만...그전까지는 자국의 우쭈쭈 잔치에서나 200나왔지만 그건 다 비웃음 대상이고.. 진짜 200은 연아가 LA월드에서 뽑아냄. 살코를 성공했다면 아마 210점이 넘지 않았을까함. 특히 PCS가 갑자기 몇점이 확 치솟음. 원래 월드가 후하긴 하지만 이건 이때까지 있을 수가 없는 상승폭임. 이런 갑작스런 상승은 대부분 그날 경기장 안에 분위기가 확 쏠릴 때 일어남. 심판들은 완벽한 선수에게 점수를 던질 준비가 되어있고 선수는 최선을 다해 그걸 챙겨먹었을때 완벽한 연기를 본 관중들이 열광하여 그걸 푸쉬를 하게 됨. 그럼 1점 줄 것을 2점 주게 되고 2점 줄 것을 3점 주게 됨. 특히 PCS는 주관적인만큼 그런 영향을 더 받음. 여기서 연아는 프리 pcs68점을 받음 그전까지는 62~3점 언저리였음. 이건 정말 엄청난 점수임. pcs에서 연아가 넘사벽의 인정을 받게 된 첫 대회임. 그리고 미쿡은 지금도 호시탐탐 연아를 노리고 있다. 웃자고 하는 소리지만 ㅋㅋㅋㅋ 미국그랑프리에서 연아출전때 국적표기 하는 곳에 아마 미국국기를 넣었지 아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실수겠지만 ㅋㅋㅋㅋㅋ 그래도 웃겼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른 선수에게는 그런 실수 안하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도 소치올림픽 준비하고 있는 nbc는 미국 선수들 사이에 유일하게 외국선수 유나김을 버젓히 끼워넣음. 콴을 존경하는 후배고 또 콴도 아끼는 후배고 콴이랑 공연도 2번이나 하고 서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여 윈윈하니 지들 선수로 착각하나 봄. 웃자고 하는 얘기임. 물론 캐나다시절에는 캐나다 수상 부인이 연아에게 캐나다로 귀화드립 친 것도 잊지 않고 있다. 09월드 이후 연아에 대한 피겨계 흐름을 아는 대로 씀 09년 3월 LA월드에서 압도적인 선수로 거듭남. 그 당시 LA월드가 상당히 큰 행사였는데. 이유는 그때 오랜만에 북미의 피겨인사들이 다 모여서 큰 방켓 파티를 했음. 오서가 피겨 명예의 전당에 추서되기도 했고 그 때에 원로나 신예나 너나할 것 없이 모두 방켓으로. 이게 은근히 매우 중요한 이벤트임. 이유는 월드가 끝나면 ISU에서는 기술진을 모아 회의를 함. 또 한해 보냈으니 채점제를 보완하고 또 기준을 더 자세히 마련하기 위해서 회의함. 정기국회랑 비슷한 것임. 내부 돌아가는 것도 국회랑 비슷함. 어느 나라나 자기선수들에게 유리하게 룰을 끌어오려고 노력함. 이것 자체가 잘못된 건 아님. 문제는 그런 목적으로 되도 않는 룰을 꺼낼 때 문제가 내되는 것이지. 국회라고 했으니 각 국가는 지역이 되고 자신의 지역을 대표할 대표자를 내보내서 의견을 피력하고 때때로 서로 친한 세력끼리 표도 트레이드 해가면서 결탁하고 그러함. 여기서 북미계, 유럽계가 많이 나뉨. 특히 빙상연맹은 피겨 뿐 아니라 쇼트, 스피드까지 동시에 다 같이 다루기 때문에 피겨에 전혀 생각없는 쇼트, 스피드 인사들이 주요자리에 있을 수도 있어서 이게 좀....솔직히 말하면 자주 산으로 감. 여기서 우리는 문제가..쇼트든 스피드든, 피겨는 말할 것도 없고. 이런 스포츠 행정인력이 없음. 그냥 빙판에서 선수만 닥달을 하지 행정인력을 키워서 어떻게 행정지원을 할 생각을 안함. 이거 잘하는 나라가 바로 일본. 로비라고 비하당하지만 한편으로는 지원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굴려야하는지 잘 안다는 뜻임. 어쨌든 연아는 선수달랑 하나고 오히려 심판들이 연아 때문에 출세를 하는 기현상을 일으킴. 원래 심판은 출전선수 국가심판이 대회에 나와야함. 적어도 탑싱이나 유력한 메달리스트의 국가출신 심판은 반드시 있어야함. 그게 관례고 룰임. 그래서 이지희 심판을 비롯하여 다른 심판들이 연아가 주니어 시니어에서 날기 시작하면서 서서히 국제심판으로서 여기저기 얼굴을 내밈. 이것도 마냥 좋은 것도 아니고...사실 국내심판들에게 할 말 많은데 이거까지 얘기 꺼내면 싸움 나서 패스. 어쨌든 연아는 강력한 올금 페이버릿(유력선수를 뜻하는 표현)인데 행정인력이 전무하여 이런 빙상계 회의나 그럴 때 편들어줄 사람이 없음. 그래서 팬들의 여론이 중요한 것임. 이유가 방금 위에서 말한대로 연아가 강력한 실력으로 메달을 땀. 그러면 그게 다수에게 회자가 됨. 그럴 때 팬들이 나서서 재생산하고 재생산 하고 의미0를 부여하고 얼마나 대단한지 자꾸 떠들어야 함. 그러면 그게 포럼을 타고 피겨계인사들에게 전해지게 됨. 효율성은 좀 장담하기 힘들지만. 아나운서들이 배너에 나오는 문구를 보고 따라하다가 입버릇이 되는 것처럼 포럼 팬들이 떠드는 표현은 어떻게든 선수과 관계자들에게 전해짐. 이유가 포럼은 당장 피겨를 배우는 어린 선수들도 많이 들어가고 피겨 코치들도 많이 보고 또 단순히 취미로 배우는 사람들도 포럼을 다니면서 쓰는 말들을 배워서는 빙상장에서 떠듬. 빙상장은 피겨계의 사랑방임. 그럼 그게 안퍼지겠냐고. 자꾸 딴소리 해서 미안한데 ㅋㅋ 어쨌든 LA월드는 모든 북미계 인사들, 다른 횽들의 말에 의하면 북미에 거주중인 유럽계 피겨인사들까지 모조리 다 출동한 피겨쪽에서는 상당히 큰 월드행사였음. 그때 방켓에서 까마득한 피겨선배들이 연아보고 호롤롤롤롤롤 이러면서 얼마나 이뻐했는데 다들 사진 찍고. 칭찬하고ㅋㅋㅋㅋ 이게 경로당 모임에 아이돌 뜬 상황 같은 것임. 할매할배들이 우리 유나, 유나, 이러면서 이뻐 죽음. 유나에 대해 칭찬을 하고 하고 하고 하고 그게 그 할매할배들의 직속후배들인 심판진들과의 수다에서도 자주 나오게 됨. 즉 연아가 피겨계의 뜨거운 감자, 화두, 죽무는 신체점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져온 명작으로 인정받게 됨. 심판진들도 사람이고. 여론이 유나 짱이에요 이러면 영향을 안받을 수가 없음. 특히 콴 이후로 전 피겨계에서 대놓고 퀸유나라고 하는 선수는 연아 밖에 없어. 이유가...... 또 북미계, 유럽계 얘기가 나오는데 콴은 미국의 여왕임. 이유가 올금이 없다는게 아니라 유럽에서는 콴 안쳐줬음ㅋㅋㅋㅋ 이리나 슬루츠카야가 더 대단하다고 함. 북미? 당연히 이리나 슬루츠카야 안쳐줌ㅋㅋㅋㅋㅋ 물론 서로를 인정하지 못한다고 해도 두 선수 외에 다른 선수가 여왕리그에 끼려고 하면 합심하여 내치지만 ㅋㅋㅋ 여기에 좀 들이대는게 사샤 코헨. 자, 여기서. 연아는? 북미계의 여왕이나 동시에 유럽계에서 미워할 이유가 없는 선수임. 드라마틱하고 웅장한 프로그램을 소화하는 올라운더니 깔 이유도 없고. 당시 유럽계 정통의 선수라고 해봐야 카롤리나 코스트너가 다인데 카로는....솔직히 한계가 있잖아. 유럽계도 무주공산임. 마오 아사다가 러시아계를 통해서 유럽계의 여왕을 먹으려고 했으나..... 유럽계의 가장 큰 특징인 드라마틱한 연출과 카리스마에서 아주 마이너스를 찍는 마오 아사다는 딱히...... 그러다 보니 유럽에서도 연아를 오오~ 하게 됨. 편견없이 이뻐함. 북미계? 아주 콴 후계자로 점찍어놓고 지들 선수마냥 공중파특집까지 해가며 핥음. 우왕~ 전무후무한 세계피겨계 통일 여왕등극이네요. 카타리나 비트도 양 피겨계의 사랑을 동시에 받지는 못했음. 왜냐면 그때 데비토마스를 앞세운 북미계는 카타리나 비트를 마지 못해 인정했지 딱히 호롤롤롤은 아님. 그런데 연아는 양쪽 할매할배들의 사랑을 듬뿍 받음. 그 사랑을 외부적으로 표출하며 터진게 LA월드임. 이후로 비시즌에 피겨계 행정인사들이 뭐라고 떠들고 다녔는지 몰라도 연아는 0910 올림픽 시즌을 다른 선수들보다 몇단계 위의 넘사벽 대접을 톡톡히 받으며 시작함. 물론 일본에서 정신 못차리고 똥투척을 하는 그랑프리파이널 3-3다운 사건이 있긴 함. 하지만 그 당시 채점은 세계인의 비웃음을 샀을 뿐임. 구,신채점제와 죽무의 관계에 대해 아는 대로 씀 죽음의 무도. 그게 많은 사람들이 연아에 대해 강력한 인상을 받은 프로그램일 것임. 그전에도 록산느, 종달새, 박쥐나 사이공, 혹은 같은 시즌의 세헤도 있겠지만. 죽음의 무도는 피겨사에서 한 획을 그은 프로그램임. 그 이유를 풀겠음. 피갤질을 하다가 신채점제라는 말을 많이 들었을 것임. 새로운 채점제라는 말임. 그럼 옛날 채점제는 달랐나? 물론. 달랐음. 옛날 채점제는 일명 구채점제임. 이건 6.0을 만점으로 프로그램 내에서 결점을 발견하면 0.1점씩 깎아서 줄을 세우는 채점제임. 점수구별이 몇 단계 없다보니 말도 많고 탈도 많고. 심지어 기술점, 예술점. 이렇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 6.0 만점제를 하다보니 이게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이리저리 장난질 치기 좋음. 특히 만점에서 실수로 감점하는 채점제인만큼 클린이 대박 중요함. 그러다보니 선수들이 점프난이도를 낮추고 클린에 목숨을 검. 특히 프리 클린. 프리가 클린이 아니면 그 선수가 얼마나 훌륭한 점프를 뛰었든...메달은 안녕히...안녕히.... 그래도 나름 유서가 깊은 채점제인데 이게 2002년 솔트레이크 일명 소금호수 올림픽에서 난리가 남. 당시 여자 싱글, 남자 싱글, 아이스댄스는 별로 문제가 없었음. 물론 사라 치티드 휴즈가 이리나 슬루츠카야 뒤통수를 치고 금메달 따간건 문제가 되긴 하지만 표면적으로 문제는 없는데...페어에서 뒤집어짐. 페어에서 은메달 딴 캐나다가 승복 못하고 미국과 쌍으로 들고 일어나서 러시아가 로비했다면서 개ㅈㄹ을 떰. 당시 금은 러시아 였는데.....결국 개최국+세계강국+911테러이후 미국의 눈 돌아간 애국주의등등에 판정이 뒤집어지고 캐나다 러시아 공동 금메달이 선언됨. 캐나다인데 미국애국주의가 왜 문제가 되냐고 묻지 마라. 저당시 캐나다 일에 미국 애들이 환장하고 달려든 이유는 당사자들도 모를거다. 이것도 알고보니 로비는 캐나다가 한거다 라는 반전이 있는 스캔들인데 지금은 주제가 아니니 넘어감. 당시 올림픽 위원장이었던 자크 로게 할배가 더러운 스캔들로 올림픽의 순수성을 훼손했다는 이유로 개빡쳐서 ISU연맹장을 불러서 멱살을 잡음(물론 진짜 잡진 않음) 한번만 더 스캔들 터트리면 피겨는 올림픽에서 아웃이야! 라는 협박까지 함. 앗....하계 출신으로 동계보다 더 오래된 올림픽 종목인 피겨를 퇴출협박이라뇨...로게형....봐주세요. 채점제 뒤집어 엎을게요... 하고 피겨계에서 부랴부랴 모여서 두루뭉술하게 줄세우는 구채점제를 버리고 모든걸 수치화 하는 신채점제를 만듬. 이게 일명 컴터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면...초기에 정부 압박으로 급하게 만들어낸 프로그램이야. 버그가 많겠어 적겠어? 졸라 많음. 헛점 진짜 많음. 당장에 뒤집어 엎었지만.....선수도 산으로 가고, 코치도 산으로 가고...심판은 넋부자 되고.... 말도 탈도 엄청나게 많았음. 어찌저찌 4년뒤 2006년 토리노 올림픽에서 신채점제를 간신히 소화해내긴 했지만....아.... 이게 진짜 문제가 되는 이유가 여싱, 남싱, 페어는 그렇다고 침. 원래 예술성도 중요한 종목이지만 이 세종목은 점프가 존재하는 만큼 기술점으로 어떻게 줄세우면 얼추 맞아떨어짐. 근데 빙판위에서 춤을 추는 아댄은요?...............................................모두가 대안이 없음................. 그래서 피겨계 인사들, 특히 얻은 거 없이 똥만 투척당한 유럽계인사들이 욕을 욕을 아주 바가지로 하기 시작함. 이건 스피디(당시 ISU연맹장인 친콴타가 스피드 스케이팅 출신 인사라 예술성에 관한 이해력은 좆도 없는 무식한 위원장이라며 해외포럼에서 까는 별명)의 무식함이 만들어낸 최악의 채점제라면서 난리가 남. 이유가...사실 pcs라는 프로그램 평가에 대한 기준이 모호하다 보니 대부분 심판들이 몸 사리느라 pcs는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기술점에 맞춰서 줄을 세우기 시작했는데......그러다보니 예술성은 밥말아먹고 어디서 점핑빈들이 펄떡펄떡 뛰는거야. 특히 섬 출신들이 아주 활개를 침. 그러자 우아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감정적인 프로그램을 좋아하는 유럽계인사들인 뒷목잡고 넘어가고... 북미계는 일단 지들 친 사고가 있으니 입을 다물고 있지만...자기들이 보기에도 피겨가 참....산으로 가네요. 신채점제는 예술성과 아름다움을 포용할 수 없는 시스템인가에 대해 오랜 피겨인사들이 입싸움하고 난리가 났음. 당시 연아의 록산느와 카롤리나 코스트너의 카논, 마오 아사다의 녹턴 정도는 명작이라는 평을 받기는 하는데...글쎄.... 윈터, 글레디에이터, 볼레로, 카르멘, 그리고 러시아의 아댄 등 엄청난 카리스마 프로그램을 보고 들은 오랜 피겨계인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는 아직 멀었음. 그런 상태에서 페어는 로빈 졸코비 조가 뜨긴하고 아댄은 버모 조와 돔니나샤발린 같은 조가 어느 정도 노력은 하고 있지만 사실 이 선수들도 딱히 불세출의 명작을 뽑아내진 못했고. 남싱은 아주 춘추전국..... 무엇보다 피겨는 대대로 여자싱글이 이끌어가는 종목임. 다른 종목도 중요하지만...뭐랄까...여싱이 하일라이트라고나 할까. 여왕의 종목이고...좀 그래. 여싱에서 확실한 주자가 없으니 다른 종목도 다 헤맴. 그 상황에서 김연아와 마오 아사다가 존재하긴 했지만... 연아는 충격적인 데뷔 이후에 0708 프로그램은 나쁘진 않았지만 강력하다고 까지는 못하고 월드에서 클린도 못했고... 마오 아사다는 일단 주니어 삘부터 벗어야 하고.... 그러면서 신채점제는 자꾸 표류하고....그럴 때 죽무가 뙇! 나타난거임. |
첫댓글 빨리와줘....
겁나 재밌다 빨리와줘♥♥♥
빨리와줘♥♥♥
오면답글좀!!♥
왔어 답! ♥
재밌어!!♥♥
우와 진짜 재밌어ㅠㅠㅠ다음것도 와주라ㅠㅠ
왕 빨리와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