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ub MS - 무쏘스포츠 동호회 정비 / DIY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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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14년 10월에 무쓰 290S를 입양해서 만 4년동안 1만1천키로 정도를 달렸습니다. 현재 12만 2천키로 입니다.그동안은 주말용 차로 쓰다가 지난달 승용차를 팔면서 이제 무쓰가 유일한 가족차가 되어서 혼자 탈때 신경쓰지 않던 것을 손보기 시작했습니다. 이 동호회가 참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폐차 하시는 분도 많고 판매하시는 분도 많아서 기분이 묘한데 저에게는 짐칸 있는 차가 꼭 필요해서 10년은 더 타야될 것 같습니다. 성능보다는 안전 위주로 신경쓰다보니 브레이크호스가 터진다는 글이 많아서 깜짝 놀라고 오늘 전륜 브레이크 호스를 교체했습니다. 정비소는 협력점으로 등록되어 있는 하남의 삼정카센타에서 했습니다.
- 전류브레이크 호스 2개 교환
- 순정 브레이크 오일 교환
- 연료 필터 교환
해서 15만원에 했습니다. 순정브레이크 오일이 더 비싸다고 합니다.
장착된 브레이크 호스는 육안으로는 멀쩡해 보였습니다. 브레이크 오일교환시 4바퀴 모두에서 오일 빼는 플러그에 석션기를 연결해서 모두 뽑아내고 오일을 갈더군요. 정비가 끝난 다음에는 고압 물세차를 엔진룸에 하고 에어로 불어주었습니다. 배터리쪽만 조심하고 골고루 쏴주더군요. 마음이 조마조마했는데 바로 시동거니 바로 걸렸습니다. 단 벨트가 물이 젖어서 그런지 액셀을 밟아 보니 비끄러지는 소리가 나면서 알피엠이 올라가지 않더 군요. 한 5분 지나니 문제 없었습니다.
문제는 부품 수급에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한 2시간 반 걸렸네요. 미리 전화 주고 갔는데요. 만약 여기서 정비를 하시게 된다면 미리 전화 주고 부품을 준비해 놓으라고 해야할 것 같습니다.
다행이 엔진룸에 오일 새는 곳은 없다고 하고 하부도 눈으로 보니 오일새거나 터진 곳이 없어서 다행입니다. 돌아오는 길에 달려보니 가속 성능이 확실히 좋아 졌습니다. 연료필터를 교체하고 보니 기존 것의 제조 일자가 2006년 3월 이었습니다. 유통기간을 2년으로 잡는다고 하더라로 10년을 안갈았다는 얘기입니다. 급 브레이크도 밟아보니 확실히 저번보다 응답속도가 빠릅니다. 브레이크 오일을 언제 갈았는지도 모르니까요.
참고하시라고 사진 몇장 올립니다.
탈거한 브레이크호스와 연료필터입니다.
교체한 브레이크호스가 장착된 사진. 로워암에 뭍은 오일은 기존 브레이크 오일입니다.
기존에 붙어 있던 연료필터입니다.
잔여 브레이크 오일을 각각의 바퀴에서 빨아들이는 중입니다.
연료필터는 직접해볼려고 했는데 간김에 했습니다. 다음부터는 일년에 한번씩 직접갈아야 겠습니다. 게시판에 있는 것처럼 경유를 준비하지 않았고 기존 연료필터에 있던 디젤유를 담아놓지도 않다보니까 필터에 연료가 찰때까지 시동모터를 계속 돌리더군요. 꽤 시간이 오래 걸리고 나중에는 전압이 떨어지니 파워뱅크를 가지고 와서 점프해서 시동을 걸았습니다.
첫댓글 차에 깊은 애정을 쏟는게 느껴집니다.^^
긴글 잘보고갑니다.
저도 02년무쓰 승용팔고 든든한 메인카가되었네요 ㅎ
매년 소모품조금씩 예방정비한다고생각하시면 마음편함니다
저도 몇일전 호스터졌는데요 식껍하고 다이로 갈았습니다^^
맞는지 모르지만 뒷드럼방식은 호스가 앞2개 뒤쪽1개 부품구입했어요. 국장님^^ 안운하세요
네. 고맙습니다. 안전운전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생명을 불어넣으셧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