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두륜산 [頭輪山] 703m
두륜산은 전라남도 해남군에 위치해 있는 산으로서, 한반도 남쪽 끝부분에 자리하고 있다.
이 산은 주봉인 가련봉을 비롯하여 두륜봉, 고계봉, 노승봉, 도솔봉, 혈망봉, 향로봉, 연화봉 등 8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중 노승봉, 가련봉, 두륜봉은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조망이 무척 뛰어나다. 먼저 북동쪽으로 주작산과 덕룡산이 한눈에 들어오고, 동쪽과 남쪽으로는 서해와 남해의 푸른바다와 다도해(多島海)가 그림처럼 다가온다.
그리고 봄에는 동백꽃이 만개하고, 가을에는 단풍과 억새가 환상적이다. 더불어 구름다리와 백운대, 금강굴, 여의주봉 등의 명승지가 있으며, 두륜산 서쪽 기슭에는 신라 진흥왕이 어머니 소지부인(昭只夫人)을 위하여 546년(진흥왕7년)에 창건한 명찰 대흥사(大興寺)가 자리하고 있다.
또한 정상 서쪽기슭에는 조선후기 대표적 선승(禪僧)이면서 우리나라 다성(茶聖)인 초의선사(草衣禪師)가 그의 '다선일여(茶禪一如)' 사상을 생활화하기 위해 다원(茶苑) 일지암(一枝庵)이 있다. 그는 이곳에서 "동다송(東茶頌)"과 "다신전(茶神傳)"을 펴냈으며, 다산 정약용과 추사 김정희 등 예인들과 교류하면서 차(茶)문화의 중흥을 도모했다. 지금도 이곳에는 차나무와 함께 다정(茶亭)이 있으며, 바위틈에서 솟는 물이 나무대롱에 연결되어 흐르는 돌물확(수조)과 차(茶)를 끓이던 다조(돌부엌) 등이 있는 등 한국차(茶)의 성지(聖地)로 불리고 있다.
두륜산은 임진왜란과 6.25전쟁 때 재난을 당하지 않았으며, 대흥사 앞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여관인 "유선관(遊仙館)"이 자리하고 있다.
두륜산이라는 이름은 "머리 두(頭) 바퀴 륜(輪)"자로서, 산세가 '둥글 넓적한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하여 불리게 되었다고 하는데, 대둔사지에 의하면 백두산의 "두(頭)"자와 중국 곤륜산의 "륜(輪)"자를 인용해서 만들었다고도 한다.
[블랙야크100/산림청100/인기명산-62위]
산 행 안 내 |
출발장소 / 시간 | - 지하철 1호선/2호선 시청역 7번출구 앞 - 6월 6일 일요일 - 아침 6시 50분 정각 출발 (출발 10분전까지 도착하시기 바랍니다. 지각은 기다리지 않습니다.) |
경유지 | - 지하철 4호선 명동역 4번출구 앞 - 아침 6시 55분 - 지하철 3호선 신사역 4번출구 앞 - 아침 7시 10분 - 경부고속도로 죽전정류장/신갈정류장 - 아침 7시 30분 경유예정 (신청자가 있을 경우) |
서울도착 예정시간 | 6월 6일 저녁 9~10시 (교통사정에 따라 다를 수 있음) |
산행코스 | 오소재-오심재-노승봉-가련봉-만일재-구름다리-두륜봉-진불암-대흥사-유선여관-대흥사 경내 주차장 (약 7~8km) |
회비 / 입금계좌 | - 산행회비: 38,300원 (입장료 있을경우 개인부담) ---28인승 - 입금계좌: 국민은행 653202-04-017648 박두산 * 당일 현장남부시 43,000원 (당일 빈좌석이 있을경우) - 산행신청방법: 카페에 글쓰기로 좌석신청 후, 입금하시면 됩니다. |
준비물 | - 충분한 식수+점심도시락 / 약 4~5시간 산행 가능한 복장 / 갈아입을 옷 등 - 항상 배낭에 휴대해야할 용품: 랜턴(필수)/양말여분/모자/장갑/우의/스틱/간단한 행동식(초코렛, 사탕 등) |
안내사항 | - 차내에서는 절대 음주를 할 수 없습니다. - 배낭은 가급적 화물칸에 실어주시기 바랍니다. - 개인의 안전을 위해 각 개개인이 일일 여행자보험에 가입하시기를 권유합니다. - 산행 중 발생하는 부상이나 개인부주의로 인한 사고발생 및 분실물 등에 대해서 엠티산악회는 민,형사상의 책임을 지지 않으니 각자의 안전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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