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아이들이 많이 떠났어요...
사료양을 정정할 필요가 있을것같아요..
우리 아이들이 나이가 워낙 많아서
언제가도 이상치는 않았는데..
올해 유독 많이 떠났어요...
아부지님 말씀으로는
정신없이 죽어나갔다고...
한마리 떠나고 미처 추스릴새도 없이
죽고 죽고 또죽었다고요...
두분께서도 너무 힘드셨나봐요..
왜 안그러겠어요..
함께 한 시간이 그렇게 긴데....
우리 아이들이 이제
강아지 55마리,
고양이 15마리에요.....
하아.. 참.. 기분이 이상하네요...
그래서 , 이제.
사료 필요량도 줄었습니다.
개님들/ 램스피아/ 20kg/ 25포
냥이님들/ 20kg 사료/ 7포
괴산 거실에는 15마리가 있지만,
아래집 빈집에 동네고양이들이 다 모여있대요.
그래서 그곳 아이들 밥을 챙겨주고 계시고,
일주일에 한번 읍내고양이들 밥을 챙겨주고 계세요.
얼마전엔,
고양이 사료가 부족해서,
캣츠랑에 램스피아를 섞어 읍내 냥이들 밥을 주셨대요.
램스피아를 먹는다니 ㅠㅠ
얼마나 배가 고프고 먹을게 없었으면 싶고..
그럴거면 그냥 싸구리라도 고양이사료가 낫지 싶고..
캣츠랑이 너무 비싸서
캣츠랑만 먹일수가 없기 때문에
캣츠랑 기본으로 깔고,
거기에 섞어줄 저렴이 사료로
140kg 맞춰야
모든 애들이 배곯지않을수있어요.
사료 필요량이 줄은건 사실이지만,
늘 하시는 분들만 하는 현 상황에서는
결코 만만한 수량이 아니에요 ㅠㅠ
카페에 꾸준히 들어오고 계시는 분들,
어쩌다 한번 들어오신 분들,
생각날때 한번씩 들어오시는 분들,
이 글 보신다면
어떤 사료든 사료 좀 부탁드려요.
괴산보호소는 더이상 아이들을 늘릴수가 없습니다.
저희는, 이제.
남은 아이들 잘 보내주는게 목표에요.
주말에 비 오고나면
이제 추워진다 하네요.
우리 회원님들~
감기조심하세요~
그리고, 괴산어머님께서
원인 잘 찾고 수술 잘 되셔서
건강하게 퇴원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아이들이 많이 갔다니 마음이 아프네요 ㅠㅜ 캣츠랑 17kg 한 포 보냈습니다~ 자주 들를게요 ^^
혜정님~~~
항상 뭐가 필요할때마다
쨘~ 하고 나타나 도움주시는 혜정님~
부족한 캣츠랑 보내주셔서 감사해요~
항상 반가우니,
자주 들러주세요~~~
계속 아이들이 떠나서 두 분 마음이 너무 힘드셨을것같아요.. 이제 남은 아이들 잘 지켜보아요 !
그니까요.. 말만 들어도.. 상상만해도..
와.. 이게 진짜.. 하는 맘인데..
두분은 오죽하시겠어요..
그래도 저희는 저희대로,
남은 애들 잘 먹여봅시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