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수적으로 추정하면, 평균 분양가 2.3억(㎡당 270만원(2015년 11월 평균)*85㎡), 부동산114 기준의 2018년 아파트 분양형 준공물량(38.6만호) 중도금(분양가의 50%)은 44조원 + 잔금(분양가의 40%)은 연간 36조원 => 내년 중도금 해지와 잔금을 합쳐서 약 80조원 규모의 자금 이동 발생 추정 |
□ “역전세 발생으로 보증금 반환의 어려움을 겪는 경우, 기존주택 처분이 어려운 경우, 주택담보대출
제약이 확대된 경우, 임차자를 구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잔금 연체 리스크가 확대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 이날 세미나에서는 “경북, 충남, 경남 등에서는 역전세가 이미 나타나기 시작했고,
거래량 감소, 금융규제 강화로 차입제약 심화 등 잔금 과정의 리스크가 확대될 요인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발표되었다.
□ 다만, 서울 주거용 부동산은 금리상승 압박, 준공증가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안전자산으로 인식이
강화되고 있어 거래는 감소하더라도 가격은 강보합세를 보이는 한편, 토지와 단독주택에 대한 투자
열기도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 분양시장도 차별화돼 신혼희망타운 분양 등 양호한 입지의 분양시장 열기는 지속되겠지만,
준공이 많은 기타지방의 열기는 크게 위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 2018년 국내 건설수주는 전년 대비 15.0% 감소, 4년 내 최저치인 133.0조원 예측되었다.
133조원은 2014년(107.5조원) 이후 4년 내 최저치로서, 2015년 이후 3년간 지속된 건설수주
호황국면이 종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 2018년 건설수주 감소의 주된 원인은 민간 주택수주가 주택경기 하락의 영향으로 급감하는
가운데, 공공 수주가 완충 역할을 하지 못하고 정부 SOC 예산 급감 등의 영향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 이홍일 연구위원은 “주택 중심으로 민간건설경기가 빠른 하락세를 보이는데다 내년도 SOC예산
감축으로 공공부문이 완충 역할을 해주지 못해 향후 건설경기 경착륙 가능성이 증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 이홍일 연구위원은 “건설경기 경착륙 방지를 위해 부동산 대책 수위 조절, 정부 SOC 예산의
적정 수준 유지, 민자사업 활성화 등이 필요하고, 건설사들도 지난 3년 간의 호황기가 끝나고
향후 빠른 경기 하락이 예상된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수주잔고 확보, 불확실성에 대한 모니터링,
리스크 관리에 치중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2018년 주택․부동산시장 전망 |
□ 매매가격 :
수도권 보합 ․ 지방 1.0% 하락, 전국 0.5% 하락. 수도권은 서울과 외곽지역의 온도차,
서울 주거용 부동산 안전자산 인식 강화로 보합세 유지.
지방은 기타지방 아파트 중심으로 하락세 확대 전망. 토지 및 단독주택은 강세
□ 전세가격 :
0.5% 하락. 준공물량 증가로 가격하락세 전환되나, 일정 매매 전환 수요가 전세로 머무르면서 하락폭
제한
□ 분양물량 :
전년비 26% 내외 감소한 25만호. 집단대출 협약 어려움 및 보증한도 축소 등 공급자 금융 조달 어려움
확대
구분 | 2015년 | 2016년 | 2017년 | 2018년e) | |||||
1/4분기 | 2/4분기 | 3/4분기 | 4/4분기e) | 연간e) | |||||
매매 | 전국 | 3.6 | 0.7 | 0.1 | 0.5 | 0.6 | 0.1 | 1.3 | -0.5 |
수도권 | 3.4 | 1.3 | 0.1 | 0.7 | 0.8 | 0.2 | 2.0 | 0.0 | |
지방 | 2.7 | 0.2 | 0.1 | 0.2 | 0.3 | 0.0 | 0.7 | -1.0 | |
전세(전국) | 4.9 | 1.3 | 1.2 | 0.2 | 0.2 | 0.0 | 0.6 | -0.5 |
.
구분 | 2013년 | 2014년 | 2015년 | 2016년 | 2017년 | 2018년 |
전국 | 298,851 | 344,887 | 525,467 | 469,058 | 340,000 | 250,000 |
자료 : 국토교통부, 2017∼2018년은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전망치임. |
□ 인허가 : 전년비 27% 내외 감소한 40만호. 전역적 감소세 예상
구분 | 2013년 | 2014년 | 2015년 | 2016년 | 2017년 | 2018년 |
합계 | 440,116 | 515,251 | 765,328 | 726,048 | 550,000 | 400,000 |
공공 부문 | 79,619 | 63,320 | 76,428 | 75,802 | 80,000 | 90,000 |
민간 부문 | 360,497 | 451,931 | 688,900 | 650,246 | 470,000 | 310,000 |
자료 : 국토교통부, 2017∼2018년은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전망치임. |
2018년 건설경기 전망 |
□ 2018년 국내 건설수주 전년 대비 15.0% 감소, 4년 내 최저치인 133.0조원 전망
- 133조원은 2014년(107.5조원) 이후 4년 내 최저치, 2015년 이후 3년간 지속된 건설수주 호황국면
종료 전망
- 민간주택수주가 주택경기 하락 영향으로 급감하는 가운데 공공수주가 완충 역할을 못하고
정부 SOC예산 급감 등의 영향으로 동반 하락하기 때문
□ 공공 수주 10.5% 감소, 민간 수주 16.9% 감소 전망
- 공공수주 : 정부 SOC예산 및 신규사업 예산 급감 등의 영향으로 전년비 10.5% 감소한 41.7조원을
기록, 2014년(40.7조원) 이후 4년 내 최저치로 부진할 전망
- 민간수주 : 주택수주 중심으로 건축수주가 부진하여 전년비 16.9% 급감한 91.3조원 기록,
공공수주와 마찬가지로 2014년(66.7조원) 이후 4년 내 최저치 전망
- 주택 수주가 규제강화, 입주 증가, 금리 등 영향 22.3% 급감해 전체 수주 감소세 주도
<2018년 국내 건설수주 전망>
구분 | 2015 | 2016 | 2017 | 2018(e) | |||||||
상반기 | 하반기 | 연간 | 상반기 | 하반기 | 연간 | 상반기 | 하반기 | 연간 | 연간 | ||
건설 수주액 (조원, 당해년 가격) | |||||||||||
공공 | 23.4 | 21.3 | 44.7 | 18.7 | 28.7 | 47.4 | 22.6 | 24.0 | 46.6 | 41.7 | |
민간 | 50.5 | 62.8 | 113.3 | 50.3 | 67.1 | 117.5 | 56.7 | 53.2 | 109.9 | 91.3 | |
토목 | 22.0 | 23.5 | 45.5 | 16.3 | 21.9 | 38.2 | 23.8 | 19.6 | 43.4 | 39.7 | |
건축 | 51.9 | 60.6 | 112.5 | 52.8 | 73.9 | 126.7 | 55.5 | 57.6 | 113.1 | 93.3 | |
| 주거 | 30.7 | 37.0 | 67.7 | 31.1 | 44.9 | 75.9 | 31.7 | 34.5 | 66.2 | 51.5 |
| 비주거 | 21.2 | 23.6 | 44.8 | 21.7 | 29.0 | 50.7 | 23.8 | 23.1 | 46.9 | 41.9 |
계 | 73.9 | 84.1 | 158.0 | 69.0 | 95.8 | 164.9 | 79.3 | 77.2 | 156.5 | 133.0 | |
증감률 (%, 전년 동기비) | |||||||||||
공공 | 8.1 | 11.8 | 9.8 | -20.2 | 34.8 | 6.0 | 20.9 | -16.4 | -1.7 | -10.5 | |
민간 | 80.5 | 61.9 | 69.7 | -0.3 | 6.9 | 3.7 | 12.6 | -20.7 | -6.4 | -16.9 | |
토목 | 22.1 | 59.6 | 39.0 | -26.1 | -6.6 | -16.0 | 46.1 | -10.4 | 13.6 | -8.6 | |
건축 | 64.1 | 40.6 | 50.5 | 1.7 | 22.0 | 12.6 | 5.2 | -22.1 | -10.7 | -17.5 | |
| 주거 | 89.5 | 48.7 | 64.7 | 1.2 | 21.3 | 12.2 | 2.2 | -23.2 | -12.8 | -22.3 |
| 비주거 | 37.5 | 29.5 | 33.2 | 2.3 | 23.1 | 13.2 | 9.5 | -20.4 | -7.6 | -10.7 |
계 | 48.8 | 45.4 | 47.0 | -6.6 | 14.0 | 4.4 | 14.8 | -19.4 | -5.1 | -15.0 |
주 : 2017년 하반기, 2018년은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전망치 ; 자료 : 대한건설협회.
□ 2018년 건설투자 전년 대비 0.5% 증가 전망
- 2018년 건설 투자는 전년 대비 0.5% 증가에 그치며 증가세가 큰 폭으로 위축될 전망.
다만, 투자 금액은 역대 최고 투자액을 기록한 2017년과 유사한 수준을 보이며 양호 전망
- 공종별로 토목 투자는 SOC 예산 감소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상당 폭 감소해 실질 토목 투자액이
1995년 이후 최저치를 재경신하면서 부진이 심각할 전망
- 건축 투자는 주거용 건축(주택) 투자가 2017년에 비해 증가세가 큰 폭으로 위축되고
비주거용 건축 투자 역시 증가세가 상당 폭 둔화되어 전년비 소폭 증가하는데 그칠 전망
<2018년 건설투자 전망>
(단위 : 조원, 전년 동기 대비 %)
구 분 | 2014 | 2015 | 2016 | 2017 | 2018(e) | ||||||||
상반기 | 하반기 | 연간 | 상반기 | 하반기 | 연간 | 상반기 | 하반기 | 연간 | 상반기 | 하반기 | 연간 | 연간 | |
건설투자 | 93.42 | 105.04 | 198.46 | 97.47 | 114.07 | 211.54 | 107.13 | 127.07 | 234.2 | 117.19 | 133.38 | 250.57 | 251.76 |
증감률 | 2.0 | 0.3 | 1.1 | 4.3 | 8.6 | 6.6 | 9.9 | 11.4 | 10.7 | 9.4 | 5.0 | 7.0 | 0.5 |
주 : 2017년 하반기, 2018년은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전망치, 건설투자액은 2010년 연쇄가격 기준 ;
<자료 : 한국은행>
□ 향후 건설경기 경착륙 가능성 증대
- 경기 선행지표인 수주가 전년비 15% 급감해 감소세가 매우 빠르고, 수주액도 2014년 이후 4년 내
최저치를 기록해 향후 건설경기 경착륙 가능성 증대
- 선행지표인 수주 감소세가 향후 2~3년간 지속될 가능성이 커 건설 투자는 2017년 하반기 중에
후퇴국면에 진입하고, 2019년에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며 불황국면에 진입 전망
→ 호황국면에서 불황국면으로 진입하는 기간(후퇴국면 지속 기간)이 과거에는 통상 2년 반
정도인데, 이번에는 약 1년 정도에 불과해 경기 하강 속도가 매우 빠름
- 건설경기가 빠르게 냉각되는 원인은 주택부문 중심으로 민간건설경기가 빠른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과거와 달리 공공부문이 완충 역할을 해주지 못하기 때문
□ 정부 SOC 예산 급격한 조정 재고 필요, 건설기업 향후 리스크 관리 강화 필요
- 과거에는 거시경제와 민간 건설경기 침체시 정부 SOC 예산 증액 등을 통해 공공부문이 경기 침체의
완충 역할을 한 반면, 2018년에는 SOC 예산을 사상 최고 폭으로 삭감
- 향후 국내 건설경기의 경착륙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감안해 정부 SOC 예산의 적정 수준 유지,
부동산 대책 수위 조절, 민자사업 활성화 등이 필요
- 한편, 건설기업들은 지난 3년 간의 건설경기 호황국면이 끝나고, 2018년 이후 빠른 경기하락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수주잔고 확보에 대한 고민과 더불어 불확실성에 대한 모니터링, 리스크 관리에
치중해야 할 것으로 판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