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평신도의 사도직 수행의 범위를 교회 운영 전반에 더 넓게 더 실효성 있게 제고해 주시옵소서 - 단순한 협의체를 넘어 결의하고 주교회의에도 건의하고 사후 확인까지 하는 평신도의 기구와 역할이 필요하리라 생각됩니다.
작금의 '정구사'들의 한국 가톨릭을 흔드는 분탕질의 씨앗이, 50년전부터 난립한 각 교구의 사제양성교육과정 속에 심어져 있었어도, 몰랐든지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지요. 급기야 오늘날의 창피를 당해도, 성직자분들께서는 외로운 개별 의사 발표 아니면 묵인으로 오해할 침묵의 한심한 신중함으로 일관!
그래서 각개의 지혜와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범 평신도 원로회의(?)의 실효성 있는 결정과 제재 방법이 한없이 아쉬운 것이라 생각됩니다 추기경님! 아무리 막말 헛소리하는 사제가 있어도, 그래서 사회의 웃음거리가 되어도,성직자분들께서 어떻게 서로의 치부를 만천하에 노출시키겠습니까! 백번 이해합니다. 그래서 외부적으로 일탈하는 사제분들에 대해서는 제재를 가하는 교회내의 장치가 필요하리라 생각합니다.
그 일을, 속세의 속성을 터득하고 효과적으로 대처 할 줄 아는 신앙심 깊은 평신도들이 할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물론 성직자 내부적인 행위에 대해서야 우리 신자들이 기도하고 함께 아파할 뿐이겠지요. 그러나 종교적 자유가 세계 꼴찌인 호전적이고 광신적인 집단을 상대하고 있는 이 어려운 우리 분단국 현실 속에서, 이용 당하는 줄도 모르고 헛소리 막말하는 사제들을 어떻게 이대로 둘 수 있는지?! 이래도 가톨릭인지?! 과연 한국 가톨릭 교회 조직이 있는지?!
평신도들이 그리스도인 답게 가톨릭인 답게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도록 하는 기구, 편제를 연구하여, 평신도의 역할 제고를 거듭 건의 드리고 싶습니다.
다시 한번 고려하실 것은,
지금 우리 한국 교회가 상대해야 할 '정구사'와 그 추종자들은, 그들만이 홀로 정의 그 자체이고 그들의 주장과 신념만이 진리이기 때문에 누구라도 그들과 생각을 달리하면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타도해야 할 대상으로 보는 집단이라는 것입니다.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그들의 타도 대상을 강자로 잡지요. 주로 대통령이 되고 사사건건 터집 잡고 퇴진 촛불 선동이 뒤를 잇지요.
그들의 의식화 과정은 눈물겹도록 집요하고도 철저하기에, 비록 가톨릭의 사제라 하더라도 그들의 효과적인 그물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입니다. 가톨릭의 사제들에게 가장 효과적인 그물은 해방신학, 노동자들은 부르죠아 타도, 서민들에게는 가진자에 대한 적개심 고취, 젊은이들에게는 사회 정의, 교수들-특히 실력없는-에게는 급진좌경사상들, 교사들에게는 공부 힘 들어하는 학생 선동.........
우리의 희망이신 염수정 새 추기경님!
그리스도인의 형제적 사랑으로 화해와 공존의 교회가 되든지, 어쩌면 분열된 우리 사회처럼 이념으로 갈라진 두동강이 교회가 되든지 둘 중 하나인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추기경님의 뜻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도할 뿐입니다.
" 주 예수 그리스도님, 우리 새 추기경님의 무거운 짐을 들어 주소서. 그에게 영육간의 건강을 주시어 참 진리이신 당신께로 나아가는 용기와 힘을 주소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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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맹목적인 순종과 과잉충성을 통한 사사로운 이익 취하려는 우리 평신도들!
그래서 기존 평협, 사목위원회도 그 한계에 왔다는 생각입니다. 왜 성성으로 못 되었을까요? 저희들의 큰 탓일 것입니다.
정의의 사도님의 가르침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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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을 지적하고 건의하는 신자를 죄악시하는 풍토가 급기야 종교개혁으로 이어졌습니다.
언젠가 정의의 사도님과 대화할 날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맹종을 하느님의 뜻으로 치부하는 한국의 가톨릭은 이제 그 긴 잠에서 깨어나야 할 것입니다.
그 속에서 부딪쳐 볼 때 참으로 아는 것이지요. 님께서는 부딪쳐 보신 참 신앙인이라는 제 마음이 가득합니다!
한국천주교회 평신도사도직협의회가 제대로 그 기능을 수행 못해서 이런 결과가 온 것 같습니다.
희한 합니다! 제가 비정상인지? 우리 교구에서 참으로 인간적이고 존경 받는 신부님, 예수님 닮은 분 마다 좌천입니다.
들리는 소문은 더욱 가관입니다.
한두해 일이 아니지요. 우리 모두의 책임이지만 우리들은 그 동안 너무 가톨릭 무게에 눌려서.... 지금 보니 참 너슨한 대책없는 조직인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