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대 메이저 건설사 아파트 분양 물량 13,000가구
-서울 삼성물산 래미안,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클래시안, 부산 롯데선설 롯데캐슬 골드포레 등ㄷ
전체 물량 40%가 서울 및 수도권에서..."서울 뉴타운 · 부산 재개발 주목"추석 연휴 이후 본격적인 분양 성수기가 예고된 가운데,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등 10대 메이저 건설사가 앞으로 3주 동안 1만3000가구 규모의 분양물량을 풀어낸다.
10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삼성물산, 현대건설, SK건설, 대우건설 등 시공능력평가순위 10위 내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들이 전국에서 총 1만3242가구(일반분양 기준, 컨소시엄 포함) 규모로 분양을 준비 중이다.
이는 작년(3만2677가구)에 비해 줄어든 수치지만, 추석 연휴로 분양기간이 10일 가까이 줄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지난해(3만2677가구) 보다는 줄어든 수치지만, 추석연휴로 열흘 가까이 분양시장이 멈췄던 것을 감안하면 급격한 감소는 아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이 가장 많은 7878가구를 분양한다. 전체 물량의 40%를 차지하는 비율이다.
서울에서 4196가구를 분양하며, 경기 2979가구, 인천 730가구가 뒤를 잇는다. 서울은 강북 뉴타운 등 재개발을 중심으로 분양이 예정되어 있다.
시공능력평가순위 1위인 삼성물산은 오는 13일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 5구역을 재개발 한 ‘래미안 DMC 루센티아’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총 997가구(전용 59~114㎡) 규모로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517가구다.
현대건설은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9구역을 재개발 한 ‘힐스테이트 클래시안’을 선보일 예정이다. 총 1476가구(전용 39~114㎡) 규모 중 701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는 부산이 가장 많은 물량을 내놓는다. 부산은 5개 단지 2509가구가 분양을 예정 중이다.
특히 롯데건설의 연제구 연산동 연산6구역 재개발사업인‘연산 롯데캐슬 골드포레’가 눈길을 끈다. 총 1230가구(전용 59~105㎡)중 일반 분양 가구수는 667가구다.
이밖에 광주(1196가구), 창원(1337가구), 천안(322가구)에서도 물량이 나온다.
부동산인포 측은“10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는 희소성이 높은데다 정부 규제로 향후 미래가치가 높은 곳으로 수요층이 몰리는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면서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서울 뉴타운 물량과 부산 재개발 물량, 여름 분양시장에서도 주목을 받았던 송도국제도시를 주목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최지희기자
가을분양시장 본격 개장…10월 지방에서만 1만6천여가구 분양
장기간의 추석연휴가 끝나자 본격적인 가을 분양시장이 개장을 앞두고 지방에서도 분양시장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이달 지방에서 분양예정 단지는 19개 단지 1만 5996가구다.
지역별로는 부산이 6개 단지 5769가구로 가장 많은 물량을 공급한다. 이어 △광주(3개 단지 33897가구) △전남(2개 단지 2048가구) △강원(2개 단지 664가구) 등으로 나타났다.
재개발 사업이 활발한 부산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전포 2-1구역에서 ‘서면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광주에서는 중흥건설과 호반건설의 컨소시엄으로 광주계림8구역에 재개발 해 공급하는 ‘광주 그랜드센트럴’도 10월 중 분양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10월 지방 분양시장에서 가장 큰 이슈는 11월 10일 이후부터 시행되는 민간택지 전매제한으로 꼽을 수 있다”며 “부산7개구 및 대구 수성구 등이 청약조정대상 지역에 포함됐지만 10월 분양하는 민간택지는 영향을 받지 않는 만큼 부산 재개발ㆍ재건축 아파트로 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현대산업개발은 부산 진구 전포2-1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서면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0층, 27개동, 전용 36~101㎡, 총 2144가구 규모이며 이 중 1225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동 602-4번지 일원에 회원1구역을 재개발하는 ‘창원 롯데캐슬 프리미어’를 선보인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2개동, 전용 84㎡, 총 999가구 규모로 이 중 545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KCC건설은 울산 동구 전하동 300번지 일원에 짓는 ‘울산 전하 KCC스위첸’을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2개동, 전용 77㎡, 총 210가구 규모다.
호반건설과 중흥건설 컨소시엄은 광주 동구 계림8구역을 재개발한 ‘광주 그랜드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4층, 19개동, 전용 59~119㎡, 총 2336가구 규모이며 이 중 173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대우건설은 충남 천안시 성성동 145-1번지 일원에 짓는 ‘천안 레이크타운 3차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총 1067가구 규모이며 이 중 322가구가 일반 분양분이다.
김희용기자
첫댓글 좋은 정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