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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막 아내가 식탁에 놔둔 빵 한조각과 커피로 점심을 마쳤다
아침에 병원 두군데 다녀오느라 바빴네그려 ㅎㅎ
늘 치질(齒質)이 약해서 고생한다...... 아무리 이를 잘 관리하려해도 안되네
아내쪽 친척이 하는 송파구 방이동까지 간다..... 멀지만 우리가족 모두가
인정하는 깔끔하고 정확한 여의사....
사실은 잇몸염증때문에 갔지만 스케일링을 한다
아.....스케일링 일년에 두번은 하시라고 했는데 이년되셨네요
나무라듯 말하지만 평생 치과를 멀리하며 살았기에 ^^ (치과는 무섭거든)
아 네......그러게요.....
잇몸도 부었고........오늘은 스케일링만 하시고 일주일 후 잇몸 치료하시자구요
뭐....시키시는대로.....
스케일링 덕분에 이가 상쾌한 느낌........염증치료제를 약국에서 구입하고
다시 친구가 하는 병원으로.....
언젠지 모르지만 술마신 다음날처럼 속이 쓰리는 증상때문에....
병원이 썰렁하다..... 사위와 함께 하려고 리모델링까지 하고 했는데...ㅡㅡ;;
친구녀석 얼굴에 근심이 점점 늘어가는 것 같다.......
여기저기 살펴보더니 일단 약처방을 한다......
늘 공짜로 봐주기에 화과자(和菓子) 한상자 사가지고 갔더니
담부터 이런거 사오지마..... 내가 남이냐? 응....알았다.^^
아래층 친구녀석 와이프하는 약국으로.......
혹여 마주칠까.......했는데 마주쳤다........쩝....
특별하게 사연은 없지만 편한 사이는 아니다......
어디 속이 안좋으신가봐요? ...... 쌍화탕을 하나 건네면서 하는 말
아.....네......사는게 다 그렇죠 뭐......어설픈 웃음.....ㅡㅡ;;
어제 운동을 하러 나갔다가 얼마나 비가 안왔는지를 실감한다
덥기는 한여름....... 가뭄으로 물기없이 시커멓게 타들어가는 잔디
연못은 녹조(綠潮).........마치 녹색 물감을 풀어 놓은 듯........
걸어가니 버석버석거린다.......에휴......... 이거 비가 언제나 올려나
직원한테 비가 너무 안오죠? 네...... 좀 많이 왔으면 좋겠어요........
걱정이다..........옛날엔 비가 안오면 나라님이 나라를 잘 못 다스려 그런거라고
젯상 차려놓고 그 죄(罪)를 빌었다는데........
요즘 이런 현상은 도대체 누구 잘못이람?
주말 쯤 비가 온다고 하는데........얼마나 올지..........
선풍기 바람도 후텁지근 하다
하지(夏至)............. 일년 중 가장 낮이 길고 밤이 짧다는......
하지 대신 폭염(暴炎)이란 절기 같다
농사짓는 분들 정말 하늘이 원망스럽겠다
서울은 32도란다.........휴...........
언제나 우리에게 단 비를 뿌려주려나.............하늘이시여..........
첫댓글 하짓 날 먹는 거?는 없나요?
팥죽 비스 무리한 팥빙수가 맞으려나 ㅎ
하짓 날 수제비가 땡겨서 을지로까지 나가서 수제비한대접 막걸리한대접 감자전한대접하고
나와바리 순회공연하고 들어왔습니다.
인쇄소 골목은 벌써 한가해서 종이 쌓인 곳이 드물더군요
페이퍼리스가 현실로 다가 옵니다
아 나름 부럽다 뽈님은 왕조시대 태어났으면 정말 한량일건데... 그나저나 가까이 있는 불우이웃도 좀 도웁시다^^
낼 시원하게 공 잘치고..
헐...울 동네 다녀가셨네요 ^^
방이동이 미소님나와바리?
연일 무덥고 비가 오지 않네요..비가 간절하게 기다려집니다..우리도 폭염 경보가 해제가 안되서 평일은 9시까지 직원이 대기 하고 있네요..빨리 비가 와야 할텐데~~~
오늘 란딩 안가시나요? 정말 잔디한테 미안하더이다 이렇게 바싹타서 말라비틀어진 잔디를 밟고 채로 파고해야하나싶어서 ..공도 맨바닥에 까실한 헝겁하나 깔아놓은듯 그나저나 공직에 계시나봅니다
@백운01 공공기관에 근무하고 있어 평일에는 란딩을 못 잡습니다. 그래서 비싼 금액을 주고라도 주말에 갑니다. 연차를 냈다가도 급한일이 생기면 연차 반납 해야 하니까 먼 약속은 잡기가 어려워서 오골계 란딩도 못 가고 있습니다..
나는 지금 충무로 거리로 가고 있는데...하짓날 멀 먹으면 좋을가요? 위가 안 좋은지 아침부터 속이 울렁 거리네요.
소고기 드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