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한다.
바란다.
그러나, 앉아서 바라고 희망한다고해서 필연으로 와주지는 않는다.
팔팔도로를 오고가면서, 떠오르는 일들에 대한 생각에 골똘하다기 보다는 옆을 지나가는 가로수나 풍정과 함께 지나는 것들이 있었다.
누구에게나 있을 삶의 행로에서 느끼는 잡사에 대한 떨구기 어려운 잔념으로 남아있는 재와같은 것들과 -
경제에 대한 희망하는바 수입의 차지않는 정도는 누구에게나 매일반 같은일--
안정된 삶의 운영엔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거늘 - 많은 사람들이 연연하는 부분일수도 있으나, 그것은 연연한다고 해결될수있는 부분이 아니다.
자신의 당대에는 그렇게 애를 쓰고 쓰다가 오는 만큼을 달갑게 맞아 운영할수밖에는 없을터-
그러나, 길은 있고 희망과 아울러 노력을 하겠다는 일념과 의지가 있는한 사람들은 또 그렇게 살아가 지는가 보다.
덩그러니- 빈 홀은 어림잡아 일백여평-
병원이 들어서고 - 그리고 건강무예의 훈련장이 함께 들어설 부분을 확인하고 돌아왔다.
팔팔에서 순복음교회를 향하여 가는길전 좌편으로돌아 영등포를 경유하려는 의도는 김포공항가는길로 길을 잘못잡아 한동안을 돌고 돌아 인천에 당도하게 되었다.
어림잡아 오늘의 주파 킬로메타는 약 150 여 키로를 가리키고 있었다.
길눈이 어두운것이 틀림이 없는것 같다.
친구 말처럼 휘발유값이 오죽 비싼가 말이다. 그 값비싼 기름을 때가면서 지름길은 못찾는다손 치더라도 엄한 길을 돌아 헤메이다니--
한두번도 아니고 말이다.
언젠가는 인천공항을 두번씩이나 오가며 - 시간, 기름, 통과세-
난, 틀림없는 길눈이 어두운 사람이 되고 만 지난시간이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으니---
인천과 서울의 양장에 이른 훈련장을 통해, 육성되는 태극무예자는 반드시 그 길과 소양의 가짐이
일목요연해야 할것이다.
나와 자기네들과의 관계가 명확해야하며, 나는 보람을 학생은 감사를 서로에게서 느끼고 감동하는 사이가 정확할것이다.
너무 늦은 깨달음은 - 그러나, 늦었다 생각되는 그때는 바로 빠름이라 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