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통해 시력교정술로 유명한 병원이 두 세 곳으로 좁혀졌었고 지인의
소개로 청담밝은세상안과를 알게 되었고 최신장비나 능력 있는 원장님들과 친
절한 간호사 누나들을 보고 믿음이 생겨 오랫동안 망설여 왔던 수술을 불안감
없이 맘 편히 결정할 수 있었다.
수술하기 전 라식 수술하면 부작용이 많다는 얘기와 정말 좋다는 평이 반반이
라 반신반의 하고 있었다. 시력이 좋아진다는 욕심은 생겼지만 눈에 관한 것이
라 조심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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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엘리베이터를 나와 들어선 병원의 느낌은 우선 “와~크다” 였다. 깨끗하
고 인테리어나 시설도 편안한 느낌을 받았다. 또 한가지 좋았던 점은 기다리는
대기실에서 잔잔한 클래식 음악이 나와 약간이나마 수술 전 불안감이 완화 되
었다.
수술당일, 검사 때와는 달리 혼자 병원에 방문하였다. 태어나서 처음 하는 수술
이라 어색하기도 하고 머리에 쓰는 보자기 같은 것도 챙피했다. 파마하는 것 같
은... 하지만 막상 수술실에 들어가서는 간호사 누나의 친절한 목소리와 원장님
의 잘해주었다! 는 한마디에 불편함이나 불안감은 완전히 날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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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이 끝나고 첫 날은 눈이 시린 느낌이 강했다. 병원에서 나올 때부터 저녁까
지는 눈부심과 눈물이 계속 나왔다. 저녁쯤부터는 조금씩 괜찮아 졌다. 눈은 부
시지만 잘 뜨지 못하는 눈 사이로 렌즈를 착용 했을 때 와 비슷한 광경들이 보
이니 신기하고 기분이 좋았다. 눈부심 외에는 다른 통증은 없었다.
누구나 똑같을 것이다. 렌즈나 안경을 착용하지 않아도 세상이 밝게 보인다는
것이다. 수술 후 약물을 투여하거나 하는 번거로움은 충분히 렌즈를 착용할 때
느낀 것들이다. 그에 비하면 수술 후에 어떤 보조기구에도 의지하지 않고 선명
한 시야를 갖는 것은 어떤 대가와 맞바꾸어도 아깝지 않다. 제일 좋은 시간은
아침에 눈을 떴을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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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염제를 넣고 시간마다 인공 눈물 그리고 자기 전에 또 한 가지 연고, 이렇게
여러 가지 일들을 하루에 수없이 하는 것이 귀찮을 때도 한 두 번이 아니지만
그 후에 찾아올 가쁨에 비하면 이정도 쯤은 일도 아니라 생각된다. 다만 평소
좋아하던 운동을 못하는 것은 조금 고역이다.
강남에 위치한 타병원에서 검사를 받아 보았는데 검사의 장비나 세심함은 확실
히 떨어 졌다. 그리고 최우선적으로 밝은 세상을 택한 이유는 능력의 차이겠지
만 그 쪽에선 수술을 권유하기에만 바빠 보여 믿음이 가지 않았다. 규모나 장비,
그리고 원장님이나 간호사 누나들 모두 밝은 세상이 믿음이 간다.
부작용등을 겁내 수술을 미루고 있는 전국에 반맹인 분들이 많으신데 부작용을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10년 전 이야기인 듯 하다. 현재의 장비와 원장님들의 능
력으로 보았을 때 부작용은 옛말이 된 것 같다. 하루라도 늦게 한 것이 후회될
정도로 수술 후의 생활은 즐겁기만 하다. 고민 중인 분들이 계시다면 정말 적극
적으로 강추 해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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