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커피도 가을 단풍도
가슴 적시며 음미해 보는
낙엽 냄새속에서
추억을 소환해 오는 가슴떨린
이름들을 불러본다
서로 이해 할수있는 가능성이 부족해서
떠나 보냈던 너
성숙하지 못했던 생각속에
이기적인 표현들이
가슴속에 대못이 박혔던
떠난 뒷모습이 슬퍼 보이던 너
불꽃 놀이처럼 피어 올랐다
사라져 버린 이름들
생애 패배의 멍에를 안고
다 떠나 보내지 못하고
가슴가득 쌓인
잠재울수 없었던 용서의 눈물들
어디 까지일까
삶은
수많은 고뇌와 방황
죽음보다 더 아픈 고통속에서
성숙한 깨달음을 남긴다
내 인생 어디쯤에
통곡으로 가득찬 눈물이 있을지
내 인생 어디쯤에
기쁨이 도사리고 있어
심장이 흔들리는 웃음을 흘리게 될지
목이 쉰 가을이 떠나가듯
희망을 붙들고 다시 일어설수있는
생명의 풍경이 될수 있는 곳으로
나도 떠나가고 싶다 ,
윤 세영
첫댓글 세영님!
2023년도 마지막 자락에
모든 지나간 발자국 들이
그리움으로 서성입니다.
삶은 수많은 고뇌와
괴로움도 감내하며
살아가는 인생길입니다.
늘 지나는 마지막 달이
오면 마음만 애잔 합니다.
이게 지나가는 삶의
한 페이지 같지요?
날씨가 참 춥습니다.
건강 하시고 평온 하세요
시인님 ~
벌써 12월 입니다
문득 문득 그리워 지는 이름들
세월이 흘러가도 머뭇 머뭇
입가에 맴도는 이름들이 있는것
같습니다
그러지 말아야 했었는데 ~~
그리움이 없으면 살아갈수
없는 이름들 .....
한해를 보내는 마지막달
회한이 밀려 옵니다
고운 댓글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보람되고 행복한 12월
되시기 바랍니다
12월의 첫 휴일날을 잘 보내시고 계시는지요 음악소리와
고운글을 읽으면서 머물다 갑니다 낮에 기온은 조금풀리는 모습이지만 춥네요.
조석으로 한파속에서 감기를 조심을 하시고 휴일 오후시간을 웃으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보내세요...
오늘은
그렇게 춥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12월이 되니 세월이 더
빨리 가는 느낌이 듭니다
우리 사는 동안 잊혀지지 않는
일들은 그리움으로 남아
있는것 같습니다
회환의 숲에서서
함께 나눔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12월 금쪽같은 좋은시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한해를 보내는 달
그래서 인가 지나간 가을보다 더 쓸쓸함이
휭하니 마음을 건드린답니다
요즘 좀 많이 바쁨이어서
대충 잠간 들어와서 보고 휘리릭 하고 ~~
오늘은 오전에는 집안일도 밀려 있어서
모든 약속을 다아 ~~~켄슬을 하고 조금의 여유를 찾는 중
세영님의 글도 만남을 합니다
커피한잔이 주신 쓸쓸함( 회한의 숲에 서서) 라고 주신 글을 만남 합니다
소 담은 좀 아둔함이 있는지 ...
외로움 쓸쓸함 그런것에 빠지면
감당 못할것 같아서인지
그저 덤덤하게 보내는 것같습니다
그리고 겨울은 제가 좋아하는 계절이어서
철없이 마냥 좋습니다 ~ㅎ
겨울엔 뭐니 뭐니 건강 잘 챙김 하시고
행복 하시기를 ~~
잘보내고 계시나요
아직은 가을이 더
친근하게 다가오는 계절인것
같습니다
겨울엔 너무 추워서
외로울 틈이 없을것 같습니다
고운 댓글로 찾아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편한밤 행복한 저녁시간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