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팀에 투수들의 부상으로 제구가 제일 제가 투수로 전향한지 벌써 4년째...</p><p>구속도 느린데 직구하나로는 당연히 안될거라 변화구 하나 만들어</p><p> 더운데 팀원들 고생하는데 포볼은 절대 안된다는 신념으로 3년간 토요,일요 두개팀에서</p><p>현재 36승 37패 3세이브 1홀드 탈삼진 193 , 플레이오프 성적 1승 1패</p><p>개막전 선발 3승3패 , 3이닝 이상 무사사구 경기 11경기, 10완투승 (78구 완투승 한경기)</p><p>매년 팀내 다승1위. </p><p>그런데 상대팀 선수들도 느리니까 더 못치겠다고는 하고 성적도 괜찮지만</p><p>토요팀 감독님은 2년전 준결승과 결승에서 아예 저를 빼시더라고요...</p><p>그해에 8승으로 팀내 다승1위였는데 제가 못미더웠나봐요...</p><p><br></p><p>(어차피 손도 못댈 구속아니면 ) 제가 생각할땐 느리면 더 못친다는 말은 거짓말 같애요.</p><p>투수가 아무리 제구가 좋아도 구속이 느리면 한계가 있는거 같아요.</p><p>유희관도 작년에 프리미어대회에 탈락했죠?</p><p>역시 투수는 공이 빨라야하는데 46살에 공이 빨라질수는 없고 대신 몸쪽승부를 많이 하고 있는데</p><p>결과가 좋더라고요. 먹힌 타구가 나오거나 잘맞아도 파울볼나오고</p><p>제경우엔 구속향상은 불가능이죠?<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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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느리다고 못치는 건 말이 안되고...공이 빠르거나 변화가 심하거나 그러면서 구석으로 찔러 들어가면 타자입장에서는 속수무책이니..아마도 제구가 가장 중요한 것 같네요. 본문 글 쓰신 분도 이 매커니즘을 잘 알고 계실겁니다. 다만 최고기량을 갖춘 우수한 팀의 에이스투수보다 상대적으로 느리다 보니 감독이나 팀원분들한테 온당한 대접을 못받을 수 있는 데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팀원들이 속도 하나땜에 저런공 나도 던지겠다는 식의 분위기라면 던지는 사람 입장에서는 맥풀리죠. 제가 가장 공을 잘던져 성적이 좋을때는 좋은 포수를 만날때입니다. 아마 투수 누구나 마찬가지일겁니다. 제구가 될려면 투수 맘이 편해야죠.
아마도 비교적 빠른 공인 100km내외를 던진다 해도 어느정도 기량을 갖춘 타자들한테는 딱 치기 좋은 공이니...말많은 팀에서는 배팅볼투수라며 더 빨리 던지지않으면 다른 투수 구해봐야겠다고 난리필 것 같네요. 그래서 다들 120 120 하는 데요. 이런 공은 4부에서는 구경도 하기 힘든 공인데...그런 공 보기 힘들다는 말은 정말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다는 뜻이겟죠. 같은 팀원들은 일주일에 한번 리그 나가서 폼잡고 자동야구장에서 배팅연습 두어번하는 반면 투수는 120 던지기 위해 일주일에 7번 죽어라 운동해야 하는 건 아니겠죠.^^ 물론 1부,2부로 가려한다면 이 정도 노력해야는 데..나이가 많다는 건 부상위험도 함께 높아질겁니다.
첫댓글 구속 증가에 대한 욕심보다는 닉네임 처럼 투구하시는 게 좋아 보입니다.
구속 늘리는 것도 힘들지만 완급 조절, 변화구 직구 몸쪽 바깥쪽 제구를 늘리는 것도 쉬운 건 아니에요
단점을 보완하기 보다는 장점을 더 극대화 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으시는 게 좋아 보입니다.
직구 하나 만으로도
빠른 속구
느린 속구
거기에 보통 폼
느린 폼
빠른 폼
조합되면 6가지 속구를 던질 수 있습니다
느린 속구에 더 느린 속구를 더하면 9가지 조합도 나올 수 있습니다.
타자와 투수는 타이밍 싸움이라 타이밍을 뺏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는 것도 구속 늘리는 만큼 쉬운 건 아닙니다.
원래 오버드로인데 가끔 사이드로 던지는 변칙투구는 보크아니죠?
@변칙복서 임창용도 사이드로 던졌다 쓰리쿼터로 더 손 올리기도 하고 그래요
이런 것도 타이밍을 뺏을 수 있는 방법이죠
@야식만만 감사합니다
구속증가?를 하기위해 수술해서 병원에 입원중입니다. ㅋㅋ
좋아지는지는 재활해보구 다시 말씀 드리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어깨가 더이상 안아프면 다행이죠.저도 볼은빠르진않지만 볼넷은 한게임에 한두개정도 줄정도였는데 작녀부터 어깨가 맛이가서 투수는못하고 1루보구있네요.나이 한두살 먹어갈수록 어깨관리 잘해야겠더라구요.저도낼모래면50 입니다.ㅎ
형님!!
구속이 빠르면 좋겠지만 제가생각할때 타자와의싸움에서 중요한부분은 볼끝의무브먼트와 타이밍싸움이라고 생각합니다.
구속증가보다는 변화구나 타이밍싸움을 연구해보세요..^^
구속이 120이상되면 모를까 100언저리되면 오히려 난타당할수도 있습니다.
100언저리라도 되면 좋겠어요. 타자들에겐 느린볼 투수는 확실히 빠른볼 투수보다는 만만한거 같아요.
단순히 느리다고 못치는 건 말이 안되고...공이 빠르거나 변화가 심하거나 그러면서 구석으로 찔러 들어가면 타자입장에서는 속수무책이니..아마도 제구가 가장 중요한 것 같네요. 본문 글 쓰신 분도 이 매커니즘을 잘 알고 계실겁니다. 다만 최고기량을 갖춘 우수한 팀의 에이스투수보다 상대적으로 느리다 보니 감독이나 팀원분들한테 온당한 대접을 못받을 수 있는 데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팀원들이 속도 하나땜에 저런공 나도 던지겠다는 식의 분위기라면 던지는 사람 입장에서는 맥풀리죠. 제가 가장 공을 잘던져 성적이 좋을때는 좋은 포수를 만날때입니다. 아마 투수 누구나 마찬가지일겁니다. 제구가 될려면 투수 맘이 편해야죠.
아마도 비교적 빠른 공인 100km내외를 던진다 해도 어느정도 기량을 갖춘 타자들한테는 딱 치기 좋은 공이니...말많은 팀에서는 배팅볼투수라며 더 빨리 던지지않으면 다른 투수 구해봐야겠다고 난리필 것 같네요. 그래서 다들 120 120 하는 데요. 이런 공은 4부에서는 구경도 하기 힘든 공인데...그런 공 보기 힘들다는 말은 정말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다는 뜻이겟죠. 같은 팀원들은 일주일에 한번 리그 나가서 폼잡고 자동야구장에서 배팅연습 두어번하는 반면 투수는 120 던지기 위해 일주일에 7번 죽어라 운동해야 하는 건 아니겠죠.^^ 물론 1부,2부로 가려한다면 이 정도 노력해야는 데..나이가 많다는 건 부상위험도 함께 높아질겁니다.
감사합니다.
구속증강 잘생각하셔야 할듯합니다
저는 좌완아리랑볼러임니다
좌완에 공이느리니 타이밍 못잡고 그럭저럭 3이닝정도 막았습니다
투수는 구속욕심 당연히생기죠 저또한 그생각이였구요 그래서 레슨6개월 받았습니다
당연히 구속증강됬지요 문제는 딱치기좋은 구속이 되었습니다
느려도 제구만 된다면 요리조리 피해가면서 던지시면 될듯합니다
어설프게 구속올라가면 아니한만 못합니다
현실적인 조언 감사합니다.
90-100 사이가 레슨장 기계볼 속도죠 보통 ~ 아예 70-80 아리랑볼이나 110-120 강속구가 제일 좋은듯합니다 ㅋㅋ
감사합니다.
저도 대충 5년정도 던졌는데, 4부 루키 및 3부뛰는데 100비슷하게 몰리면 왠만해서는 루키도 다치구요.. 100후반 던지면 루키에서는 극강이구요(물론 러느정도 제구) 3부가면 다칩니다.. ㅠㅠ 커브나 슬라이더 하나만 가지고 계시면 3부까지 가능할 듯 합니다
1년만에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