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베트남결혼 정보 봉사방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베트남 [자유게시판] 스크랩 `(사)꿈을이루는사람들`의 ‘러브 베트남(Love Vietnam)’ 봉사활동
더불어살기 추천 0 조회 243 16.01.10 11:41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2015 한국과 베트남의 우호증진을 위하여 '()꿈을이루는사람들'은 러브 베트남(Love Vietnam)’이라는 슬로건으로 청룡부대가 근무한 다낭시를 중심으로 꽝남성, 훼성 3개 지역을 중심으로 6일간 봉사활동에 참가하게 됐다.

 

@ 베트남에서의 아침을 맞이하면서 숙소 바로 옆에 다낭해변으로 이가 40km에 달하는 긴 해변이다. 베트남 전쟁에 미국이 파병한 군인이 이곳이 플로리다의 해변보다 아름답다고 했다는데.. 모레가 부드럽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구미 LG 청년봉사단과 맑고 향기롭게 부산 두송복지관 봉사단과 함께 유치원과 초등학교, 장애아시설학교 등을 찾아 시설보수, 벽화그리기, 돌보기, 교육활동, 학용품 전달, 회충약 전달, 해우소 시설보수 등 봉사활동을 중심으로 펼쳤다.

 

@ 숙소에서 찍은 다낭시의 전경이다. 다낭시는 베트남에서 6번째 정도의 도시로 현재 100만명 정도가 살고 있다고 하는데, 얼마 전 타개한 베트남에서 유명한 시장이 재직하면서 도시계획화하여 인구 40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사회적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한다. 베트남의 어느 도시보다 정리정돈이 잘 되어 있다고 한다.

 

행사를 주관한 ()꿈을이루는사람들(대표 진오 스님)은 민간인 외교 활동의 주인공으로 남들이 잘 찾지 않는 곳을 중심으로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베트남 현지에서도 진오 스님의 꾸준한 봉사활동에 감동을 받아 5명의 베트남 다낭대학교 학생들과 민간인 1명도 현지에서 합류하여 13조의 효과를 냈다.

 

 

숙소에서의 아침식사는 아주 간단하게, 한국에서 먹는 아침보다 조금은 푸짐하게... 베트남의 음식이 다른 동남아 국가보다 좋은것 같았다.

 

 

꿰끄엉 유치원으로 먼저 봉사활동을 가기 위해서 가는 길은 이렇게 한창 쌀을 수확하는 시기였다. 베트남의 쌀 수확량이 세계 2번째라는 것에 대해서 처음 알았다. 1년에 2모작을 한다고 하는데 쌀의 단가는 아주 낮다고 한다. 베트남에서 최고 쌀 주산지는 메콩강 하류로 베트남의 남부지역이다. 우리는 중부지역이다.

 

 

꿰끄앙 유치원 앞에 있는 운동장을 보니 내가 어릴때에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면서 이렇게 골대를 세운 기억도 난다. 나무가 없을 때는 돌을 놓고 경계를 했는데 배곱아래만 골로 인정을 하였는데 늘 그 높이로 싸우는 것이 축구경기보다 더 경쟁이 치열했다. 당시에 짚으로 말아서 축구를 했는데...

 

 

꿰끄엉 유치원은 진오 스님이 해우소를 기증한 것이 연결이 되어서 이번 행사에서 첫번째의 봉사활동지로 갔다. 숙소에서 1시간 30분 정도의 거리였고, 베트남의 1번 도로를 따라 오다가 외각으로 빠지는 곳이었다.

 

 

어디를 가나 아이들의 모습은 같다. 어린이들이 베트남이 무엇인지, 한국이 무엇인지 모른다. 단지 현재의 생각과 현재의 기분과 현재의 느낌이 이 아이들이 가장 사랑하는 하루일 것이다.

 

 

아이들의 사진을 찍어서 이렇게 현상을 해 주었더니 너무 좋아했다. 식사를 하는 시간인데 한국에서와 별반 틀리는 것은 없다. 단지 1식 3찬인가? 이런 차이이지만 우리가 자란 이 시기의 나이에 유치원은 없었는 것을 생각하면 베트남이 그래도 경제는 아직이지만 어린이에 대한 투자는 매우 높은 것으로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의 급식을 도와주는 봉사자들은 아이들을 너무 좋아해서 탈이다. 하기사 어른이 되어서 아이들을 좋아하는 것은 당연한 것일 수도 있다. 나이가 들면 어린이가 너무 부럽다. 다시 돌아가고 싶은 시절이지만 대신 이 아이들이 대신하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어린시절을 지났다. 어린이에게 우리의 시절이 없는 것이 위안이다.

 

 

해우소에 그림을 아주 이쁘게 그린 팀이다. 특별히 LG에 근무하는 청년들이 도움을 주어서 아주 일들이 잘 진척이 되고, 솜씨도 좋고, 다방면에서 젊은 친구들이 아주 잘했다. 두번째 김종미 봉사자는 예천이 고향이라고 해서, 비행기 옆자리에 앉은 인연도 있다.

 

 

어린이들을 지겹게 하는 것은 어른의 책임이라, 율동과 음악을 통해서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봉사자의 책임감이 좋다. 안명월 봉사자는 집이 상주다. 상락사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나이는 있지만 감성은 12세 정도였다.(좌측 2번째)

 

 

진오 스님은 달리는 스님으로 유명하다. 개인적으로 구미 대둔사에 주지스님 계실때 친했고, 김천과 구미에 많은 봉사활동을 주도하고 계시는 스님이다. 특히 해우소 건설과 다문화 가족에 대한 관심은 대한민국에서 최고로 많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가한 다낭대학교 학생들이다. 한국어과에 다니는 학생들이지만 한국말을 잘 하지 못했다. 아무리 교과서로 공부를 해도 쓰지 않으면 입이 열리지 않는다. 기념으로 내가 사진을 찍어 주었다.

 

 

박재수 구미마하이주민센터의 책임자이시다. 나이가 있지만 유머와 춤에 행사의 준비성까지 완벽하게 일을 처리하는 분이다. 유치원에 학용품과 축구공 등을 마지막으로 증정했다.

 

 

밥이 보약이다. 베트남에서는 주로 쌀국수가 주식이다. 그리 맛이 있다 없다를 떠나서 2그릇을 먹기에는 부담스러운 맛이다. 그래도 배가 고프니, 시장이 반찬이고 먹어야 일을 할 수 있다.

 

 

설거지의 솜씨는 과히 프로라고... 엄청난 순발력과 손의 움직임을 보니 씻기 봉사자 활동을 엄청나게 했을 것으로 짐작이 된다. 용두산공원에서 공양을 몇 십년을 했다고 한다. 그 솜씨가 베트남에서까지 발휘를 하다니..(맑고 향기롭게 봉사자)

 

 

봉사자들과 기념사진을.. 여러분 사랑해요.

 

 

이곳은 꿰쑤안 초등학교이다. 해우소를 건립해 준 학교로 뒤에 있는 건물이다. 학생들이 무척이나 반갑게 맞이하여 주어서 감사하고 고맙다.

 

 

이것은 회충약을 전교생에게 나누어주는 것인데 복용방법을 베트남어로 인쇄를 해서 일일이 붙이는 작업을 하는 것도 프로다. 대단한 아줌마.. 봉사단이다. 손과 발이 척척, 눈과 말이 척척이다.

 

베트남에서 제일 유명한 할머니.. 탄 할머니상이 있는 호국원이다. 베트남에서는 자식이 군대에 가서 사망을 하면 부모님에게 영웅 칭호를 붙인다고 한다. 자식을 보내는 그 아픔을 국가에서 영웅 칭호로 대신하는 것이다. 탄 할머니는 9남 1녀 두었고, 남편도 전쟁에서 사망, 자식 8명도 사망, 이것이 끝이 아니다. 사위도 전쟁에서 사망하여 11명이 전쟁에 희생됐다고 한다. 그래서 베트남에서 호국원이라는 것으로 할머니를 위로하고, 그 옆에 무덤이 있다.

 

연평대전에서 사망한 한국 군인들의 사망자 위로금이 3,100만원이다. 그리고 그들에게 무엇이 주어지는지 의문이다. 1평의 국립현충원... 세월호 사건은 수학여행을 가다가 사고가 난 것이었지만 사망자에게 9억원의 위로금이 평균적으로 주어진다. 군대서 죽은 자식과 수학여행가다가 사고나서 죽은 자식과 죽는 것은 같지만, 위로금은 30배 차이.. 누가 더 위로금을 받아야 하는지 생각해 보니 대한민국은 베트남보다 못하다.

 

 

다음날 아침 일찍 다낭에서 아주 먼 훼로 이동을 했다. 아침이라 그런지 베트남 사람들의 분주한 출근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가면서 찍은 베트남의 무덤이다. 베트남에서는 사람이 죽으면 무덤을 이렇게 콘크리트로 아주 좋게, 거대하고, 보기 좋게 만들어서 땅속에 고급스러운 관을 묻는다고 한다. 현재 베트남은 이 무덤으로 골치가 아프다고 한다. 화장의 문화가 없다고 한다.

 

 

베트남의 열차이다. 프랑스에서 철도를 놓았다고 하는데 단선이라서 열차를 타고 북부에서 남부까지 가는 시간은 일정치 않지만 그렇게 느리고, 단선이다 보니 정차하는 시간이 많다고 한다.

 

 

훼는 베트남에서 그래도 조금은 큰 도시다. 60만명 정도가 살고 있다고 한다. 이곳은 장애인학교이다. 들어가는 입구를 나무가 학교명을 가리고 있어서 들어가면서, 바로 나무에 올라가서 앞으로 3년간 나무가 자라도 입구를 가리지 않도록 제거했다.

 

 

장애아이들을 위해서 벽면에는 예쁜 그림을 그리고...

 

 

쉬는 시간에 무송 모자를 쓰고 부산에서 오신 김정자 보살님과 장난도 치고...

 

 

그림을 다 그리고 나서 LG공장에 다니는 경북협의회와 다낭대학교 학생과 기념사진도 찍고...

 

 

장애학생들에게 필요한 학용품도 전달하고..

 

 

함께 놀고, 쉬고, 일을 하고, 마지막은 그래도 인증샷으로 마무리.. 이날 장애인학교에서 장애인과 함께 놀아준 여성봉사자와 선생님과 학생들을 위해서 마련한 선물까지 한국이 아닌 베트남에서 이런 활동도 매우 의미가 있는것 같았다.

 

 

다낭대학교 봉사학생들과 기념사진을...내 비서 탄, 그리고 옥, 리딩 연, 린, 쩝이다. 이것은 이름이고, 성은 길어서.. 파란 색은 공사중이라서 친 천막이다.

 

베트남의 왕이 기거한 곳으로 자금성의 형태와 비슷하다고 한다. 훼는 한국에서 경주와 같은 도시라고 한다. 베트남 아오자이... 여성들이 아름답다.

 

 

황궁성의 입구에서 기념사진을...입구에서 사진을 찍어서 현상까지 해서 1달러를 받는 분께 사진을 부탁하고, 1달러를 주었더니.. 고맙다고 이리저리 4장이나 나를 찍어 주었다. 캄온...감사합니다.

 

 

장애인학교 바로 옆에 청소년문화교류센터인가 있어서 저녁에 이렇게 단체를 체조를 하고 있어서 구경을 하니, 나름 재미가 있다. 못, 하이, 바...로 계속 늦게까지 이어졌다.

 

 

이곳은 베트남 정부가 불교에 대한 탄압에 항거하여 하노이에가서 분신자살을 시도한 스님이 있는 사찰이다. 당시 이곳에서 하노이까지는 1박 2일 정도 걸리고, 시내 중심에서 분신자살을 기도한 스님은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비난했으며, 분신자살을 하면서 끝까지 자세를 유지하였고, 마지막에 심장은 그대로 있어서.. 그것을 이 사찰에 보관을 하고 있다고 한다. 베트남 불교의 성지와 같은 곳이다.

 

 

한국으로 시집을 간 베트남 가정을 방문했다. 오늘 길이라 어떻게 연락이 되었는지 차를 대접받고, 가족 기념사진도 찍어 드렸다. 휄체어 타고 계시는 분은 얼마 전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한다. 입고 있는 옷은 내가 가지고 간 정말 좋은 옷, 깨끗한 옷, 비싼 옷이였는데 런닝바람으로 사진을 찍어서 그냥 입으시라고 드렸다.

 

 

훼에서 넘어오는 길에 들른 곳으로 아주 전망이 좋았다. 바다는 한가했고, 구름도 아주 한가한 시간을 보내는 그런 풍경이었다. 우리도 여유로운 시간이 필요하다. 모두에게...

 

 

부산에서 오신 두송복지관 맑고 향기로운 봉사자들이다. 기념으로 내가 사진을 찍어 드렸다. 포즈도 재미있게, 자세도 아름답게... 무송의 사모님들... 봉사기간 내내 부산에서 오셨다고 해서 특별하게 내가 친하게 지냈는데.. 내가 말하는 투, 행동하는 투, 그런것이 적응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스스로 쪼그라지는 느낌이.. 이러면 안되는데,

 

 

그리고 거대한 산인 하이반(반야산)산 바로 입구에 살고 계시는 집도 잠시 들렸다. 주인이 정말 맨발로 나와서 진오 스님을 반가워 했다. 진오스님이 이곳에서 물을 얻어 먹고, 1,500m 높이의 고불고불한 하이반산을 뛰어서 올랐는 시발점이라고 했다. 사람의 인연은 곱고 아름답고 오래도록 기억되는 것이다.

 

 

하이반산 중턱에서 바라본 해변이다. 이 해변의 이름이 기억이... 무척이나 아름다워서 고급펜션이 즐비하다. 거의 외국인이 있겠지만 사람들이 없어서 좋다.

 

 

하이반산 정상이다. 망루가 있고, 산의 정상에는 3갈래의 길이 있는 것이 참 특이했다. 보통의 경우 산은 1개의 도로인데.. 옛날 이곳을 넘어가기 위해서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아래로 터널이 6.4km로 일본이 공사를 했다고 한다. 일본사람들 캄보디아에서도 라오스에서도 베트남에서도 도로건설을 많이 해주었는 것 같다. 그러니 도요다 차가 대부분인가? 한국도 가끔은 외국에 도로를 내어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도로명은 평생 역사와 함께하니까?

 

 

다낭의 해변이다. 저녁시간에 잠시 들렸다. 넘치는 파도로 아름답다. 사람들도 적당히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길다란 것이 여유롭다.

 

 

우..쉬..신..나.. 나도 해수욕을 해 본다. 맑은 물과 깨끗한 모레 여기에 적당한 온도는 최적이다. 사진을 찍다가 밀려오는 파도에 넘어질뻔 했다. 옆에 학생은 박주영 학생이다. 그림을 참 잘 그리고, 이쁘다. 베트남 어린이들과 축구를 하다가 넘어졌는데.. 

 

 

부천 광석사 영담스님께서 대관음사에 한국의 부처님상을 기증하는 행사도 있었다. 영담스님을 처음 뵙지만 인자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대관음사는 베트남에서 최고 규모의 사찰이다.

 

 

이날 관세음보살상 친견식에는 많은 베트남 불자들이 환경을 해 주었다. 거대한 사찰에서 한국의 관세음보살상이 세워졌다는 것에 대해서 기분이 좋다.

 

 

베트남에서 사업을 하는 이기찬 대표가 행사에서 통역을 맡아 주었다. 청주가 고향인 이기찬 사장님은 자상하고 조리가 있어서 좋았다. 베트남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베트남에 대한 정확한 정보전달이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

 

 

삼태사라고 오행산 삼태사의 전망대이다. 시내를 배경으로 탄이 찍어준 사진이다. 봉사활동의 모든 일정이 끝나고 다낭의 명물인 이곳에서 다낭시를 배경으로 베트남에서의 마지막 시간을 정지시킨다.

 

 

다낭시의 전통시장 풍경이다. 우리나라와 크게 틀리지 않는다. 과일이 참 많다. 그리고 오토바이는 너무너무 많다. 대중교통수단이 없어서 전부 오토바이가 이동의 수단으로 이용을 하고 있다고 한다. 사정이 그렇다 보니 학생들의 등하교도 오토바이로 부모님들이 태워주고, 태워간다고 한다. 중학생부터는 자전거로 대신한다.

 

 

저 앞에 보이는 가운데 둥근 건물이 다낭시청사 건물이다. 베트남의 국화인 연꽃을 형상화 해서 설계를 해서 건축을 했는데, 건축을 다하고 보니, 옥수수 모양이라서 설계한 사람이 무진장 깨졌다고 하는데 다낭시만 본다면 홍콩과 같다.

 

 

다낭시의 야경이다. 마지막날 다낭시내를 구경하고, 저녁에는 다낭시를 가로지르는 한강을 둘려보았다. 한강 주변은 시민들이 나와서 휴식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많다. 춤도 추고, 노래도 하고, 연애도 하고, 참 좋은 곳이었다. 옆에는 카페와 맥주집이 쭈욱 있었고, 손님들도 북적였다.

 

다낭시는 매년 큰 변화가 되고 있다. 현재도 건축하고 있는 건물이 많고 그 중에서 80%는 호텔 건물이다. 한국의 해운대에 가면 호텔을 새롭게 건축하는 경우는 없다. 다낭시의 호텔은 해운대 보다 많지만 계속 짓고 있다. 한국도 이제 관광산업을 키우지 않는다면 건설은 물론 모든 분야에서 경제성장이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면서 이제 경제성장의 목표도 기업이 아니라 서비스, 관광으로 목표를 정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검색
댓글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