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그냥 떠난 ... 31년 묵은 베프의 부산 방문기.&&

[그냥떠나자]

금요일...   인천공항발 ktx가 나의 베프를 태우고  부산에 저녁 8시 15분정시 도착한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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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원주 치악산 방문의 답방(?)이다..^^

저녁 8시 10분...  부산역 도착...  분수대가 예뻐서 기념샷..ㅎㅎ

그리고 10분후 베프와 조우한후... 예약해 둔 또 다른 초등 친구 횟집으로 바로 이동..

초등학교 친구가 운영하는 서면 "녹산횟집"  명함은 사진이 많이 부득이 하게 못 올렸으니

따로 문의 바람..

요즘 제철인 도다리&쥐치 세꼬시와 ..

친구와의 우정보다 10년이나 어린(?) 발렌이로 기분 좋게... 깔끔하게 비워낸다..ㅎㅎ

중국을 다녀 왔으니 위안화 종류별로 득템하고.... 

빨간 케이스의 중국술도 선물로 받았는데 사진으로 찍어두질 못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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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공기 맑은 초읍의  한 숙소에 여정을 풀어 주고...^**^ 

담날 아침 깔끔한 해장으로 하기 위해 금수복국에서 복국 한그릇씩...ㅎㅎ 

그리고 모주[술아님] 한잔씩..&&

아침 식사후 황령산에 올라 부산을 조망하고... 곧바로 이기대, 오륙도까지 돌아 보고...^^

점심을 간단히(?) 하기위해  반주도 가능한 단골인 전복구이집에 도착... 

난 운전하니까 반주를 못함..  친구는 반병으로 입가심..ㅎㅎ

몸도 생각해야 하니까 전복죽으로 마무리..ㅎㅎ

그리고 바다를 보며 아이스커피 한잔하며 잠시 여유를 보려보고..ㅎㅎ

광안리 해수욕장은 이미 여름이다..ㅎㅎ

31년 묵은 나의 베프.... 남자답게 잘 생겼따...ㅎㅎ 

근데 중국 많이 다니더만 홍콩사람 되어 가는듯...&&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수영강변도 돌아 보고...^^

수영만 요트계류장에서 마천루도 감상하고..ㅎㅎ

아이파크 해안도로엔 영화의 도시답게 영화배우의 핸드프린팅도 설치되어 있고....

그 옆엔 또 관광객의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다..^^

안가본 사이  이런 포토존도 생기고..ㅎㅎ

그리고 달맞이 언덕으로 해서 청사포를 거쳐 송정을 지나 오랑대거쳐 기장 연화리 죽도까지

해안으로 드라이브...ㅎㅎ

그리고 다시 송정으로..

해수욕장 중앙에 전망 좋은 숙소를 잡아두고 나의 애마도 쉬게 하고..

송정 맛집으로 회포를 풀러 간다..^^

서울식 불고기가 일품인 맘보식당.... 양이 푸짐하고 맛 또한 좋아 많이 알려져 있다..^^

요게 2인분...양이 대박이다.. ㅎㅎ    근데 우린 더 먹었다는 사실..^^   글라스는 덤으로.ㅋㅋ

저녁을 먹고 나와도 해가 길어 환하다..ㅎㅎ  해수욕장을 산책하다가  옛날 생각도 나서..^^

고기를 먹었으니 깔끔한 대만 할배 망고빙수로 맞짱을 뜨고...ㅋㅋ

뻥튀기의 효과가 200% 반영되도록...ㅎㅎ

그리고는 구수한 노래 한자락씩 하고... 맥주 한잔 더 곁들이니 밤이 다가와 있었다..^^

대학교 써클 같은데 나름 열심히 공연을 하는게 보기 좋아 세종대왕 한분 보내 드리고..ㅎㅎ

숙소로 올라와 송정해수욕장의 야경을 담고 난 후 친구와의 동침(?)을 한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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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 날.... 일출 보러 가야 하는데 친구는 맨날 뜨는 해인데 안볼란다 하며 계속 잔다... - -;; 

할수없이 혼자 태양을 맞이 하러 간다..^^

얼마나 기다렸을까.... 붉은 태양이 스스히 세상에 스며들기 시작한다^^

참..... 좋다....    이런 느낌은 ^^

그리고는 또 다른 일출을 담기 위해 반대편으로 달려서 담아 본다..^^

죽도공원의 해월정에 해가 걸리면....&&

부산 일출의 몇 손가락 안에 드는 명소답게 붉고 장엄하기까지 하다... ^_^

태양을 녹여 마셔버린 금빛 모레의 색감도 가히 일품이다...&&

저 멀리 베프인듯한 여학생 둘이 산책을 하고 있길래...  느낌이 참 좋아서 담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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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송정의 해장식당으로 유명한 엄마손 대구탕에서 아침을 마무리하고..^^

멸치 축제를 하는 대변항으로 달린다..

멸치 날다.....^^

멸치를 터는 작업은 엄청난 체력소모와 인내가 필요하다...

축제기간 외엔 사진 담는건 사실 죄송스럽다..+ +

많은 인파를 피해 해안도로를 따라 죽성 성당까지 올라 간다..^^

그리고 한적한 홍법사에 들려 산책을 즐긴다...

동백이 햇살을 머금어 단아함을 자아낸다...^^

홍법사 경내는 조경이 잘 되어 있어 산책하기 참 좋다..^^

그리고 점심으로 깔끔한 손영환 비빔국수...^^

좀 더 많은 곳을 보여 주고 싶어 최근에 개방한 법계수원지까지 달려 본다..&&

날씨가 조금 더웠지만 여긴 말 그대로 시원한 낙원이었다...^^

편백들이 술을 좋아하는 친구의 속을 편히 치유해 준다..ㅎㅎㅎ

이런 푸르름은 지금 이맘때만 볼수 있는....^^

그리고 인근 아울렛에 들러 마실 차도 하나씩 준비하고...&& 

이른 저녁이지만 간단히 먹기로 하고..^^

오징어 먹물로 반죽... 속엔 치즈가 가득...^^

시금치 토마토피자...^^

신기한 디져트.....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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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행군이다...중국에서 오자마자 바로 내려 와서 많이 힘들텐데...

베프는 그래도 좋단다...ㅎㅎ

둘이 뭘해도 좋은...ㅋㅋ

늦은 일요일...고속버스 타고 씩씩하게 잘 도착 했다는 연락을 받고

베프의 이번 일정을 마무리 해 본다..

좀 더 잘 해주고 싶었는데...  아쉬움을 묻고 잠을 청해본다.. &&

[산방울]

배프에 대한 배려와 우정이 감동적입니다
고향 떠난온지가 오래 되어 모든게 새롭고 너무 잘 소개가 되어 부산가면 고데로 댕겨 와야 겠어요
장소와 먹거리가 아주 좋아요

[색연필^^]

봄빛 같은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베프님과의 멋진 동행기?ㅎ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웃음과 늘 함께 하는 오월 되시길 요~~^^

[아이스핑퐁]

친구~여행~이야기~사진~

이런느낌~~참좋다~

나두 그냥떠나구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