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브라질 상파울루에 잠시 파견나와 살고 있는 이종회원입니다.
이번엔 부에노스 아이레스 갔다온 사진 몇개 올립니다~ 여행은 당연히 저혼자는 말이 안통해서 안되고요ㅋ 멕시코동료와 갔다왔습니다. 멕시코나 아르헨티나나 스페인어를 써서 다니는데는 불편함이 그닥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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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노스아이레스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느낌이 국제공항답지 않게 너무 한산하네요. 확실히 시내랑 좀 떨어져있긴 합니다. 시내 들어가려면 한 40분 정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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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건물에 보이는게 에바페론?이라고 영화? 에비타에 나온 아주 유명한 여인이랍니다. 저는 예술에 문외한이라 잘 모르겠지만 엄청 유명한가 봅니다. 밤에 반짝거릴 줄 알고 나와봤는데 아니더군요 -_-;;; 그리고 지금 달리는 거리는 7월9일거리라고 세계에서 가장 넓은 거리랩니다. 편도만 10차선이 넘는 것 같네요, 물론 세어보진 않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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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로 가는 길, 7월9일거리중앙에 우뚝 서있는 오벨리스크.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찾는 사람은 필수적으로 거치는 코스지요. 상파울루 도로는 완전 울퉁불퉁하고 파괴된 곳이 많은 반면 여긴 그래도 도로상태가 나름 괜찮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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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 짐 짱박아 놓고 아무데나 들려 시킨 Beef of chorizo. 제가 남미와서 먹어본 고기중에 최고로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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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살이 부드러운데다, 무슨소스인지 몰라도 아 그냥 맛있었습니다ㅋ 혹시나 아르헨티나 들르게 되면 beef of chorizo 이거 괜찮습니다 함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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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흰 서바이벌로 돌아댕김서 구경할라 했드니, 호텔에서 짠~하고 투어버스를 소개시켜주더군요. 비싼코스는 머 탱고구경이랑 머머 있던데 저흰 기본코스 4시간짜리로 갔습니다 그래도 중요한 데는 다 돈다고 하네영. 호텔을 돌면서 대략 한 15명정도가 탄거같은데 저빼고 전부 에스파뇰이더군요ㅎ 가이드가 '영어로 해주까?' 그러는데 걍 됐어~ 그랬음. 어차피 동료한테 물어보면 되니까 걍 밖에 풍경이나 구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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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분홍색 건물이 대통령궁. 주말엔 사람들 관광할 수 있게 개방한다 하더군요. 시간관계상 안에 들어가진 않았습니다. 관광객들로 바글바글대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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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노스아이레스에 세워진 탑이나 기념비는 대부분 전쟁을 기념하기 위한 것입니다. 둘러보면 말탄 장군들 동상 겁나 많습니다. 여기가 5월광장인데 이게 아마 스페인으로 부터 독립한 기념으로 세운걸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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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를 파는데 태극기가 있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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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동료가 캐톨릭이라 성당은 빠지지 않고 들릅니다. 뭐 어차피 관광지라 놓칠순 없지만ㅋ 그리고 여기근처에도 홈리스들이 좀 있는 거 같고요, 브라질하곤 다르게 좀 머리를 쓰는 거 같습니다. 뭐 아이들을 위한 국제기금을 기부해달라, 에이즈질병퇴치를 위해 협조해달라 머 이럽니다. 진짜 일수도 있는데 왠지 감이 좀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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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스럽지 않습니까? 물론 유럽에는 가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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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들른 아르헨티나 1위팀 보카주니어스 홈경기장입니다. 여긴 축구박물관도 있고 주말엔 관광객이 많이들 오는 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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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들른 라보카 지구. 아르헨티나가 유럽이민자를 받으려고 꼬셨는데 유럽에서 넘어온 애들이 거의 가난한 애들이라 이곳에 자리를 잡았다는군요. 여기가 마라도나 고향이랩니다. 맨 위 인형들 보면 마라도나, 에바페론, 그리고 마지막남자는 이름은 잘 모르겠고 탱고를 정착시킨 탱고의전설이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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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다녀보면 흑인과 아시아인은 없습니다ㅋㅋ;; 암튼 영어도 꽤 들리는 거 보면 미국이나 이런데서도 관광을 많이 오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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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사람들을 호객하기 위해 무대를 마련해서 댄서들이 춤을 춥니다. 시간의 여유가 있었다면 앉아서 메뉴도 좀 시키고 구경도 좀했겠는데 셔틀버스에 매인 몸인지라 사진한방 찍고 지나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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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코스를 가기전에 잠시 보여준 조각물. 이름은 모르겠습니다만 암튼 유명한 조각이고 저 벌어진 꽃잎이 밤에는 오그라든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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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버스 마지막코스가 레골레따라고 저명인사들의 납골당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잘나가는 사람들이 운명하면 관에 넣어서 여기다가 넣는가 봅니다. 생김새 보면 정말 수수한것도 있고, 어떤건 정말 '아 얘 살아있을때 정말 끗발좀 있었구나'라고 느껴지는 납골당도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제일 인기있는 곳은 에비타이구요, 돌아다니다가 사람들 줄서있는거 보고 찾을 수 있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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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가보면 별거 없습니다 ;; 다른데도 둘러봤지만 정말 협소하고 수수하네요. 아 이런데를 볼라고 내가 10여분을 줄서서 기다렸나?라고 생각할 정도로 특이한게 없습니다.. 살아있을때는 끗발이 없다가 돌아가고나서 유명해진건지? 암튼 사진만 찍고 조용히 물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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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는 정지보행신호나 건너라는 신호색깔이 뚜렷하게 다르지 않은 거 같습니다. 정지신호도 대충 색깔이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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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때 구경할 탱고쇼 표예매하러 가는 와중에 시내의 한 건물. 햐~ 참 유럽스럽죠? 물론 유럽엔 안가봤지만 -_-;; 공대생이라 그런지 미적으로 아름답다고 느끼는 순간과 동시에 와 저거 만들때 빡셔서 어케 했을까란 생각이 들더군요ㅋ 거푸집? 하나하나 조각? 건축관련분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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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공연표를 예매하는 곳입니다. 원래는 여기저기 리뷰를 보면 Bar sul이라고 옛날 해피투게더란 중국영화에 나온 탱고바티켓을 여기오면 싸게 살수 있다고 해서 산넘고 물건너 고생해서 찾아왔는데...... 이제 거기 취급 안한댑니다. 거기가면 겁나 좋대서 겁나 거기표를 구하고 싶었는데, 전화로 물어보니까 직접 바에서 사면 겁나 비싸서 걍 대충 싼 다른 바로 예매하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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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왔습니다 오벨리스크.보니까 관광객들도 많고 현지애들도 쉬러 많이 나온듯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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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9일거리. 보이는 거리 말고 각 side쪽에 도로가 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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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짓꺼 지가 높은 탑이래봤자 머 그까이꺼 한뼘밖에 안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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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먹으러 간 버거킹매장. 역시 한국과 메뉴가 다르죠? 여긴 패티4장넣는 메뉴도 있구요, 쥬니어와퍼는 없습니다. 제가 시티뱅크로 1000페소 뽑으니까 26만원이 인출됐으니깐요, 100페소 2.6만, 10페소 2천6백원, 대충 메뉴당 만원 왓다갔다 하는거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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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여행시작을 지하철로. 브라질에 비하면 약간 고급스러워 보이긴 합니다만 역시 여기도 낡았습니다. 좀 짧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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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브라질처럼 칸이 막히진 않았네요. 여긴 애들이 공공장소에서도 막 계속 키스하고 보고있음 짜증납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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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뗄모시장 구경하다가 보게된 탱고神. 여기 오기전에 리뷰좀 찾다가 봤는데 유명하신 분 같더군요. 이분관련 리뷰 꽤 있습니다. 저렇게 할머님이랑 추다가 음악 끝나면 매의 눈으로 먹이감을 노립니다. 그리곤 낚아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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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의눈에 걸린 한 외국인 관광객 여자분. 할아버지도 좀 어떻게 해보려고 하긴하는데 아예 기본이 안되있어서 걍 포기하고 보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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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걸린여자는 아르헨티나인인듯 잘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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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없는 사람으로 분장하신 분. 움직입니다ㅋ 내가 돈 넣주니까 악수도 해주대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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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다 뭔가 길을 딱막고 있는게 있길래 찍어봤습니다. 굳이 옆에 여자분을 의식하고 찍은 것은 아닙니다. 믿어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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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튜닝된 차량. 위에 대포포열 돌아갑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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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상인이 좋은 휴양지가 있다고 해서 급목표지 변경으로 인해 찾게 된 열차역. 비행기가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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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역에서 애들이 아예자리를 잡아놓고 구걸합니다. 잔돈 안주면 소리지르고 화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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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는 무궁화선 비슷한 듯.. 겁나 느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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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간 걸려 Tigre라고 일단 목표지에 도착하긴 했습니다. 사람이 많은거 보니 뭐가 있긴 있나봅니다. 일단 따라가봅니다ㅋ 대책도 없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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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니까 배타는덴가보더군요. 멕시칸 동료가 배 information창구 가서 물어보니까 요 근처 한바퀴 도는 배를 탈수 있다는 군요. 1시간짜리도 있고 1시간 45분자리도 있는데, 걍 1시간45분짜리를 골랐습니다. 좀 멀리 걸어가서 타야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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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타러 걸어가는 길. 진짜 휴양지 맞긴 맞네요. 근데 물은 완전 흙탕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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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탕물 맞죠? 전 '그래 배타는 것쯤이야 흙탕물이면 어때'그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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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사람들은 수질을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_-;;; 모르겠네요 실제론 깨끗한데 보기만 드러워보이는건지. 일단 강인데다 수심이 얕아서 안전하긴 한데 암튼 살짝좀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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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쪼만한 배들이 1시간짜리인듯. 쪼만해서 그런지 빠릅니다. 우리배 똥꼬를 찌르네요 추월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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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보던것처럼 물에 바로들어갈 수 있는 구조물이 수십미터마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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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누도 즐기고 보트도 즐기고, 아주 좋아 보이네요. 이렇게 비슷한 장면을 2시간가까이 보는데 1시간짜리로 갈껄 좀 후회스럽더군요. 햇빛도 쨍쨍해서 더워 미치는줄 알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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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부에노스 아이레스로 돌아와 저녁먹고 보러간 탱고쇼~ EL querandi라는덴데 여기도 뭐 나름 살짝 유명한가 봅니다. 걍 춤만 추는게 아니라 역사얘기를 스토리있게 짜서 보여주더군요. 그리고 탱고만 있는게 아니라 연주쇼도 있고, 성악가같은 친구들이 노래도 부르고. 쇼는 나름 괜찮았습니다만.... 자리가!! 진짜 쌍시읏 나올만큼 구석자리였죠. 할인표라고 무시하나.. 덕분에 애들이 좀 왼쪽으로 더 가면 잘 안보엿음-_-;
마지막날 멕시코동료가 축구박물관 다시 가보고 싶대서 버스타고 찾아가봤습니다. 버스탈때 버스기사뒤에 기계가 있는데 동전밖에 안먹더군요. 호텔사람이 미리 말해줬기에 준비하고 있었긴 한데, 동전밖에 안먹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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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즈가 보이길래 한컷 찍었습니다. 여기서 제일많이 볼수 있는 차는 new SM3더군요. 근데 마크가 오른쪽 택시가 달고 있는 마크를 달고 있습니다. 그게 르노인가? REANUT이라고 써있던데 암튼 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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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탄차가 152번입니다. 버스번호를 확인하기 위해서 찍은거지 저 여자분을 의식하고 찍은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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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축구에 대해 잘 몰라서 그런지 전 볼만한게 없더라고요. 그냥 대충훑어보고 나와서 대충 싸돌아다닌담에 국제공항에 와서 비행기를 탔습니다. 그런데..
출발할때 퉁소리가 나더니 비행기 고장났다고 내리라더군요. 아마 어디가 문제가 생겼나봅니다. 덕분에 저녁비행기로 올 것을 새벽까지 기다려서 아침에 상파울루에 도착했습니다. 항공사가 GOL이라고 브라질껀데 문제생기자 브라질에서 비행기 띄웟다드라고요. 이런일이 종종 생긴다더군요 남미는.. 암튼 우여곡절끝에 돌아왔습니다. 경치좋고 볼꺼도 많아서 좋긴한데요, 전반적으로 깔린 분위기가 좀 전혀 친절하기 않은 분위기? 때문에 그렇게 막 좋진 않았습니다. 어떤택시는 대놓고 시비도 걸고 그래서요. 암튼 글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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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보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이쁜아낙들 많나요?
그런것 같진 않아요. 이쁜애들은 가끔만 보이구요, 대체로 살찌거나 피부가 안좋은거 같습니다. 가끔씩 보이는 이쁜애들 보는걸로 전 만족하기 때문에...
ㅎㅎㅎ 좋은 여행 다녀오셨네요~ㅎ 나도 올해 다시 나가볼까나... 나가고프다..ㅜㅜ
남미의 해변을 상상하고 들어왔는데......ㅠㅜ
음.. 이종님들때문에 해변에 한번 갔다와야겠네요..
남미서 살다왔습니다 물이 더러운게 아니고요 미네랄성분 뭐시긴가가 많이 함유되서 흙탕물처럼 보인다네요 아마존 깡시골 물도 저런색임..
아 역시 그렇군요. 사실을 알게 돼니 참 좋은 곳이었네요... 아르헨티나에서 사셨나요?
어떤 일 하세요? 저도 해외주재원 나가고 싶어요.
전 주재원은 아니구요, 품질문제로 인해 잠시 출장와 있는 겁니다. 한두달 있다가 다시 국내로 돌아갑니다
남미 여자는 이쁜가요?
전체적으로 이쁜건 아닙니다. 뚱뚱한 사람도 많구요, 대신 이쁜애들은 이쁘지요. 제 개인적으로 아담한 스탈을 좋아해서 이쪽하고 취향이 딱 맞진 않더라고요
우리가 원하는건 이게 아니죠
음.. 한국으로 복귀하기 전에 해변가 함 가겟습니다 ㅜㅜ
아 이종질만 했더니 남미 하면 마약,조직폭력,섹스..이런거만 떠올랐는데..똑같이 사람 사는 곳이군요...나름 거리도 깨끗하고..님 통해 대리만족하면서 잘보고 갑니다.
저도 전엔 그리생각했는데, 물론 없는게 아닙니다만 생각만큼 심각하진 않은 것 같습니다. 아마 파벨라라고 빈민촌에 가면 그럴지도 모르는데, 빈민촌은 1급 위험지역으로서 관광객이 절대 가서는 안되는 지역으로 분류해 놓습니다. 차를 타고 가도 위험하다고 하네요. 암튼 뭐 다 사람사는데니깐요 그쪽 룰에 따르면 별일 없이 잘 지낼 수 있는거 같습니다ㅎ
예전에 한창 세계일주 할 때 기억나네요
아르마스 광장 근처 광장에서 차도 마시고 했는데... 당시 경제가 안 좋아서 말보로가 200원 정도 했던 기억 나네요
상파울로 계시면 봉헤찌로 근처 계신가봐요
프린스 호텔에 묵었었는데~~
꼬치에 맥주 과라나, 그리고 팥빙수 같은 슬러시 이름이 뭐였더라~~~ 보고 싶다 봉헤찌로 귀요미들아~~
세계일주 시간, 돈 얼마정도 들어요? 쪽지로 좀 보내주세요.
네 봉해찌로에 있습니다. 대단하시네요~ 가끔씩 이쪽 여행하시는 분들 보면 대단한 것 같은데.. 제가 담배를 안펴서 잘 모르겠지만 아마 담배값이 4천원정도 될겁니다. 봉헤찌로 있으니까 가끔씩 브라질이라고 안느껴져요 ㅋ
영덕군영해면님 대단하시네요..영덕군영해면님의 여행기가 듣고싶네요..저도 해외에 한번 나와보니 다른나라들도 가보고싶더라구요
오 안그래도 브라질 엄청 가보고 싶은데...치안 괜찮나요?
물론 한국보단 않좋습니다만, 영화나 뉴스같은거 보이는 만큼은 아닙니다~ 좀 아는사람과 미리 안전한 지역으로 다니면 아무 문제 없어요~
잘봤습니다~~~^^
이런 수기 완전 좋아합니다 ㅋ
원하는 사진은 없네요
잘 봤습니다. 돌아오시기 전에 꼭 해변 다녀와주세요 ㅎㅎ
와~ 좋은 구경 감사합니다 ^^
덕분에 좋은 사진 잘 봅니다. ~ ^^
좋았어요~*
아르헨티나 소고기 유럽에서도 유명합니다...제가 알기로는 스페인의 지하철 1호선 아르헨티나 사람들이 건설해준걸로 알고있고요 스페인이 한때 아르헨티나 도움도 받았습니다...뭐 한때 엄청 잘 살았는데~
으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