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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 |
26 3.27 |
4 물 | 00:23 ( 23) ▲+12 13:18 ( 23) ▲+17 |
07:00 ( 6) ▼-17 19:34 ( 8) ▼-15 |
05:35/19:09 | 03:33/16:00 |
(토) | 오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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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서 | 6-9 | 0.5-1 | 6-9 | 0.5-1 | 7-11 | 0.5-1.5 | ||||||
오후 | 남서-서 | 7-11 | 0.5-1.5 | 7-11 | 0.5-1.5 | 8-12 | 1-2 |
2014. 4. 26 토 3물 03시
표층수온 14.1도
한주내내 동해바다가 호수처럼 잔잔 했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또 사무실 바쁜일로 인하여 대구낚시를 갈수가 없었다
그러던중 토요일도 잔잔한 파도는 이어지고 성민아빠님도 대구를
보고 싶다고 하기에 둘이 의기투합해서 날자를 잡았다
항시 알람이 울리기전에 일어나 잠을 설쳤지만 오늘은 알람이 일어나라고
알려주는 시간에 일어나 몸이 좀 개운할수 있었다
보통 서해안 물때는 일주일동안 물이 서서히 세지고 정점을 지나 일주일동안에는 서서히 약해지고를 거의 일정하게 반복된다
그런데 동해안은 이상한물때가 있다
물이 세지기 시작해서 거의 사리에 가깝게 올라가다 갑자기 아주 약한 물때로 뚝 떨어지고 이튼날은 거의 사리로 돌변하는 이빨빠진 물때가 있다
오늘이 그런 날 이다
아직도 대구낚시는 시행착오를 많이 겪어야 되는건 알지만 오늘은 어떤 변화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고 그 변화는 우리에게 유리하게 작용할런지
불리하게 작용할런지 궁금하기도 하고 빨리 알고 싶기도 하다
동호인끼리 만나면 늘 그렇듯 우리는 낚시에 대하여 또 그동안 살아온
이런저런 사연들로 시간 가는줄 모르고 새벽의 고속도로를 빠르게 지나
동해바다에 들어선다
보트를 바다에 띄우고 차를 주차하고 오는데 어 먼마루가 왔다
둘이 오랜만에 반갑게 악수를 하고
우리가 먼저 포인트로 들어 간다
예보된대로 바다는 장판지 이고 서두르지 않고 바다 특유의 비릿함을 만끽하며 심호흡을 하고 서서히 포인트로 빨려 들어 간다
도착한 포인트에서 빠르게 줄을 매고는 첫투를 깊은 수심 100미터로 메탈지그에 오징어를 달고는 집어 넣는다
바닥 찍고 텐션유지 그리고 1미터 띄우고..........ㅎㅎ
기다리면 대구가 반갑다고 물어 줄거다......ㅋㅋ
기대를 갖은 첫투는 야속하게 조용하기만 하고 시간이 지나도 전혀 미동도
하지 않는다
그거 이상하네 밤새 굶었을 대구가 반가워서 바로 뛰어 나올텐데........
조금 더 흐르며 기다려 보자
그러나 시간이 흘러도 부표를 보면 아까 그대로 보트하고의 간격이
유지 되는 거 같다
다른때 같으면 벌써 멀리 떨어져 있어야 되는데.......
조류가 전혀 없죠
보트가 그 자리 그대로 있는거 같죠
이상하다 간조가 가까이 돼서 그러나.......
우리는 애써 간조로 인하여 물이 흐르지 않는거라고 위안을 하고
기다리다 들물이 시작되면 틀림없이 조류가 생길거라고
기대를 갖고 하기로 했다
두세번 옮기고 하다가 성민아빠님한테 입질이 왔다
옆에서 봐도 대구 특유의 힘쓰는게 보이고 초릿대가
연실 밑으로 쿡 쿡 치며 올라 온다
한참을 감아 올려 올라온 대구는 평균치의 쓸만한 대구가 올라 왔다
조류는 없지만 기대와 희망을 동시에 주는 대구 이다
그렇게 저렇게 포인트를 이리저리 옮기며 하는데 먼마루가 들어 왔다
오늘 같이 조류가 흐르지 않을때는 저킹으로 고패질을 크게 해야하고
이리저리 수없이 포인트를 옮겨야 한다고 코치를 해준다
그러면서 연실 보트에 서서 액션을 주는데 우리는 엄두가 나질 않는다
이러 저리 사연이 있거나 마킹이 되있거나 한곳을
수 없이 옮겨 다녀봐도 전혀 입질도 없고 그 흔한 횟대도 나오질 않는다
시간이 지나 조류가 조금 생긴듯 하나 그거 가지고는 입질 기대도 어렵고
어떤때는 내가 시동을 걸어 조금 옮기어 보고 하면서 움직임을 줘 보곤
하지만 입질은 전혀 없다
차라리 파도가 치고 바람이라도 불어 줬으면 고맙겠다는 생각이 든다
시간이 흘러 지루 하기 짝이 없고
오늘은 완전 참패를 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한 마리 라도 잡은게 얼마나 다행인지
대구낚시 와서 이렇게 절실해 보기는 첨 인거 같다
너무 조용하고 지루하니 피곤이 몰려 오고 잠이 온다
나 한숨 잘게요
보트에 누워서 한숨 편하게 자고 일어나니
역시나 지금까지 입질도 없었다고 한다
다시 흐르고 올라가고 하며 성민아빠님은 김밥을 드시고
난 한 마리 잡기 전에는 안 먹는다고 똥 고집을 부려 본다
그러나 역시 이리저리 흐르고 올라가고 해도
입질 은 커녕 미세한 움직임 조차 느껴지는게 없다
또 시간은 흐르고........
안되겠다 내가 마킹 되있는 포인트를 계속 옮겨 가며 흐르고
올라가고 또 옮겨 보고 하면서 계속 여러곳을 수색해 보자
옮겨서 흐르다 갑자기 묵직해진다
괴기의 입질이 있어서 묵직해 진게 아니고 바닥 걸림에 묵직하다
손으로 끊어 볼려고 하니 장갑을 꼈어도 합사줄이 살을 파고 드는것처럼
아프고 할수 없이 일단은 전동릴로 최고 속력을 내고 팽팽하게
감아 올려 보기로 한다
그런데 전동릴이 위잉 위잉 하면서 감기다 멈췄다가 다시 조금 감기고
그러다 멈췄다 다시 감기며 하며 계속 진행이 된다
그러다 멈추면 다시 속도를 내렸다가 최고 속도로 올리면 조금 감기고를
반복하고.........
그렇게 엄청난 전력을 소비하며 올리고 올리고 하는데 무지한 시간이 든다
낚시대는 분지러 질거 같아 아예 물속으로 처박아 라인하고 일직선을 만들어 주며 처음부터 시작 한거고.......
옆에 사람이 봐도 징그럽다가 느껴질 정도로 감고 스톱하고 감고 스톱하고....
대형 통발이 아니냐
대형 문어가 아니냐 하며 힘들게 올리고 올리는데
마침내 거의 올라 왔다고 전동릴이 삐 하는 소리를 낸다
천천히 바다를 들여다 보니 아니 흙먼지를 무지하게 내며
올라오는 사각형의 물체가 있는데 자세히 보니 큰 푸대자루가 걸려 올라
왔다
아고 미치겠네 잡히라는 대구는 안잡히고 어서
뻘물을 잔뜩 먹은 푸대자루가 잡혀 올라 오고............ㅋ
에이 재수 없어라
다른 곳으로 옮기자......
옆의 포인트로 옮겨서 시작을 하려고 하는데
성민아빠님이 한숨 잔다고 한다
그래요 피곤한데 한숨 자요 그러면 개운해 질테니..........
그리곤 바닥으로 메탈을 집어 넣고
바닥에 닿고 텐션유지 하는데 어 밑에서 뭐가 또 걸렸다
뭐야 여기 밧줄이 있나 하고 전동릴을 세게 감으니 또 딸려 올라 온다
아고 또 걸렸거나 아까하고 같은 현상이니 이거 아까 버린 푸대자루가
어느새 여기까지 와서 걸렸나 아니면 새로운 푸대자루 인가..........
우럭 낚시대가 분지러질거 같아 역시 세우지 못하고 초릿대를 물속으로
처박아 메탈하고 직선을 만들어주고 전동릴을 최고 속도로 감는데
이거는 중간에 서고 다시 돌고 하는건 없지만 역시 전동릴이 속력을 못내고
낑낑 매며 감아 올리고 있다
수심 100미터에서 천천히 감아 올리니 낚시대를 붙잡고 있는데 지루하다라는 생각도 들고 어서 잡히라는 대구는 안나오고 밑걸림만 자꾸 생긴다는
생각이 든다
짜증도 나고 지루 하기도 하고.......
그렇게 인내를 갖고 감아 올리고 올리고 하니 역시 전동릴이 거의 감아 졌다고 삐 하는 소리를 내고 도대체 얼만한 푸대자루나 통발인지 물속을 들여다 본다
어 그런데 분명 푸대자루 같은 색상인데
갈기 갈기 찢어져서 나오고 점점 가까이 올라 오는데 이건 흙먼지가 안나고
깨끗하게 올라 온다
좀 더 가까이 올라 오니 헉헉헉 뭐야 뭐야 이게 뭐야 이렇게 큰 문어가 있나
대왕문어도 보통 문어가 아니고 무지 큰 대왕문어가 다리 8개를 벌리고
춤을 추고 있는데 믿어 지지가 않는다
춤을 추고 있는 다리하고 다리 사리가 일미터는 훨씬 넘는거 같다
문어야 문어 대왕문어야 크게 소리치니 성민아빠가 놀라서 일어나고
난 한손으로 얼른 뜰채를 성민아빠님한테 준다
성민아빠님이 거의 다이빙 하듯이 놓치지 않으려고 뜰채로 뜨고
보트로 올리는데 한손으로 들어 지지가 않는다
두손으로 들어 올려서 보트 바닥에 놓는데 문어가 쏟아내는 대가리의 물이
거의 바게쓰로 하나를 토해 낸다
내가 잡아 놓고도 믿겨지지 않는 문어를 잡았다
이걸 손으로 들고 크게 벌리고 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겁이 나서 손으로 문어를 잡지 못하겠다
문어가 똘똘 말고 있으니 작아 보입니다
슬슬 다리를 뻗는데 저 다리 하나를 보세요
얼마나 굵은지 ..............
겁이나서 손으로 움켜 잡고는 사진을 못 찍겠더군요...................
보세요 이젠 다리를 펼치고 탈출할 궁리를 하는
대왕문어 입니다
다리 하나가 얼마나 굵고 긴지
그리고 대가리 크기가 얼마나 큰지..........
우리는 흥분해서 대충 인증사진을 찍고 놓칠까봐 아이스박스를 열고
뜰채를 아이스박스로 대고는 거의 밑으로 쏟아 붓고는 얼른
아이스박스 뚜껑을 닫고 채웠다...........ㅎㅎ
대구 못 잡아도 좋다
난 이거 한 마리면 모든걸 다 충족 시킬수가 있다
나 이제 김밥 먹을거야
김밥 먹을 자격이 충분히 생겼어..........ㅎㅎ
이제 주무세요 했더니
너무 큰 이벤트를 벌여서 이젠 잠이 다 달아 놨다고 잠을 잘수가 없다고 한다
12시가 넘었고 서서히 바람이 불기 시작 한다
그러더니 어느새 보트를 밀기 시작 한다
지금 못잡으면 오늘은 이제 대구 한 마리 잡은걸로 만족 해야 한다
포인트를 이리 옮기고 저리 옮기고..........
그러나 조용 조용
너무 낚시가 안되니 지루하고 화도 나고
아는 포인트라곤 여기 밖에 없는데 돌아 다닐수도 없고
답답하기만 하다
그러다 거의 대구는 포기 상태가 되고 성민아빠님이 하다 거의 버리고 있는
카드채비를 주워서 내가 해본다
횟대라도 한 마리 잡아 보려고.........
추에 꼴뚜기 웜을 달고 카드 낚시에 오징어를 잘게 썰어서 단다
첫 번재 들어 가더니 금새 입질이 온다
횟대 한 마리...........ㅎㅎ
다시 올라가 집어 넣는데 이놈이 물었다 놨다 한다
두세번 헛 챔질이 되고 다시 기다린다
온다 입질이 아예 콱 물으라고 더 내려 주니 이놈이 마침내 꽉 문다
그런데 작은 입질이 아니고 초릿대가 쿡 쿡 밑으로 처 박는다
아싸 이거 대구다
얼른 위로 챔질을 하고 낚시대를 세우고 초릿대를 보니 역시 밑으로
쿡 쿡 친다
잡았다 드뎌 대구를
아주 천천히 감아 올린다 혹시나 입이 약해 놓칠가봐..........ㅎㅎ
올라 오는데도 계속 힘을 쓰고 손맛을 주더니
역시나 준수한 크기의 대구가 잡혀 올라 왔다
그래 난 대왕문어에 대구 한 마리면 먹을거 실컷 잡았다........ㅎㅎ
역시 남이 버린 줏은 바늘로 하니 잘 잡히나 보다
두세번 오르내림에 성민아빠님도 대구를 잡아 올리고..........
그러나 그것으로 대구낚시는 마치게 되었다
바람이 터지기 시작 하더니 보트가 얼마나 빨리 떠내려 가는지
메탈을 물속으로 집어 넣으면 벌써 저만큼 떠내려 가고
바닥에 닿았는지 확인이 어렵다
철수 합시다 오늘은 여기까지 용왕님이 허락 하는가 봅니다
나야 괸찬지만 대구낚시를 하러 먼데서 일부러 시간을 내서 온
성민아빠님이 많이 잡았어야 하는데 오늘은 영 조류가 도와주질 않는다
철수를 해서 대관령 휴게실에 올라오니 3:19분이다
여주에 도착을 하니 5:30분이다.........
먼저는 대구 한 마리 잡았지만 이번에는 두 마리
다음에는 네 마리를 잡을 겁니다.........
아네요 이거 두 마리면 우리식구 충분히 먹고도 남습니다......
고생 하셨습니다 조심해 올라 가세요
성민아빠님 평택으로 올라 가시고
난 보트 물 청소를 대충하고 창고에 집어 넣고는
장인어른 문어다리 두 개 잘라서 드리고
집에 와서 대구 회를 떴다
대구 애가 맛있어서 매제 처남 여동생을 불러서 쇠주한잔하고
대구 회로 또 쇠주 한잔 하고
문어 숙회로 또 한잔
매운탕으로 또 한잔 하니 취기가 오른다...........ㅎㅎ
대구 애가 정말 맛있어요
대구 회 첨 먹는데 맛이 아주 좋은데요
이렇게 큰 문어를 낚시로 잡다니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새벽에 잠 못자고 먼거리를 운전하고
하루종일 고생해서 잡아온 보람이 이렇게 식구들이 맛있게 먹어주니
그게 보람 이겠죠..........ㅎㅎ
문어가 크니 그냥 다리 하나씩 잘라서 나누어 주니
나눠 주기도 편하다........ㅎㅎ
이빨 빠진 물때에는 가지 말아야 한다고 교훈을 준 대구낚시 였다
그래도 열심히 액션을 준 먼마루는 6마리 잡았다고 한다
조류가 약하고 세고는 뭘로다 기준을 잡아야 하는지
또 숙제를 안겨준 동해바다 이다
동해바다는 단순한지 알았더니
동해바다 나름대로 복잡한 법칙과 순서가 있다는걸
이제 새롭게 공부해야 되나 보다
서해바다나 동해바다나 자연의 법칙을 나약한 인간은 늘 따라야 한다
그 깊고 준엄한 법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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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자~알 봐습니다. 보기만 해도 무척 반갑습니다^^
통발보다 더 힘들었을것 같습니다. ..... 느낌 아니까^^
글구 대형문어 출하 드립니다.!
성민아빠님도 손맛 보셨네요^^
처음부터 문어인지 알고 끄집어 냈으면 신나게 했을텐데
또 푸대자루가 걸린줄 알고 신경질적으로 끌어내다 마지막으로 보니
대왕문어인데 그냥 컥 하고 놀랠수 밖에 없었고
잡아 놓고도 믿겨지지가 않더라구요...........ㅎㅎ
그렇게 큰 문어는 강릉일대에서 보기 드문데 용왕님이 큰 선물을 내려주셨네요..ㅎㅎ
저는 대구 6수 하고 작은애가 몸이 좀 아파서 집으로 도망치듯 달렸네요...
문어 올린곳이 수심 몇미터 였나요? 다음번에는 아예 문어채비를 준비해야겠어요..ㅎㅎ
대구 못잡으니 문어라도 한 마리 가지고 가라고
용왕님이 선처를 해준거지.......ㅎㅎ
난 힘이 들어서 그렇게 액션을 못주겠던데.......
수심은 95미터.......
메탈 몇그람으로 한거여죠........
대구 위를 보니 거의 소화된 꼴뚜기가 나오더군요
대구가 전날과 잡흰날 모두 먹이 활동을 못한듯 하고요 아마 뻘물이 들어서 못 먹었거나 꼴뚜기들이 자리를 이동했거나 한것 같습니다.
쏘박님과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 즐거운 동행길 이었습니다.
그리고 커다란 문어다리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이하고 집사람도 많이 좋아라 했습니다.
물이 안가도 너무 안가니 우리가 액션을 줘야 하는데
그건 너무 힘이 들고 차라리 은근 바람이 불어주기를 기다리기도 했습니다.......ㅋ
다음에는 분명 대구 대박 칠겁니다
날 잡아서 다시한번 도전 해 봅시다.........ㅎㅎ
먼데서 잠 못자고 오시고 고생 많이 햇습니다........ㅎ
먼길에고생하셧다고 큰선물주신듯합니다.
장화가 어린애신발처럼보이니 크기가짐작됩니다.
다음에는 성민아빠님도 대박하실겁니다.
주문진 시장에서나 보던 대왕문어를 직접 잡아 보니 그저 놀랍기만 합니다
아직도 그 긴다리 8개를 쫘악 벌리고 춤을 추듯 버팅기려 하는 물속에서의
문어 영상이 눈에 훤 합니다
우리도 날 잡아서 문어낚시 만 전문적으로 하는 유선배를 함 타 봅시다.........ㅎㅎ
@쏘가리박(박수학)여주 문어낚시라면 언제든달려갑니다.
몇해전에잡아다주고 못갔더니 응근 기다리고있는눈치입니다.
@옥당골(봉진철)의왕 ㅎㅎ 그거 한번 타보면 포인트 섭렵이 가능하니
그 다음 부터는 우리도 문어를 잡던지 대구를 잡던지 선택을 하면 될겁니다..........ㅎㅎ
저도 대구 잡으러 달려가고 싶습니다.....ㅎㅎㅎ
조행기 즐겁게 보았습니다! 문어에 한잔 하셨다니 비오는 밤이라 그런지 술생각이~~~!ㅎㅎㅎ
반건조 오징어 구워 캔 맥주 한잔하고 자야 겠습니다!
다음엔 저도 가렵니다.....ㅎㅎㅎ
거북이가 가야 조과가 제대로 따라 줄텐데..........ㅎㅎ
도대체 횟대도 안나오고 대구도 안나오고
만약에 혼자 갔으면 일찌감치 포기하고 나올수 있는 그런 상황 이였지.......ㅎ
아직도 기회가 많으니 대구 잡으러 또 가자구..........ㅎㅎ
문어 실하내요 져도 모만 심으면 바로 달립니다
아직도 서해안은 저수온으로 인하여 시즌이 올려면 멀었는데
대구가 그 시간을 잘 메꿔주고
저렇게 큰 대왕문어도 획득을 하니
동해바다의 또 다른 매력이 느껴지는 하루 였지.........ㅎㅎ
모 다 심으면 함 가자구..........ㅎ
ㅎㅎ 말로만 듣던 동해 문어를 잡으셨네요..
푸대자루 손맛도 축하드립니다. ^^
시장에서만 봐 오던 대왕문어를 잡고서도
믿겨지지가 않고
메탈에 달랑 오징어 작은거 하나 달아 놨는데
그거 먹으려다 잡힌 문어가 안스럽기도 하고..........ㅎㅎ
정말 운이 좋아서 대왕문어 한마리 잡았네요.........ㅎ
푸대자루가 미안해서 대왕문어를 걸어줬나봅니다.
올해는 대박나실 조짐이네요.
아이스박스 큰놈으로 하나 장만하세요.
대왕문어를 한 마리 잡아 오고서는
동해안 문어가 궁금해서 여기저기 기웃거려
문어 포인트 찻아 냈습니다
담에는 대구 문어 낚시 함께 합니다.........ㅎㅎ
요즘 세월호 때문에 카페에 잘 오지안네요. 그러다보니 쏘박님 문어 대박소식을 이제 보네요.ㅋ.ㅋ
동해낚시가 이제는 비수기 철에는 선택에 여지가 없네요. 암튼 문어 대박 축하 합니다.ㅎ.ㅎ
그쪽에서 동해안 가기가 먼거리 이긴 하지만
대구낚시 가 연중으로 할수 있는거고 특히 저수온기인 12,1,2월은
대구가 알이 꽉차 있거나 고니가 꽉 차 있고 그 때가 메타급을 잡을수 있는 기회라고 합니다
예전에는 가자미 잡으러도 자주 가던 곳인데
날 잡아서 대구 문어 낚시 하러 함 갑시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