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제과에서 과자를 만원어치 받았습니다 ㅎㅎ

[알럽가넷]

이마트에서 롱스 라는 과자를 잔뜩 구매했습니다

6박스 48개정도 되겠네요

하나하나 먹고 있는데

3개째 먹고 4개를 먹으려고 뜯는 순간 뭐가 이상하더군요

새거인데도 불구하고 누가 한입 베이먹은 것처럼 1/5가 없는겁니다ㅡㅡ;;

그냥 쓰레기통에 버리려다가 혹시나 싶어서 크라운 고객상담실에 전화해 봤습니다

미안해 하면서 주소를 불러주시면 소정의 상품을 보내주겠다고 하면서

이상있는 롱스 는 택배를 받으면 크라운측으로 보내달라고 하더군요

이 전화가 있고 2틀뒤 오늘 택배가 왔습니다

전 롱스 과자 하나를 못 먹었을 뿐인데

두둥.......... 상당히 큰상자로 무게도 1키로 그램이 넘더군요

새하얀 박스에 "과자 하나도 바른 생각으로 만들면 다릅니다"

"크라운제과는 고객여러분께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어렸을때 과자 상자를 여는 기분으로 개봉 했습니다..

종합 선물 세트더군요 ㅎㅎ

그레이스, 버터와플, 치즈샌드 마이쮸,마이쮸 자일리톨(이건 처음봤습니다)

오곡칩 베이키 산도 그리고,, 문제의 '롱스'

이거 원래 이런건가요?

박스열고는 정말 놀랐습니다

작은 롱스 하나가 본의아니게 저한테 큰 기쁨을 주었네요 ㅋㅋ

혹시라도 원하시는 분 있으시면 사진찍어서 올리겠습니다^^;;

[아아아악]

헐 전화하셨을때 확인 안해보나요??? 그럼누가 한입 베어먹고 처음부터 그랬다고 우기면 그냥 과자 몇박스 보내주는건가...ㅋㅋ 아무튼 좋으시겠네요ㅎㅎ

[Std에디]

예전에 제 여자친구도 "제크" 한입 먹더니 너무 짜다겨 소비자 상담실에 전화를 했었죠;;; 몇일 뒤 똑같이 롯데과자들이 박스로 오더군요...ㅎㅎ

[[LAL] ThE_sNiPeR]

허허 기업 입장에서는 고객 만족을 위해서 과자 몇통 보내는거는 큰 손실이 아니다 이건가요. 기분 좋으시겠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