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북면에 소재하는 백담계곡은 백담사에서 용대리에 이르는 구간을 말한다. 8Km구간에 차도 가 있으나 차량 통행은 막고 있다. 설악 동쪽보다 조용하고 계곡의 아름다움이 감탄사를 자아내게 한다. 또 이 계곡은 설악의 계곡을 거의 모두 합치는 어머니격으로, 백담이라는 이름 그대로 넓고 깊은 소가 많다.
설악산의 최고봉인 대청봉과 마등령을 잇는 능선을 중심으로 서부 지역을 흔히 내설악이라한다. 내설악은 12선녀탕, 백담, 수렴동, 가야동, 백운동 등의 계곡을 거느리고 있는데 그 중에서 백담계곡은 시냇물처럼 폭이 넓고 길이도 길다.
깨끗한 암반과 조약돌, 맑은 물, 주위의 울창한 숲과 부드러운 산세가 어우러져 시원스러운 백담(百潭)계곡은 100개의 담(물이 고인 깊은 곳)이 있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백담산장 위부터 수렴동대피소까지의 계곡은 수렴동계곡이라 부르지만 사실 백담계곡과 수렴동계곡은 하나의 계곡이다. 백담계곡 중심부에 자리한 백담사는 만해 한용운의 자취가 어려 있는 고찰로서 87년의 정치적 사건으로 유명해졌다.
백담계곡 상류로 이어지는 수렴동 계곡도 내설악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골짜기다. 크고 작은 폭포와 소(沼)가 기암괴석과 하모니를 이루면 절경을 노래한다. 백담계곡-수렴동-마등령을 넘어 외설악으로 이어지는 등산도 권할 만하다. 새벽에 출발하면 저녁에 설악도에 도착하는데, 특히 마등령에서의 칼날 같은 공룡능선 조망이 압권이다.
용대리에서 매표소를 지나 계곡을 따라 백담사까지는 약 8km의 거리로서 걸어서 2시간 가량 걸리며, 길은 1차선으로 된 시멘트포장도로이다. 매표소 앞에서 계곡 상류 4km까지는 셔틀버스가 운행되며, 버스에서 내려 3km를(50분소요) 걸어가면 백담사에 닿게 되고 백담사에서 300m쯤 위에 백담산장이 있다.
셔틀버스를 타지 않고 계곡을 따라 걸어 올라가는 것도 계곡경치를 제대로 볼 수 있어 좋다. 전에는 2시간 이상을 걸어 올라가야한다는 점때문에 계곡의 빼어난 아름다움에도 불구하고 찾는 사람들이 적었으나 셔틀버스가 운행되면서부터는 일년내내 사람들로 붐비게 되었다.
백담계곡을 중심으로 하는 내설악은 속초시 설악동에서 들어서는 외설악에 비해 찾는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적어서 외설악에 비해 훨씬 호젓한 편이며, 백담사까지 가는 길이 완만하고 넓어서 어린이나 노인을 동반한 가족산행코스로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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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김석호 형일등록 합니다~
1일등이다 ~!ㅋ
회장외김완식홍진섭배종탁전순남등록
김형일.김석호.배종탁.김완식.홍진섭
전순남.김진아.신선일.한영애.김순이
김혜숙.외 3명~~~~ ~~~~. 이승용
홍성이.장용기.김남순.강경곤.김영숙
이유활.김명동.황의자.♡♡♡.전병인
김명화.송일형.김동년.이승한.권종문
박창식.남하기.조용호.이경숙.박종숙
♡♡♡.김점화.권명희.권오섭.김수자
김순남.권기춘.조중국.김영미.김칠현
이승용.홍성이 참석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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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동 황의자 외1명 등록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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