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계절은 우리네 사람보다 화초들이 더 잘 아나 보다.
겨울 동안 거실에 있었던 분재며 화초들이 베란다로 옮겨 달라고 나를 조른다.
오늘 이들을 옮긴 후 흙도 갈고 거름 주고 전신 목욕시키고 요즘 말로 때 빼고
광내줬다.
그리고 마침 국제 원예종묘(주)에 주문한 열매 달린 금귤 나무 접목 3년생 한그루와
황금 귤나무(불수) 접목 2년생 한그루가 택배로 도착해서 큼직한 화분에 옮겨 심어줬다
요놈들을 자식 키우듯 애지중지(愛之重之) 잘 키워볼 요량으로.....ㅎ
▲선인장 꽃